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호모포비아 (문단 편집) == 종교 == 전세계 종교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종교들, 인구 순으로 [[기독교]], [[이슬람]], [[힌두교]], [[유대교]]가 교리에 따라 동성애를 금지하며, 이중 [[기독교]], [[이슬람]], [[유대교]]는 아래와 같이 [[남색]]에 대한 금지가 경전인 [[성경]], [[쿠란]]에 기록되어 있다. 이는 세 종교가 경전의 첫 5권인 [[모세오경]](창세기 ~ 신명기)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며, 이슬람은 여기에 쿠란의 구절이 추가로 적용된다. >([[레위기]] 20장 13절) 여자와 한자리에 들듯이 남자와 한자리에 든 남자가 있으면, 그 두 사람은 망측한 짓을 하였으므로 반드시 사형을 당해야 한다. 그들은 피를 흘리고 죽어야 마땅하다. (공동번역성서) >(열왕기상 15장 12절) 그는 남색하는 자들[* 몇몇 영어 번역본에서는 male prostitutes([[남창]]들)로 번역하기도 한다.]을 나라에서 몰아내고, 조상들이 만든 우상들도 모두 없애 버렸다. >(고린도전서 6장 9절~10절) 불의한 자들은 하느님의 나라를 차지하지 못하리라는 것을 모릅니까? 착각하지 마십시오. 불륜을 저지르는 자도 우상 숭배자도 간음하는 자도 남창도 비역하는 자도...(중략)...하느님의 나라를 차지하지 못합니다. >([[쿠란]] 7장 81~82절) 너희는 여성을 마다하고 남성에게 성욕을 품으니 실로 너희는 죄지은 백성들이니라. 이때 고을 사람들은 그(동성애자)를 고을에서 추방하라. 구약성경에서도 [[간통죄]], [[수간]]의 죄 등과 함께 남성 동성애자에 대한 사형이 명시되어 있다. 단, 여성 동성애자는 규정이 없다. 이 때문에 정통파 유대교에서는 극심한 호모포비아 성향을 가진 사람이 많다. 이스라엘에서 열린 게이 축제에 정통파 유대인들이 시위를 해서 무산된 적도 있을 정도다. 다만 이스라엘의 [[하레디]]나 극정통 유대인들을 제외한 타 국가 유대인들의 경우 비교적 동성애에 대해 관대한 시선을 가지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개혁파의 경우는 동성애와 동성결혼을 인정하고 퀴어축제에도 참여하는 등, 진보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 이슬람이 대세인 국가들은 대개 동성애에 부정적이며, 동성애 자체가 불법인 경우가 많다. 아프리카나 중동의 몇몇 국가에서는 아예 사형인 경우도 다수. [[사우디아라비아]]는 최고형은 사형이지만 보통은 태형이나 감방에 쳐넣는 것으로 대신하고 있으며, [[이란]]은 국가에서 성전환 수술을 운영한다. 즉, 동성애자에게 "너 사형 당할래, 아니면 성전환 수술 받을래?"라는 국가에서 묻는다. 동성애를 행하는 2명 중 한 명이 성전환을 하면 더 이상 동성애가 아니니까 종교적으로 하자가 없다는 이유다. 그리고 무조건 사형시키지는 않아도 동성애 자체를 혐오하는 분위기는 '''장난 아니게 팽배해 있다.''' 이를 고발한 [[영화]]도 나왔을 정도. 이슬람 신자 비율이 96%가 되는 [[터키]] 같은 [[세속 국가]]에서는 불법 혹은 범죄가 아니지만 인식이 좋지 않다. 또 [[이슬람 극단주의]]자들도 이에 해당된다. 기독교에서 동성애란 것 자체를 죄악시하게 된 계기는 구약의 일부 교리에서 근거한 것도 있지만, 기독교가 [[로마 제국]]의 국교가 되는 과정에서 [[요한 크리소스토모]]나 [[아우구스티노]] 같은 교부들이 노예 공급의 감소에 따른 로마 제국의 체제 위기에 대한 대응책으로, '''생식과 무관한 일체의 성적 행위를 죄악시'''한 일환이다. 이전까지는 속주에서 잡아 오는 노예들의 노동력에 의존했으므로 재생산이 그다지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지만, 노예 공급이 감소하면서 재생산이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었고 거기에 대해 지배계급의 입장에서 종교적 가르침을 내세워 생식과 무관한 성적 행위들을 모두 죄악시하게 됐다. 즉 동성애만 딱히 죄악시한 것이 아니라 자위, 피임, 질외사정, 심지어는 임신 가능성이 낮은 체위인 기승위, 입위, 좌위, 교차위까지도 모두 죄악시하면서 그걸 정당화하기 위해 성서의 내용을 끼워맞췄다. [[기독교]][* 당연히 모든 기독교(가톨릭, 정교회, 개신교 그리고 그 외 모든 종파)]는 동성애는 죄라고 규정하고 있다. 다만 동성애 존재 자체는 어쩔 수 없지만, 그것에 동성결혼[* 천주교의 경우 [[혼인성사]]에 관한 교회법에 의거하여 [[성불구자]] 등의 사유와 함께 혼인이 무효화된다.] 및 동성 간 성교 등으로 이어져셔는 절대로 안 된다는 입장으로 보는 게 맞다. 즉, 동성애 성향 자체가 아니라 '''행위(혼인의 시도 및 성교)'''를 '''혼전/혼외 성관계, 자위행위, 음란물 이용 등과 마찬가지로''' [[고해성사]]해야 할 죄로 본다는 얘기다. 만약 가톨릭적 입장이리면 '동성성교를 즐기는 사람'은 '포르노를 즐기고 자위를 하는 사람'과 동일한 선에서 다루어져야 한다. [[가톨릭]]의 경우 이전 [[교황]]인 [[요한 바오로 2세]]나 [[베네딕토 16세]] 역시 공식적으로 동성 간 [[성행위]], [[동성결혼]] 등에 강력하게 반대함을 천명했으나, [[프란치스코(교황)|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렇게 말했다. "선량한 동성애자가 자신의 양심에 따라 살아간다면, 내가 어찌 그를 심판할 수 있겠는가?" 이것 외에도 여러 발언을 종합해보면 "지나가던 동성애자 괴롭힐 시간에 굶어죽는 애들 밥 한끼라도 챙겨줘"로 요약된다. 동성 간 성행위와 동성결혼에는 반대하지만 동성애자에 대한 혐오와 처형, [[린치]]는 잘못된 것이라는 의미.[* 그러나 현 [[프란치스코 교황]]을 포함한 [[가톨릭]] 공식 입장에선 '''동성결혼은 결사반대한다.''' 게이의 혼인미사를 집행한 주교와 동성혼을 적극 옹호한 주교가 아예 파문된 사례가 있다.] 물론 이것 때문에 교황은 호모냐며 들고 일어나는 사람들도 있다. 또한, 소위 이미지 때문에 가톨릭이 동성애를 찬성한다고 착각하는 부류가 많다.[* 보통 천주교에 대한 양 극단의 시각은 오해로 점철되어 있는 경우가 태반이다. 당연히 천주교에서도 동성애는 명백히 죄이다.] [[가톨릭]]은 성행위가 혼인[* 남자 1명과 여자 1명([[일부일처]]). [[혼인성사]] 참조.]한 부부 사이의 사랑 표현과 자녀를 낳기 위해서 존재한다고 보고 있다.[* 기독교의 보통 인식이다.] 성적 쾌락이나 성욕은 미각이나 식욕이 음식을 먹기 위해 존재하듯, 자녀를 갖기 위해 주어진 것이라는 입장이다. 따라서 자녀를 갖는 것과 관계가 없이, 성욕만을 충족시키는 모든 행위가 범죄이다. 혼전섹스, 간통, 자위행위, (배란주기관찰법이 아닌 형태의 모든) 인공적인 피임, 동성애 등이 죄가 되는 것은 바로 그 때문이다. 그리고 이는 살인, 낙태, 성체훼손, 성직자 폭행 등과 달리 '''[[고해성사]]를 통해서 용서받을 수 있는''' 잘못의 범주에 포함된다. 즉, 가톨릭의 성 윤리관은 동성애만 콕 찝어서 비판하는 것이 아니다. 물론 배란주기관찰법이라는 그럴싸한 대안이라도 제시해주는 이성애자들과 달리 동성애자들이 가톨릭 교리를 따르면서도 어떻게 성욕을 해결할지에 대해서는 전혀 무관심하다는 점은 가톨릭의 태도와 관계없이 차별이라 볼 여지가 충분하다. 2015년에는 교황청 신앙교리성에서 근무하던 폴란드 출신 크리스토프 카람사(Krzysztof Olaf Charamsa) 신부가 동성애자임을 밝히며 이와 같은 꽉 막힌 태도를 두고 교황과 교회를 비판했으나 바티칸 측에서 동정 서약을 어겼다는 이유로 성직을 박탈하고 카람사 신부의 비판에 대해서는 입을 싹 씻으며 논란을 심화시킨 바 있다. 이집트 [[콥트교]]를 비롯한 전통적인 기독교 교파에서도 동성애는 금지다. 이 경우도 동성애 자체를 느끼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인정하고 있으며,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행해지는 차별도 금지하고 있다. 다만 [[동성결혼]]에는 가톨릭, 개신교와 마찬가지로 강력하게 반대한다. [[오스트레일리아]]에 방문한 콥트교 총대주교가 동성애를 반대하는 성명을 냈다가 그 지역 동성애자들에게 비난받기도 했다. 이외에도 2003년 한국의 청소년 보호위원회가 청소년 유해물 분류에서 동성애를 삭제하자 이에 한국 기독교 총연합회에서 '국가 기관이 청소년들에게 동성애를 권장하는가'라는 제목으로 [[소돔]]과 [[고모라]] 이야기를 언급하며 '동성애자는 [[HIV]]의 주범' 등의 편향된 논지를 펼친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고, 이로 인해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던 [[육우당]]이 동성애자의 인권에 대해 한국 기독교계에 호소하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한 사건 등이 있다. 각개 교회의 자율성을 중시하는 개신교 특성상 다른 경우도 있다. 교회 목사가 게이인 교회가 [[미국]]과 [[캐나다]]에 극소수로 존재한다. 동성애자인 것을 숨겼다가 목사 안수를 받고 [[커밍아웃]]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동성애자임을 당당히 밝히면 당연히 목사 안수를 안 주는 교단이 복음주의 진영 기준으로 다수이기 때문이다.[* 메인라인 진영을 기준으로 한다면 동성애자 사제 서품/목사 안수를 허용하는 교단은 절반 가량 된다.] 이와 반대로 목사였는데 아웃팅당해 자살하는 미국 목사들도 존재한다. 실제로 미국 남성동성애자의 자살률은 세계최고수준이다. 또한 대한민국에도 [[대한성공회]] 길찾는교회(pilgrimagechurch.wordpress.com), [[한국기독교장로회]] [[섬돌향린교회]](sumdol.org), 열린문공동체교회(open doorskorea.org)와 같은 성소수자에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는 대안적 교회들과 차세기연(차별없는 세상을 위한 기독인연대)가 있다. 또 진보적인 성향이 많은 [[성공회]]에서는 동성애자인 진 로빈슨이 주교로 서품되기도 했다. 개신교 계열 중 포용적이고 유연한 면이 있다고 알려진 [[성공회]]에서조차도 동성애자 주교 '''단 1명'''을 둘러싸고 전세계 성공회가 발칵 뒤집힐 정도로 엄청난 논란과 싸움이 있었다.[* 애초에 성공회 내에서도 이른바 '''[[퀴어신학]]의 침투'''로 불안감을 느껴 천주교나 정교회로 개종하는 사례도 있다.] 아프리카를 비롯해 개발도상국의 보수적인 성공회 관구들이 극심하게 반대하기도 했고.[* 동성애 문제에 관해 대한민국을 포함한 선진국 지역 성공회는 대체적으로 진보~중도적인 입장을 보이지만, 개도국 지역 성공회는 보수적인 입장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여기서 말하는 '중도'는 동성애 문제에 대해 별 다른 언급을 안 하는 입장 혹은 동성결혼 문제 기준으로, 교리상으로 동성결혼과 동성커플에 대한 혼인성사에 반대하지만 세속정부의 동성결혼 합법화에는 큰 문제제기(태클 걸더라도 주교가 원론적인 반대론을 표명하기만 하는 정도)를 하지 않는 입장으로 정리할 수 있다.] 유명한 신학자이기도 한 존 스토트 성공회 신부는 동성애에 대해 중도보수적인 입장에서 동성애에 관한 의견을 피력한바 있다. [[http://www.christiantoday.co.kr/view.htm?id=243246|참조]] 그리고 2016년 세계 성공회 관구회의에서는 동성애에 반대하는 아프리카 지역 관구들의 반발을 의식하여 동성결혼에 포용적인 소수 미국 성공회를 3년 자격정지 의결하는 등 성공회 내에서도 동성애(특히 동성결혼, 동성애자 사제문제)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이것은 개도국일수록 섹슈얼리티에 대한 의식이 보수적인 것과 무관하지 않다.] 일부 개신교인은 동성애를 [[문화적 마르크스주의|공산주의/사회주의 세력에 의한 음모의 일환]][* 혹은 [[프리메이슨]], [[일루미나티]]의 동성애 조장 음모론. 여기에 가톨릭을 동성애 음모세력으로 엮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정작 가톨릭은 동성애를 반대하는 대표적인 교파이고 앞으로도 그쪽 교리 역시 바뀔 가망은 전혀 없다.]으로 보고 있다.[* 이 내용은 보수 개신교계에서 내놓은 동성애 반대 신문광고에도 나와 있기도 하다.] 특히나 [[큐아논]] [[음모론]]을 맹목적으로 믿는 사람들이 이런 성향을 보인다. 애초에 [[큐아논]] [[음모론]] 자체가 미국의 극단적인 보수 기독교에서 나온 것인 만큼, 호모포비아 성향을 띈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극단적 발언으로는 [[웨스트보로 침례교회]]의 프레드 펠프스 시니어 목사[* 펠프스 목사는 [[미국]]내 동성애자들의 인권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매슈 셰퍼드[* 생전에 미국 성공회에서 복사로 신앙생활을 한 사람.] 살해 사건 당시 "신은 동성애자를 싫어하신다.", "매슈 셰퍼드는 지옥에서 불타라.", "[[HIV]]가 동성애를 치유할 것이다." ''' 등의 기독교 교리를 써서 만든 증오발언 피켓을 들고 반동성애시위를 공개적으로 하였고 이 행동으로 인해 동성애에 대해 관대한 [[영국]]은 펠프스 목사의 입국을 금지한다는 통보를 하였다. 이 사람이 이끄는 [[웨스트보로 침례교회]]가 어떤 곳인지는 직접 보자.]와 [[기독교 우파]] 계열인 [[팻 로버트슨]] 목사가 유명하다.[* 이 사람도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다면 [[팻 로버트슨|해당 항목]]을 참조하자.] 결론은 모든 기독교 계열[* '''천주교, 정교회, 개신교 그외 종파들''']의 입장은 여전히 바뀐 게 없으며, 애초에 위에 적었듯 성경에 써 있고 성경 내용은 기독교라는 종교가 없어지기 전에는 절대 고칠 수 없기 때문에 바뀔 수도 없다. 그래서 예외가 있더라도, 정통 교리에 충실한 보수적이고 복음주의적인 기독교적 교리[* 동성애 중 동성 강간, 강제추행, 매춘, 난교 정도만 죄악으로 보는 시각은 기독교 내에서도 상당히 급진적인 스탠스에 속한다. 참고로 급진 진보파는 소돔과 고모라의 죄악을 설명할 때 그 죄악이 동성애 자체는 아닌 동성 강간, 매춘, 강제추행으로 한정짓는 시각이 있다. 아무튼 교리적 문제가 걸리다보니 이러한 급진 진보파가 아닌, 온건 진보파조차도 한국에서는 동성애 행위를 가톨릭식 개념을 차용하여 설명하자면 대죄가 아닌 소죄로 볼지언정 아예 죄악이 아니라고 말 못한다.]와 인식으로는 동성애를 긍정적으로 볼 가능성 자체가 없기 때문이다. 또한, 오늘날 인본주의와 이성적 사고의 중요성 등 종교적인 모습과는 상반되는 가치관을 중시하는 사람들이 젊은 층과 고학력층, 서구사회를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어 기존이 자유주의를 추구하는 진보적 교단에 있던 신자들이 [[무신론]]을 추구하거나 [[무종교]]인으로 전향을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져 영향력이 줄어들고 있다. 그리고 기존의 근본주의를 추구하는 교단에서는 이러한 사회적 추세에 위기감을 느끼고 더욱 더 근본주의를 공고화하고 있다. 더욱이 기존에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 있던 복음주의 교단들이 자신들의 영향력이 사회적 추세로 인해 계속 줄어들자 [[아프리카]]나 [[아시아]]의 여러 [[개발도상국]]으로 선교사를 파송시켜 근본주의적 교리를 전도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렇게 된다면 결국 기독교가 쇠퇴하여 마이너한 종교가 된다 하더라도 결국 보수적인 복음주의/근본주의 기독교만 남게 되어 기독교 전반에서 나오는 동성애에 대한 여러 입장이 더욱 나아지기는 커녕 오히려 더 보수적인 방향으로 가게 될 것이다. [[유교]]는 기본적으로 자녀를 생산해 대를 잇는 이상적인 유교적 가정상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동성애에 부정적이다. 한국의 현대 유교를 대표하는 [[성균관]] 최영갑 사무처장은 "유교적으로 동양근간의 사상은 암수, 양음, 남녀로 구분된다. 동성애는 자연의 이치에 어긋난다.[* 동성애는 종족의 번식이라는 자연의 섭리에 위배된다는 주장이 있다. 그러나 동성애는 사람뿐 아니라 1,500종이 넘는 동물 종에서 발견되었으며 기록으로도 남아있다. 즉, 동성애가 자연의 섭리에 위배된다는 주장은 틀렸다. 자세한 내용은 [[동성애/논쟁]] 문서 참고.] 이것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거나 허용하는 것은 자연법칙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단, 초기 유교 경전 및 유교의 교리를 펼쳤던 사상가들은 남색을 금지하거나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은 없었으며, 후대에도 어디까지나 남색을 지나치게 탐하거나 총애를 이용해 악행을 저지르는 것을 경계하는 정도였으며 남색을 탐하는 과정에서 지나치게 음탕하다는 지적이 있는 정도로서 동성애 자체를 부정하는 언급은 딱히 없다. 하지만 유교 문화권에서 여성 역을 하는 남성에 대해서는 수치스럽다는 의식이 있는 점에서 동성애자에 대한 차별이 없다고 보긴 힘들다. [[불교]]는 구체적으로 동성애의 옳고 그름을 중심 교리에서 적시하지 않고 있다. 불교는 구약, 신약, [[쿠란]]에 해당하는 절대적 권위를 가지는 유일무이한 경전이 존재하지 않고 따라서 동성애에 관한 [[석가모니]]의 입장 또한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상좌부 불교]]에서 전승되는 경전인 니까야에서는 '빤다까(pandaka)'라는 유형의 사람들이 언급된다. 이 팔리어 단어는 어원상으로는 [[고자]]라는 뜻이지만, 경전에서는 '성기능 이상자'나 '이상성욕자' 등의 맥락으로 사용된다. 동성애자 역시 일종의 빤다까로 취급되었으며, 특히 《마하왁가(Mahavagga, 大品)》에서는 이런 빤다까를 수행 공동체(상가)의 일원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추방하라고 붓다가 언급하는 내용이 나온다. 다만 빤다까는 이성애자이면서 이상성욕을 지닌 사람들 역시 포함하는 개념이었음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법구경(담마빠다)》에서는 소레야 존자의 경우처럼 남성과 여성의 성 정체성을 동시에 가진(엄밀히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성전환]] 현상을 겪은 경우에 가깝다) 사람도 아라한이 되었다는 내용이 나오기도 한다.] 즉 교리와 동성애 중 [[양자택일]]할 수밖에 없는 기독교와 달리 불교 신자들 사이에서 동성애를 어떻게 생각할지는 개인의 자유에 가깝다. 다만 [[성욕]]을 전도된 망상으로 인한 [[번뇌]]라고 해석하는 불교의 특성상, 동성애든 [[이성애]]든 똑같이 궁극적으로는 해탈해야 할 대상임은 마찬가지라는 것이 불교계 종파가 전반적으로 공유하는 입장이다. 그러나 이는 수행자의 입장에 가깝고, 재가자의 입장에서는 좀더 해석이 복잡하다. 일본 불교 중 진언밀교가 동성애를 전생에 못 이룬 사랑이라고, 전생에 채 사랑하지 못한 연인이 현세에서 다시 만난 거라고 말하기도 하나 불교계의 공식적 입장은 아니며, 국내 인터넷 상에서 곡해되고 과장된 내용일 뿐이다. 오히려 [[태국]] 및 [[미얀마]] 등 다수 불교 국가에서는 동성애자를 비롯한 모든 성적 소수자를 '전생의 업보로 인하여 그렇게 태어난 것'이라거나, '[[천신]](devata), [[아수라]](asurakaya), [[아귀(귀신)|아귀]](preta) 등 일반적인 인간과는 다른 존재로 태어난 상태'라고 설명하곤 하며, 심지어 성소수자들 스스로도 종교적 믿음에 의거하여 일상 속 차별을 감내하는 게 현 상황이다. 다만 일본 불교가 전통적으로 동성애에 관대한 건 사실이며,[* 여기에는 당시 널리 퍼져있던 [[와카슈도]](衆道) 풍속 등의 영향이 컸다. 또한 [[도쿠가와 막부]] 시절, '사원에 여성을 들여서는 안 된다'는 조항에 대한 일종의 보상책으로 [[승려]]들끼리의 남색을 눈감아준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일부 선사들은 수행 생활에 전념할 수 있게 도와주는 보살의 화신이라고 동성애 파트너를 미화하며 이를 정당화하기도 했다.] 서구권의 진보적인 동성애자들도 일본식 선불교에 심취한 경우가 많다. [[힌두교]]에서도 동성애에 전반적으로 배타적인 것은 마찬가지이다. 인도 정부 최고법원(Supreme court)에서 2013년 인도에서 행해지고 있는 동성연애 및 동성결혼과 관련해 위법 판결을 내렸을 때 서로 앙숙인 이슬람계와 힌두교계가 손잡고 "당연한 판결"이라면서 대환영 의사를 보였을 정도다. [[http://mitr.tistory.com/2120|무슬림 중에서도 동성애자가 있긴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구약이나 위의 구절 때문에 링크된 인물처럼 해석하는 경우는 적은 편이다. 지역의 문화 차이도 있다. 이와 같이 오래된 종교나 교리에서 동성애를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이유는 근, 현대화 이전의 생활, 문화와 관계가 깊다. 농경, 유목 등 기초산업이 주를 이루던 과거에는 필연적으로 노동력, 즉 사람이 필요했었고 곧 재산이었다. 또한 의학이 크게 발달하지않았으므로 사망율도 높았던 시기이므로 동서양을 막론하고 출산, 특히 다산은 최고의 미덕으로 여겨졌다. 그러한 가운데에 동성애는 그 중요하다는 출산과 거리가 먼 행위였고 이는 당시 사회는 물론 가구 단위로도 용납할 수 없었기에 입을 모아 금지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소돔에서 기원한 sodomy라는 단어가 항문성교, 그리고 남성간의 성교를 의미한다는 점에 소돔과 고모라의 죄를 전통적으로 기독교가 어디에 중점을 두었는지 알 수 있다. [[강간]]이 더 큰 죄였다면 sodomy는 강간의 의미를 가졌을 개연성이 높다. 더군다나 롯의 경우 남자인 천사들을 내주지 않기 위해 딸을 내주겠다고 했음에도 소돔 사람들은 거부했으며, 이 점에서 강간보다는 동성애에 죄를 더 주었다고 보는 것이 기독교의 입장이다. 여기서 소돔이 실제로 그런 일을 했는지 고고학적으로 따지는 것은 의미가 없다. "실제 도시 소돔" 이 아니라 성경속에 담긴 "소돔 이야기"에서 중점이 어디에 있는가를 따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종교인들이 여러 이유로 대부분 호모포비아적 성향을 띄지만, 모두가 그런 것도 아닌데, MBC의 [[시사매거진 2580]]에서 2013년 5월 19일에 방송한 '차별금지, 넌 빼고?' 편에서 고성기 목사가 '''"교회는 약자들, 소수자들에 대한 권리를 더 소중히 하고 그들을 섬기는 입장이어야 되는데 그러지 않고 도리어 차별하는 입장에 선다는, 그리고 그런 목소리를 낸다는게 굉장히 안타깝고 부끄럽기도 하고요."'''라고 말했다. 이렇듯 기독교계 전체가 성소수자를 무시하고 차별하는 것은 아니며 상대적으로 소수지만 동성애를 용인하는 쪽도 있다. 앞서 말했듯이 차세기연 같은 목소리를 내는 기독교 단체도 있다. 대한[[성공회]]의 경우 성소수자들의 인권을 옹호하며, 이들에 대한 차별을 반대한다. 그리고 신자 개인들 사이에서도 호모포비아적으로 무조건 동성애를 반발하는 입장만 있는 것이 아니다. 혐오감은 없지만 교리상 문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동성애가 옳지 않다고 하는 입장도 있고[* 하지만 동성애자를 인정한다면서 동성애를 인정하지 않는 건 어불성설이라 보는 입장도 있다.], 혐오감이 있는데다 마침 동성애 금지 교리도 있으니 적극적으로 죄라고 말하는 입장도 있다. 또한 동성애를 특별히 단죄하자는 입장도 있는 반면에 "동성애는 수 많은 죄악[* 질투, 탐욕, 자만 등 일상적으로 저지르기 쉬운 죄악들도 여기에 포함된다.] 중 하나일 뿐"이라면서 다른 죄악에는 관심을 안 갖고 동성애 문제에만 집착하는 것은 문제라고 보는 입장도 있다. 참고로 한국 내 7대 종교 지도자들이 이미 '동성애 차별금지법 반대'를 입장으로 내세운 전력이 있다.[[http://www.christiantoday.co.kr/news/243397|#]]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