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호두 (문단 편집) === 상세 ===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Juglans_regia_Echte_Walnussfrucht_2.jpg|width=400]] || || 완숙하여 과육이 벌어져 씨앗이 드러난 호두나무 열매 || [[원산지]]는 [[이란]], [[페르시아]] 지방과 [[튀르키예]] 세 곳이 있는데 [[유럽]]이나 미국에서 대중화된 품종은 튀르키예 지방이 원산지인 호두이다. [[지중해]]권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호두가 더 기름지고 씹히는 맛이 부드럽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기름진 음식이 많은 서양권에서 튀르키예산 호두를 들여와 자기들 방식으로 개량한 것이다. 특히 미국에서 개량이 많이 이루어졌는데 [[한국]]에서 먹는 외국산 호두는 대부분 미국산으로, 마트에서 견과류 코너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다. 우리가 먹는 것은 호두나무의 열매 중의 씨앗 부분의 배젖이다. 통상 호두 껍질이라고 부르는 단단한 부분은 호두의 씨앗 그 자체이며, 호두의 씨앗을 깨서 그 안의 배젖 부분을 먹는 것이다. 호두나무에 열매가 열린 것을 보면 초록색 껍질과 연두색 과육이 있는데, 과육과 껍질은 매우 양이 적은 데다가 먹을 수 없고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하므로 벗겨낸다. 겉껍질만 벗겨낸 호두를 일명 피호두라고도 하는데, 이 피호두를 씻어서 보관하거나 판매한다. 껍데기가 단단하기 때문에 까서 먹기 힘든 것으로 1, 2위를 다툰다. 게다가 호두는 벌레 정도는 쫓는 독성이 있기 때문에, [[도토리]]나 밤과 달리 벌레가 먹는 경우는 거의 없다. 다만 까마귀, 까치 같은 머리 좋은 새나 청설모, 다람쥐같이 견과류 까먹는 데에 이골이 난 동물들은 잘 까먹는다. 소규모로 수확할 때는 열매를 나무 막대기로 때려서 떨어뜨리고 발로 밟아가면서 겉껍질을 벗기는데, 이 과정에서 튄 물은 굉장히 안 지워진다. 옷에 튀지 않게 조심해야 하고, 맨살에 묻었다면 마치 안 씻어서 때가 낀 것처럼 보이는 데다가 상당히 오래가므로 조심해야 한다. 대량으로 재배하는 호두 농장에서는 그냥 비닐장갑 위에 목장갑 끼고 겉껍질을 칼로 벗긴다. 호두나무 하나 털어도 한 광주리 이상은 두둑히 나오는데, 발로 밟아가면서 겉껍질을 벗기다 보면 시간이 부족하다. 이런 이유 때문에 수확철이 되면 호두가 나는 동네 사람들의 손은 까무잡잡하게 물이 들어 있다. 호두의 겉껍질을 깔 때 칼을 이용하는 데다가 호두 열매도 울퉁불퉁해서 장갑이 찢어지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미국이나 캐나다에서는 수확량이 워낙 많다 보니 쿨하게 호두 열매를 수확하고 땅에 묻는다. 시간이 흘러서 겉껍질이 썩으면 다시 파내서 가공한다. 젖은 수건을 덮어서 겉껍질만 썩히는 방법도 있다. 워낙 껍데기가 단단한 데다 과육(배젖) 위에 또 하나의 얇은 속껍질이 있는데, 이 껍질[* 고유어로 '[[보늬]]'라고 한다.]이 쓴맛이 나서 먹기 쉽게 손질하는 데 인건비가 많이 든다. 겉껍데기를 깬 뒤 물에 5~10분가량 불린 뒤 [[이쑤시개]]로 속껍질을 벗기면 그나마 수월하게 속껍질을 벗길 수 있다. 공장제에서 손질되어 나오는 호두는 일일이 손질하기가 힘든지 속껍질이 좀 붙어있기도 하다. 그래서 호두를 먹을 때 씁쓰름한 맛이 함께 묻어나오는 것. 그래도 익숙하면 조금 붙어있는 속껍질 정도는 참고 먹을 수 있다. 힘을 세게 줘서 껍데기를 깨면 과육까지 산산조각 나기 때문에 힘 조절이 관건이다. 보통 물에 불린 껍질을 벗기는 방식을 쓴다고 한다. 다만 딴 지 얼마 안 된 호두는 속껍질이 쉽게 벗겨진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 우리가 흔히 호두라고 부르면서 먹는 과육(배젖)이 나오는데, 모양은 사진에 나온 것처럼 뇌(腦)를 닮았고, 상아빛에 가까운 뽀얀 빛과 누리끼리한 색상을 지녔다. 과육의 맛은 기름지고 부드러운 편이며[* [[마카다미아]]나 [[피칸]]에 비하면 바삭한 편이지만 땅콩이나 아몬드에 비하면 훨씬 부드럽게 씹히는 편이다.] 고소한 맛이 있다. 또한 특유의 떫은맛과 쓴맛이 조금 있는데, 이것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치면 빠진다. 대신 끓이게 되면 약간 물러지기 때문에 주로 제과용으로 쓸 때나 이렇게 하는 편이다. [[저탄고지]] 식품 중 하나이다. 상기한 대로 100g당 지방 65g에, 탄수화물이 10g, 단백질 15g, 식이섬유 6g, 거기다 미량의 비타민과 무기염류가 mg~ug로 기가 막힌 밸런스를 갖춘, 그야말로 저탄고지 그 자체. 초고열량 식품이라서[* 열량 자체는 초고열량이지만 영양분 밸런스가 좋아 다이어트나 벌크업할 때 자주 쓰인다. 다이어트나 벌크업을 위해 식단을 구성할 때 탄단지 밸런스가 매우 중요한데 탄수화물의 경우 곡물로 단백질의 경우 닭가슴살과 계란 등으로 섭취가 가능하지만 이렇게 다이어트 식단을 먹을 경우 지방을 섭취하기가 힘들다. 그러다보니 기름이나 고기의 비계 등으로 지방을 섭취하기보다는 간식을 대체할 겸 견과류로 지방을 섭취하는 걸 권고하고 있다. 물론 열량 자체는 초고열량인 게 맞으므로 주식처럼 섭취하면 안 되고 간식을 대체한다는 느낌으로 몇 알 정도 먹는 선에서 마무리 지어야 한다. 맛있다고 계속 먹으면 전부 다 살로 돌아온다.] 등산, 하이킹 등에 지참하는 비상식량으로는 최고의 질량 대비 열량을 자랑한다.[* 질량 대비 열량 면에서 호두를 능가하는 비상 식품은 많지 않다. [[버터]]가 더 뛰어나긴 한데 버터는 쉽게 녹기 때문에 휴대가 불편하다. 허나 극지방처럼 버터가 녹을 위험이 없는 곳을 탐험하는 이들은 대량의 버터를 비상 식품으로 휴대한다.] 생긴 게 [[뇌]]를 닮아서 먹으면 머리가 좋아진다는 소문이 있는 음식. 대부분의 견과류에는 뇌에 좋은 영양분이 있지만 다른 식품에도 웬만큼 함유가 되어 있다. 사실 뇌에 좋은 거라는 점이 막연하기 때문에 뇌에 좋다는 소문은 별 근거는 없다. 다만 열량은 끝내주는데 호두 100g당 지방이 65g이나 되고 칼로리는 100g당 654kcal, 뇌 같은 모양 단위로 1개에 약 3g~5g, 20~30Kcal 정도 된다. 원래 호두, 잣, 아몬드 등의 견과류는 풍부한 지방으로 인해 열량이 매우 높다.[* 견과류의 기름지고 고소한 맛의 출저도 지방이니 당연히 많을 수밖에 없다.] 그나마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들어가 있는 편이다. 대표적으로 호두에 들어있는 불포화 필수지방산은 알파리놀렌산으로 들깨에도 들어있으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뇌졸중]], [[고혈압]], [[심근경색]]등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좋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