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형이상학 (문단 편집) === [[철학사/서양#s-2|고대 철학]] === [[탈레스]] 등의 이오니아 자연철학자들은 [[아르케|'있는 것이란 곧 x이다']]라는 주장을 펼쳤다는 점에서 형이상학의 효시를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이후 형이상학의 본격적인 논의틀은 [[헤라클레이토스]]와 [[파르메니데스]] 때부터 마련되었다. 특히 파르메니데스는 흔히 '변화하지 않는 것만이 진짜 [[존재]]하는 것이고, 변화하는 현상은 전부 가짜'라고 주장한 것으로 해석된다. 파르메니데스로부터 영향을 받은 [[플라톤]]은 (적어도 중기 저작부터) '정말로 존재하는 것은 눈 앞에 있는 시공간 상의 물체가 아니라, 이를 초월한 불변하는 [[이데아|형상]]'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흔히 개별자(예. 눈 앞의 고양이)와 보편자(예. '고양이'라는 형상)을 나누고, 보편자를 우선하는 최초의 본격적인 입장으로 여겨지고는 한다. 이를 비판적으로 계승한 [[아리스토텔레스]]는 『형이상학』에서 [[실체]]를 탐구하는 학문을 "제1철학" 혹은 "신학"이라고 부른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한편으로는 모든 존재와 생성의 보편적 근원인 "[[부동의 원동자]]" 혹은 "[[제1원인론|제1실체]]"를 상정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연구를 계승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감각적/현실적/개별적인 것들이 모여 보편적인 종을 성립한다고 보는 점에서 플라톤과는 다른 입장을 제시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The Metaphysics,Aristotle, by Hugh Tredennick(영역) MCMXXXIII(1933) [[https://archive.org/details/in.ernet.dli.2015.185284/mode/2up]]][* (wikisource)Metaphysics by Aristotle, translated by W. D. Ross and J. A. Smith [[https://en.wikisource.org/wiki/Metaphysics_(Ross,_1908)]]] 이후 [[신플라톤주의]], [[스토아 학파]] 등 [[고대 로마]]를 거쳐가며 또한 다양한 형이상학적 논쟁을 이어나갔다. 특히 이러한 논쟁은 [[영지주의]] 등 초기 [[기독교]]의 정립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특히 [[플로티노스]]에 의해 창시되었다고 여겨지는 [[신플라톤주의]]는 만물의 영장인 [[인간]]이 현상계 속에서도 초월적인 일자의 흔적을 눈치챌 수 있고, 이를 통해 노력함으로써 초월적 세계에 도달할 수 있다는 주장을 펼침으로써 영지주의 및 기독교에 사상적 토대를 제공했다. 이처럼 신플라톤주의 등으로부터 유래한 '[[신]]이 [[실체]], [[세계]]는 현상'이라고 보는 관점이 [[중세]], 나아가 [[근대]]까지 유지되었다는 시각도 있다.[* [[김용옥]]이 플라톤부터 헤겔까지의 철학은 신화 또는 종교에 불과했다고 비판했다고 한다. 진지하게 받아들일지 여부는 보는 이가 판단할 몫.]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