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혈압약 (문단 편집) === CCB === Calcium channel blocker의 줄임말. [[칼슘]] 채널 차단제. 혈관수축작용을 하는 calcium channel을 길항하여 혈압강하작용을 하는 약이다. 칼슘은 뼈를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근육의 수축을 시작하는 데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것을 이용해서 심근육의 수축성(cardiac contractility)를 줄여 혈압을 낮추는 약. ARB와 더불어서 임상적으로 대부분 사용되는 혈압강하제이다. 부차적으로 협심증 치료에도 사용된다. 사실 심근 수축성 저하보다는 혈관확장 효과가 더 크다. 혈관근육은 평활근이지만 심근육은 평활근은 아니기 때문이다. 칼슘(calcium)이라는 단어가 들어갔다고 해서 '칼슘 많이 먹으면 혈압올라요??' 이런 질문은 하지 말자. 생체적으로 이용되는 기전이 다르다.[* 먹는 [[칼슘]]은 90%이상이 뼈에 저장된다.] 마찬가지로 혈압을 낮추기 위해 이뇨제를 사용해야 하는데 '물 많이 마시면 혈압올라요??'이런 질문도 역시 하지 말자.[* 사실 심부전 환자는 수분섭취량도 극단적으로 제한한다. 물만 마셔도 체내 수분량이 늘어나기 때문] 암로디핀(amlodipine)[* 베실레이트 화합물로 주로 나오는데, 이거 역시 발사르탄 등 ARB와의 복합제로 많이 쓰인다.]과 같이 ~dipine이 접미사로 붙는다. CCB중에서 verapamil(베라파밀; 이솦틴, 애보트-일성)이나 diltiazem(딜티아젬; 헤르벳사-미쓰비시다나베, 헤르벤-CJ)처럼 혈압강하제보다도 부정맥치료제 또는 군발두통/편두통의 예방적 치료제쪽으로 임상적 사용되는 약들도 더러 있다. 암로디핀과 같은 ~dipine계열 약들은 말초혈관에 주로 작용하고 다른 약은 심장에 작용하여 [[베타 차단|베타 차단제]]와 같은 역할을 한다. 주로 처방되는 약은 dipine. ARB와 같이 최근에 자주 쓰이는 혈압약이다. 약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나지만 적면증, 저림, 두통이나 verapamil의 경우 변비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위와 식도 사이에 있는 괄약근의 힘을 약화시켜 위 내용물이 역류하게 되는 부작용도 있다. 즉 [[역류성 식도염]], 역류성 인후염 / 후두염을 일으킬 수 있다. 대체로 내약성(tolerance)이 좋은 편이다. 그리고 자몽을 좋아한다면 CCB 계열 약을 복용할 때 주의해야한다. 자몽에는 베르가모틴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녀석의 대사 경로가 CCB의 대사 경로와 같아서 CCB의 혈중 농도를 증가시켜, 약효를 과도하게 발현시키기 때문에 혈압이 너무 떨어져 저혈압이나 어지러움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략 2~4배 먹은 수준의 효과를 일으킨다고 한다. 그러니까, 암로디핀 5mg을 복용했다면, 자몽쥬스 한 잔 마셨을 뿐인데 암로디핀 10~20mg을 먹은 수준의 약효가 발생한다(...). 사족으로, 암로디핀은 '''미국에서 5번째로 가장 많이 처방되는 약이다.''' 일년에 7,200만번 이상의 처방을 기록했다고. [[https://clincalc.com/DrugStats/Top300Drugs.aspx|##]] 대한민국에서도 고혈압으로 처방되는 약 1위를 차지했다. 이거 1982년 개발되고 1990년 승인난 거다(...). 어찌보면 혈압약계의 스테디셀러인 셈. ACEI, ARB, CCB 중 CCB가 복용 후 약효가 작용하기까지 가장 오래 걸린다. 예로 암로디핀의 경우 복용 후 6~12시간이 지나야 최대가용능에 도달한다. 여기에서 알 수 있겠지만 ARB와 찰떡궁합이다. ARB의 효과가 떨어질때쯤 CCB의 효과가 최대에 달하며 야간 고혈압이 방지된다. 그래서 복합제제도 많이 나와있는 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