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현지임관 (문단 편집) == 기타 == [[십자군 전쟁|1187년]]에 벌어진 [[예루살렘 왕국|예루살렘 공방전]] 당시 수성 측은 병력 6000명 중 [[기사]]는 오직 14명밖에 남지 않는 상황에 처했다.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이벨린의 발리앙]]은 병사와 시종 중 60명을 임의로 뽑아 그 자리에서 기사로 서임하였다. 현대의 기준으로는 일반 병사나 부관을 [[소위]]로 현지임관한 것과 유사한데, 엄격했던 신분제를 생각해보면 임시로나마 귀족과 동격으로 인정한다는 중대한 의미가 있다. 영화 [[킹덤 오브 헤븐]]에서는 [[https://m.youtube.com/watch?v=xW-rzzSFWuU|주위의 병사와 시종을 전부 기사로 서임]]하는 것으로 각색되었다. 대주교가 세상을 바꿀 것이냐는 말을 하여 당시 신분제의 관점으로 생각하기 힘든 일임을 보여준다. 1955년 10월 육사 11기가 소위로 임관했을 때, 현지임관 출신 장교들은 대부분 소령, 중령으로서 [[대대장]] 직책을 수행하고 있었는데, 당시 정책상 육사 11기는 빠르게 승진 했고, 5.16 이후에는 육사 11기 출신 정치 군인들이 고속 승진 하였다. 이런 편중된 내 권력구도 때문에 20년 정도 지난 후인 1973년에 육사 11기가 먼저 장군으로 승진하는 일이 벌어져 현지임관 출신 장교들의 [[http://blog.naver.com/liskangel?Redirect=Log&logNo=140021432915|상실감이 없지 않았다]]고 한다. 1973년에 육사 11기에서 가장 먼저 별을 단 사람은 역시 [[전두환]]이었다. --실전을 겪은 사람들보다 더 빨리 별을 다는 아이러니...-- 현지임관된 사람들 중 가장 유명한 사람으로는 [[미군정]]기에 편성된 [[대한민국 국군]]의 전신인 남조선국방경비대에 [[이등병]]으로 입대하여 부사관을 거치고, [[6.25 전쟁]] 당시 현지임관으로 장교가 되어 이등병 부터 일등상사를 거쳐 [[소장(계급)|소장]] 계급 까지 전 계급을 거친 사람은 [[최갑석]] 소장과 정수암 소장이 있다. 현지임관 출신 장교의 최대 진급 한계가 소장이었다고 한다. [[사병 출신 장성]] 가운데 현지임관으로 [[장성급 장교]]까지 진급한 인물은 14명이며 5명이 준장, 9명이 소장이었다. 소장으로는 김영동 20사단장, 김용근 헌병감, 한상권 국방부차관보, 김병주 보안사 참모장, 이명구 38사단장, 이규식 52사단장, 이영구 합참 정보국 차장, [[최갑석]] 2군 부사령관, 정수임 수송감이 있다. 준장은 유기화 화학감, 황종우 부관감, 김일만 부관감, 서기원 모 부대 참모장, 안도열 주월사령부 부관참모[* 준장 진급 후 얼마 지나지 않은 1969년 11월 베트남에서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전사했다.]이다. 유기화 준장의 경우 육군특별지원병 출신으로 일본군에서 조장(상사)로 제대하여 1948년 10월 한국군 입대 일주일만에 특무조장(상사)로 진급하였다. 1953년 10월에 현지 임관후 1974년 육본 화학감 역임 후 준장으로 예편한다. 또한 베티고지 전투[* 국군 1개 소대가 중공군 1개 연대의 공격을 성공적으로 물리친 전투. 이 전투로 김만술 소위는 한국 태극무공훈장과 미국의 수훈십자상을 수여받은 최초의 한국인이 되었다.]를 승리로 이끌었던 김만술 소위도 원래는 [[특무상사]]에서 현지임관으로 소위가 되었고, 제1사단 제11연대 제6중대 제2소대장으로 임명된 날 작전에 투입되었다. 이들은 1만명에 가까운 장교 숫자로 보나 전공 내용으로 보나 장군 14명은 너무 적은데, 결정적으로 5.16과 12.12에 참가하지 않아 정치 군인들에게 밀린 여파가 크다.[* 바꿔서 말하면 전쟁을 겪은 사람들이다 보니 원래 군대의 존재 목적대로 나라를 지키고 국민을 보호하면 된다는 정상적인 정신 상태를 가진 장교들이 매우 많았다. 그래서 정치군인 같은 게 될 여지가 매우 적었다.] 또한 각자 자기 부대에서 현지임관이 되다 보니 횡적 종적 연대감이 약해 밀어주고 끌어줄 사람이 없다는 점도 문제였다. [[미군]]의 경우 10대 [[합참의장]]을 지낸 [[존 베시]] 대장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상사(계급)|상사]]로 근무중에 현지임관해 [[소위]]가 되었다. 이 외에도 밴드 오브 브라더스에서도 나오는데 바스토뉴 전투 이후 이지중대에 장교의 부족으로 립튼 선임상사가 소위로 현지임관을 한 내용도 있다. 창작물의 경우, 대표적으로 [[건담 시리즈|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 예시로는 [[기동전사 건담 SEED]]의 [[키라 야마토]] [[소위]]가 그 대표적인 예. [[키라 야마토|야마토]] [[소위]]의 경우는 본래 [[오브 연합 수장국]]의 [[스페이스 콜로니]], [[헬리오폴리스]]의 일반 시민이었으나 지구연합 vs 자프트의 전투에 휘말려 얼떨결에 공장에서부터 [[스트라이크 건담]]에 탑승, 이후 같은 배에 탄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 싸우다가 지구로 돌입한 뒤 현지 임관된 케이스다. [[분류:임관]]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