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현상윤 (문단 편집) == 학문적 업적 == 서구 학문의 거센 물결 속에서도 우리의 [[유학]], 특히 [[성리학]]을 비판적으로 재해석하여 당시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는 지표로 삼고자 한 점에서 돋보인다.[[http://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18348|관련 글 참조]] 대표저서라고 할 수 있는 '조선유학사'는 단순한 역사적 관점에서의 정리에 그친 것이 아니라 철학적 깊이를 전제로 해서 이루어진 체계적인 저술이었다. 여기서 조선 유학의 주류는 성리학이라고 규정지은 후에, 조선 유학이 조선사상사에 미친 공(功)과 과(過)를 지적하였다. 우선 공은 [[소인]]이 되지 말고 [[군자]]가 되어야 한다는 군자학을 권장한 점과 인륜도덕을 숭상하고 청렴절의를 존중하는 풍토를 만들어낸 것을 꼽고 있다. 반면에 과로는 모화사상과 당쟁, 가족주의의 폐해, [[계급]] 사상, [[문약]], 산업능력의 저하, [[복고]] 사상 등을 꼽고 있다. 이 책은 전체적으로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유학자들을 살피면서도 그 역사적인 흐름을 놓치지 않는 장점을 보여주고 있다. [[서경덕]]에서 [[이언적]], [[퇴계 이황|이황]], [[조식(조선)|조식]], 이항, 김인후, [[기대승]], [[이이(조선)|이이]], [[성혼]], 장현광에 이르는 조선 중기의 성리학자들을 두루 살피고 있다. [[퇴계 이황]]의 이기호발설에 반대하였고 [[율곡 이이]]의 기발이승설을 천세에 빛날 단안으로 표현할 만큼 극찬했다. 일찌기 [[장지연]]이 조선 유학에 관한 정리를 시작했지만 아직 학문적 체계를 제대로 갖추지는 못했는데, 현상윤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학문적 체계를 갖춘 유학사상에 관한 정리가 이뤄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