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현봄이 (문단 편집) === 3부 === >니 동기가 어리버리까고 상경 일도 잘 못하고 분위기 해치는데, X발! >---- >- [[우지영(뷰티풀 군바리)|우지영]] >67기 위에 상경들, 니들 진짜 좀 잘하자! 가만 보면 [[우지영(뷰티풀 군바리)|부리는 사람]] 따로 있고! [[정수아|일하는 사람]] 따로 있고! 그러니깐 '''[[정수아|애먼 사람이 스트레스로 변하고]] 스트레스로 살 찌고 망가지잖아!''' >---- >- [[남혜서]], 265화 중에서 3부 1화(239화)에서 상경으로 진급하면서 받데기일을 맡는 것으로 보이는데 당시엔 1부 후반~2부 초반에서 성실한 면모를 보여줬던 것에 비해 일을 도맡거나 거들어 주는 모습이 부각되지 않고 있다.[* 신병 교양과 근무조 편성은 [[정수아]]가, 불침번 및 당직 짜기는 [[이보현(뷰티풀 군바리)|이보현]]이, 장비 챙기기는 [[고효원]]이 분담하고 있었다. 심지어 후임 교양은 그 [[주희린]]이 하고 있다.] 67기들이 이경이었을 당시 받데기 업무를 류다희 중심으로 이웅란이 보조해주는 구도와는 대조적이었다. 실제로 243화에서 우지영이 정수아에게 '네 동기 상경 달고도 얼 타면서 분위기 망치는데'라고 한 걸 보면 일을 잘하는 편은 절대 아닌 것 같다. 우지영은 천적이니 그렇다치더라도 현봄이를 싫어하지 않는 이보현까지 우지영의 말에 수긍하는 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부 때의 모습 때문에 성장하여 정수아를 도와줄 것이라 예측하던 것과 달리 조금도 나아진 모습이 없어 보이자 독자들 사이에선 결국 동기한테 묻어가는 마리아와 다를게 뭐나며 평가가 떨어졌고, 심할 경우 암봄이가 다시 귀환하는 게 아니냐고 걱정할 정도였다. 물론 정수아와 비교돼서 더욱 그럴 수도 있겠지만, 최소한 열심히 일한다는 이미지도 옅어져 보였던 상황이였다. 이리 된 이유가 245화에서 "내가 좀 더 잘했어야 했는데.. "라고 푸념하는 걸 보면 순한 성격에다 구타에 대한 거부감 + 카리스마 부족으로 인해서 받데기 일이 영 적성에 맞지 않는 듯 하다. 교양 일을 하는 것도 정수아가 잠시 자리를 떴기 때문에 임시로 한 것 뿐이며, 이 외에도 교양일을 도맡아서 하는지는 알 수 없다. 샤워실로 집합한 막내들 중 강다정이나 안설주가 '현봄이의 저런 모습 처음 본다'며 의아함을 보이는데, 이를 보면 평소에 후임 교양을 도맡아서 임한 적이 많지 않은 듯 하다. 다만 상대적으로 더 오래 지냈던 3인방이 엄마의 잔소리를 연상하는 걸 보면 아예 일이경들을 안 갈구는 건 아니고 대신 보통 받데기들처럼 후임들을 집합시켜 각 잡고 갈구는 것보단 옆에서 잔소리를 많이 하는 걸로 보인다.[* 빈도가 생각보다 적진 않은 거 같은데, 만약 아니라면 고효원과 김세이가 일이경들을 비웃으며 '이번엔 다르다'고 생각할 이유가 없기 때문.] 물론 엄청 큰 효과를 보고 있지는 않는듯 싶지만 말이다. 안그래도 애매한 평을 받던 와중에 정수아의 영향력을 키워주겠다면서 [[고효원]], [[김세이]]를 끌어들여 기괴한 계획을 세우는 일까지 있고 난 뒤에는[* 학창 시절처럼 일이경 후임들이 보는 앞에서 자신을 빠따 치고 후임들이 수아를 얕보지 않게 하겠다는 게 그 계획.] 평가가 엄청 폭락했다. [[남혜서]]나 [[홍세나]]처럼 눈치 빠른 후임들은 사전에 짠 거 아니냐며 다 간파했고, 계획 자체도 3류 양판소만큼 어설프기 짝이 없었다. 오죽하면 고효원과 김세이가 처음에는 경악하며 안하려고 할 정도.[* 고효원은 '수아를 위한 거'라는 말에, 김세이는 고효원의 협박(...)에 의해 결국 협력하긴 한다.] 독자들은 봄이가 이렇게 나오면 수아는 더 무시당할 수도 있다며 한 목소리로 현봄이를 비판했다. 한마디로 이 일을 계기로 상경 짬 먹고도 현실 파악 능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들을 수밖에 없게 되었다. 특히 현봄이는 입대 전부터 화재로 어려워진 집안 사정, 억대 빚, 문하생 시절 겪어던 부조리(임금착취, 성추행 등), 입대 후에 뒷바라지 했던 애인의 바람으로 인한 일방적인 이별 통보 등 20대 극초반임에도 온갖 인생의 쓴맛을 겪어왔던 인물이다. 이러한 인물들은 보통 현실주의적인 사고를 보이는 경우가 많으며, 설령 안좋은 현실을 잊기 위해 일부러 밝은 성격으로 살아왔다지만 이를 감안해도 너무나 현실파악이 안되는 모습만 일관적으로 묘사된다. 그래도 동기를 생각하는 마음은 2부때와 마찬가지라서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정수아와 서로 의지하고 있다. 245화에서의 무리수도 작전 자체가 부적절한 거지 [[의도는 좋았다|동기만 따지고 보면 정수아를 돕겠다는 좋은 의도에서 시작한 것이었다.]] 256화에서 동기 남혜서와 갈등을 겪는 홍세나에게 똑같이 엘리트 동기를 둔 자신을 예로 들며 동기 관계에 대한 좋은 조언을 해주었고,[* 맨날 남혜서한테 뒤쳐진다고 생각하는 홍세나한테 자신도 이경 때 정수아가 너무 잘해서 질투나기도해서 싫기도 했지만 알고보니 수아는 정말 좋은 사람이라는 걸 깨달아 자기가 잘못 생각했다며 이후 수아에게 호의적인 감정으로 변화했다고 말해준다.] 동기를 이기기보단 돕고 싶은 마음에 A급이 되고 싶었다고 직접 후임 앞에서 고백까지 한다.[* 이때 본인은 열심히 하려고 해도 수아에게 도움은 안되는 거 같다고 자책하는데 바로 수아 장면으로 넘어가서 '''수아 자신한테 현봄이가 있어 군생활에 엄청 도움이 된다'''고 말하는 씬이 나온다. 물론 류다희-마리아처럼 업무적인 것보다 감정적으로 기댈 수 있는 동기가 있다는 느낌에 가깝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이후 268화에서 정수아의 의해 서류를 처리하는 받데기 4명 중 한 명[* 정수아, 현봄이, 고효원, 김세이. 최아랑은 그동안 운동 사역으로 인한 공백기간이 꽤 있었고, 주희린은 사고뭉치 이미지가 아직 가시지 않았다.]으로 언급되는 걸 보면 마냥 할일 안하고 묻어가기만 하는 건 아닌 듯 하다.[* 받데기들의 근신 때문에 챙들이 임시로 일을 맡았을 때, 가슴을 열어라 때의 앙갚음으로 일이경들을 갈구는 데에만 성을 다한 반면, 받데기가 된 기간이 짧아 서류 업무 부분에서는 빵꾸를 자주 냈다고 언급되었다. 수인인 권정민도 내내 불만족스런 반응만 보였고 3일 만에 받데기들의 근신을 풀어줬을 정도.] 만약 티나게 묻어갔으면 가슴을 열어라에서 '동기인데도 묻어가기만 한다'고 같이 지적받을 법도 한데 그러지 않았다. 오히려 챙들이 일을 안 하니까 받데기들이 스트레스 받는다고 정수아랑 같이 언급해줬을 정도인 거 보면[* 이 발언을 한 [[남혜서]]는 챙들이 일을 안하니까 애먼 사람이 스트레스 받아서 변하거나(정수아) 살쪘다고(...) 언급하며 에둘러 깔 정도였다. 실제로 현봄이도 뜨끔했을 정도.] 현재 챙라인에 대한 반감이 큰 것도 있겠지만 후임들이 보기에는 현봄이가 일을 안하는 것처럼 보이진 않는다는 것이다.[* 이건 특히 군대와 같은 곳에선 선임진들과 후임진들의 일을 잘 하는가를 보는 기준이 다른 것 때문인게 크다. 선임진 입장에선 성실히 서류 작업이나 각종 사역을 성실히 빵꾸없이 수행하는 것 외에라도 애들 좀 갈구고 쓴소리도 해서 빠릿빠릿하게 눈칫껏 잘 행동할 수 있게 만들어 오라는 게 큰데 현봄이야 서류 작업이라던지 사역은 성실히 빵꾸없이 하더라도 후임들에게 싫은 소리를 하거나 잡도리하는 건 안 되다보니 못 마땅할 수 밖에 없는 반면 후임들 입장에선 자기 맡은 일 잘하고 찔 안 부리고 좋은 소리 하면서 격려해주는 게 좋아보일 수 밖에 없다.] 비슷한 처지였지만 류다희에게 묻어가기만 했던 마리아와 다르게 그래도 상경으로써 기본 정도는 하는 듯 보인다. 특히 다른 주어진 일도 성실히 잘 하지 않는 주제에 막내들 갈구기에만 혈안이 된 현재 챙라인보다는 더더욱. 그리고 281화부터는 봄이가 허정인을 전담마크하고 있다. 허정인이 중수 임기를 마치고 1소대에 복귀한 후, 봄이는 거의 24시간 내내 허정인과 붙어다니고 있다. 봄이를 괴롭히면서 은근히 정이 들었는지, 허정인이 항상 봄이를 자신의 시종처럼 데리고 다니기 때문. 이로인해 봄이는 각종 근무에서 사실상 열외상태가 되었지만, 그 대신 허정인의 말년 꼬장질을 사실상 혼자서 전담마크하게 되었다. 덕분에 챙짱인 정수아를 비롯해 1소대원들의 부담감을 본의 아니게 줄여주고 있다. 박율의 말년시절 동안 그녀의 온갖 찔을 다 받아주었던 김세이와 비슷한 케이스. 이후 이동희의 말 통해 탈영 후의 이동희를 챙긴다는게 간접적으로 언급이 되었다. 이런 이동희같은 고문관 관심병사들은 또다시 사고를 칠 위험이 있기에 어느 정도의 케어가 필요한 부분인데 이를 잘 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3부에서 현봄이의 가장 큰 문제는 [[정세오]] 관련 일이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결국 전남친 용수가 멋대로 찾아와 행패부리자 정세오가 남친이라고 말하고, 수아가 없을 때 휴가 때 데이트 신청을 하며 꼭 연락 달라는 말에 그렇겠다고 대답해 '''실제로 정세오와 교제하게 되었다.''' 하지만 정세오의 급발진으로 결국 정수아마저 이 사실을 알게 되며 다시 둘 사이가 위태해지게 되었다. 어찌됐든 분명히 정수아는 현봄이가 진심으로 걱정돼서 경고를 줬던 건 사실이고 본인도 역시 수아의 마음을 이해 못하는 것도 아니였기에 현재 정수아가 자신에게 배신감을 느껴 냉담하게 반응하는 걸 뭐라 할 수는 없다. 물론 현봄이가 연락 없이 계속 잠잠히 있다가 세오가 직접 찾아온 거였고, 심지어 자기한테 찌질하게 땡깡부리는 용수를 커버시켜준 건 현봄이 입장에선 정말 고맙고 좋은 일이기에 사귀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건 마냥 이상한 건 아니였으며, 교제 사실을 일찍 밝힌 것도 자신은 나중에 하려고 했지만 정세오가 급작스럽게 너무 생각없이 밝힌 것이기에 크게 잘못했다 하기는 힘들다 볼 수 있다.[* 사실 이 일은 현봄이와 정수아의 잘못이 있다기보단 정세오의 잘못이 가장 크다. [[하애진]]이 언급했듯이 현봄이가 사귄 것이 잘못이라 할 수도 없지만, 그렇다고 정수아가 화내는 것도 마냥 문제라 하기는 힘들며 충분히 이해될만한 상황이다. 문제는 충분히 이런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는데도 정세오가 크게 생각치 않고 순전히 자신의 마음을 편하기 위해 까발려버린 것이다. 어찌됐든 정세오의 여자관계는 가족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복잡했고 심지어 여동생의 친한 친구와도 사귀다가 안좋게 끝내버린 일까지 있었다. 이때문에 동생 정수아에게 신뢰를 잃을 수 밖에 없었고 이렇게 안좋은 전력들만 많이 쌓인 상황이니 현봄이와 사귀려해도 충분히 문제가 될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쉽사리 교제 사실을 밝혀버려 괜히 둘 사이만 어색해지게 만들어버리고 말았던 것. 안그래도 현 여친과 여동생은 아직도 8개월 가까이 같이 군생활을 해야하는 상황인데 이러한 사실을 밝힌 건 타이밍이 안 좋아도 너무 안 좋았다. 무엇보다, 정수아가 착해서 불문에 부치고 있는 거지, '''부대원들한테 현봄이의 일경 휴가 및 상경 외박 때의 일을 폭로하면 어떻게 될까?''' 세상엔 선량한 사람만 있는 게 아니고, 군대는 온갖 부류의 사람들이 억압된 환경에서 억눌려 있는 상태다. 그런 상태에서 희생양 한 명 생기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뻔한 것이다. 물론 확실히 독자들이 보기에도 이전에 비하면 진실된 연애를 하려는 건 맞는 것처럼 보이지만 오히려 그만큼 그전에 진실된 연애를 안해서 그런지 몰라도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해선 깊게 생각하지 못해 미숙한 행동을 한 것이나 다름없다 할 수 있다.] 하지만 현봄이의 이런 행동들은 처신 면에서는 굉장한 실수였다. 현봄이가 정수아 도움이 없이도 혼자서 군생활을 잘 헤쳐나갔어도 분란거리가 될 만한 사안인데, 정수아는 현봄이가 거의 얹혀살다시피하는 수준으로 군생활을 도와준 것을 넘어서, '''289 중대 대원들의, 현봄이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게 해준 사람이다.''' 당연히 현봄이는 차기 중수 누설 건으로 신뢰를 크게 깎아먹은 상태였는데[* 당장 중수 누설 사건 이래로 114화에서 소수부터 받데기까지, 소대 내 실세들에게 전부 안 좋은 인상으로 찍혀있었고, 당시 막내 신분이었던 나주리나 우지영, 66기한테도 찍혀 있었다.], 그래도 정수아가 현봄이를 전적으로 감싸서 중대원들이 그나마 다시 신뢰란 것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런데 현봄이는 정수아가 류다희가 큰오빠 [[정수호]]에게 눈독들여 진절머리가 나 있던 것을 알면서도 수아의 작은오빠 정세오와 엮이며 선을 넘었고, 일경 휴가 때 아무 일도 없었다면서 상경 기간 내내 정수아를 기만한 꼴이 되었다. 이건 현봄이와 완전한 절연을 선언하지 않는 정수아가 보살인 것이지[* 4부 김길연 깽판 사건에서 밝혀지기론 정수아가 현봄이와 정세오의 관계를 이해한 데엔,정세오가 일방적으로 현봄이와의 교제사실을 발표했다는 것 외에도 현봄이가 정세오와의 연애를 통해 성격도 밝아지고 군생활에도 잘 적응하는 걸 다행으로 여긴 것도 있는 걸로 보인다.], 다른 사람 같았으면 진작에 부대원들에게 이런 사실들이 폭로되었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