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현봄이 (문단 편집) === 4부 === 1, 3소대간 분쟁에 다시 불을 지핀 인물들 중 하나. 비록 자기 소대원을 부당하게 구타하고 있었다지만 막수경 신분인데 어느 정도 열외급인 고참에게 언성을 높인 것이 결국 구타를 끌어낸 것이다. 다른 세계 [[푸른거탑|드라마]]의 [[김재우(코미디언)|병장]]의 경우 타 소대 선임 병장과 부딪힌 자기 소대 [[주영호|신병]][* 실상은 신병을 연기중인 신임 소위다.]이 맞을 위기에 처하자 이를 차분하게 제지하며 벌을 대신 받는다. 이를 통해 [[최종훈(푸른거탑)|자신의 맞선임이자 중대 최고선임]]이 개입할 명분을 이끌어냈다. 즉, 현봄이가 특별히 잘못한 건 없지만, 짬을 먹을대로 먹은 수경으로서는 다소 아쉬운 대처였다는 의견이 있었다. 그러나 타소대에 염장을 넣던가하는 방식으로 절차를 밟지 않고 무작정 타소대 막내를 구타한데다 모두가 보는 앞에서 막내수경을 패는 등 김상아 쪽에서 잘못의 정도가 훨씬 컸기 때문에, 해당 에피소드인 327화의 베스트 댓글들은 김상아를 비판하는 쪽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구타사건이 일어난 뒤, 그녀와 친한 근접기수들은 당연히 부당한 일을 당한 현봄이를 위로하거나 염장넣자고 분노한 반면 선임들은 미적지근하게 대응하거나 아예 현봄이를 탓하는 등 그녀를 생각하는 면모를 전혀 보이고 있지 않았다. 그나마 우지영이 이 사실에 분노하고 3소수 조선아와 쇼부를 봤지만, 진짜로 현봄이를 소대원으로 아껴서라기보단 자존심 차원인 것이 훨씬 컸다. 하지만 이동희가 일이경들과 함께 나눈 얘기를 들어보면 4부 시점에서는 후임들에게는 엄마스러운 리더쉽으로 확실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듯하다. 구타 사건을 계기로 현봄이를 우습게 보지 말라는 이동희의 말에 모두 현봄이가 잔소리는 많지만 사소한 것도 그냥 넘어가거나 잊어버리지 않고 후임들을 잘 챙겨주는 엄마같은 선임으로 인식하고 있다. 또한 현봄이가 나주리의 전역회식때 과거에 빵꾸를 많이 냈다는 말을 하자 일이경급들이 모두 현봄이가 빵꾸머신이었다는 것에 대해 상상이 안간다는 독백을 하면서 의아해 하는 걸 봐서는 일이경들이 지켜본 상경/수경때는 확실히 제대로 된 군생활을 한 걸로 보인다. 그러나 여전히 [[우지영(뷰티풀 군바리)|우지영]]을 비롯한 근접 선임들은 현봄이가 엄마 같은 선임이란 이미지가 그다지 탐탁치 않게 여겼고 결국 우지영이 차기 수인으로 정수아와 최아랑을 추천하면서 현봄이는 수인에서 배제되었다. 물론 현봄이 본인도 소수 업무에 부담을 느꼈는지 자신은 무전이 계속 오면 못할 거 같다는 말을 했다.[* 하지만 이때 우지영은 단합을 통해 모든 수경들에게 자기한테 말을 놓아도 된다고 선언했고 모든 근접기수 후임들과의 관계를 청산했기에 어쩌면 현봄이 성격에 중수, 소수직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판단해 배려해줬을 가능성이 있다.] 동기들 중에서 유일하게 주요 보직을 잡지 못했다. 김길연이 현봄이의 남자친구인 [[정세오]]에 눈독들이게 되면서 현봄이의 장래 군생활에 암운이 드리우게 되었다. 382화 마지막에서 [[김길연]]이 현봄이를 소환하여 '''"너 지금 뭐 하냐?"'''고 질책을 하는 장면으로 끝나는데 정황상 현봄이를 제치고 [[정세오]]와 연애하기 위해 현봄이를 겁박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현봄이가 과거 일이경 시절 [[용수(뷰티풀 군바리)|전 남자친구]] 때문에 힘들어한 것을 들어 [[정세오]]와 헤어지게 만들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수경까지 달았음에도 계속 휘둘리다 보니 동정을 받기도 하나 동기들과 다르게 발전한 폭이 적거나 없다는 비판도 없지 않다.[* 이건 조금 감안하고 보아야 할 게 현봄이의 입바르고 눈치없는 성격이 군생활과 상극이라 일부러 드러내지 않으려고 스스로 자제하며 유하게 행동하는 게 큰 것도 있다. 이경 시점에서 현봄이가 정수아를 두고 험담한 866k 맞선임 삼인방에게 따지는 장면과 자기한테 뭐라한 걸 두고 허정인에게 혼나는 866k 삼인방을 두둔하며 돌려보내는 현봄이의 모습을 비교해보면 대강 이해가 갈 것이다.] 그도 그럴게 정수아는 후임 관리 능력이 성장했고, 박소림도 까칠한 성격에서 점점 부드러운 면모를 드러냈으며 하애진도 이경 시절에는 눈치가 없었지만 본부에 가서 무난하고 훌륭한 군생활을 하는 것과 달리 현봄이는 안 좋은 일을 겪으면 울기만 하기[* 김상아가 현봄이를 구타한 사건에서도 울고, 김길연이 대원 상담이란 명목으로 수차례 자신을 소환했을 때에도 정수아를 뺀 다른 수경들 앞에서 두 번이나 울었다.] 때문이다. 이러한 경향을 후임들도 아주 모르는 건 아닌지, 기동대원들이 67기들에게 무례하게 굴자 한마디 하던 후임들에게 '나만 이런 일 당해도 나서줄거냐'고 묻자 한겨울과 이동희, 남혜서 등이 당황 또는 망설이고 있는 장면이 나왔는데, 그 당시에 비판을 많이 받았었던 후임들의 태도가 이제서야 이해가 간다는 반응이 속출할 정도였다. 사실 그리고 현봄이가 일·이경 짬찌여도 이런 행동을 하면 안 될테지만[* 선임이 후임을 혼내는 자리에서 후임이 무턱대고 울면 지금 내가 혼낸게 서럽고 억울해서 우는 건가 생각하고 더 심하게 혼낸다. 이 때문에 어지간한 경우 군생활이나 직장생활에서 선임 앞에서 후임이 우는 행동은 금기에 가깝다. 또 전입 초기 정수아가 한 것 처럼 시위대 앞에서 우는 행동 역시 시위대에게 얕잡혀 보이기 좋은 행동이니 하면 이것도 안 되는 행동이다.] 수경이 된다면 더 조심을 해야 한다. 물론 감투 없는 열외수경이지만 자기보다 까마득할 정도로 기수 차이가 심하게 나는 후임들 앞에서까지 이렇게 행동하면 그 후임들 역시 자기를 만만하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문소중과 같은 만만한 선임들을 상대로 무시하거나 개기는 인간말종 후임들도 얼마든지 존재하는데다 현봄이의 유약하고 선한 성품을 잘 모를 후임들 입장에서는 저 사람은 수경 달고도 걸핏하면 울기만 하는 사람이네라는 인상밖에 심어주지 않는다. 현재 내무반 분위기가 많이 바뀌어 아무도 문제삼지 않아서 망정이지 무턱대고 우는 행동은 남에게 얕잡혀 보이거나 만만하게 보이기 쉬운 행동이다. 특히 지위가 어느정도 높은 인물이 그러면 더더욱. 그래도1소대의 실세이자 현 중수인 정수아를 동기로 둔 사실과 상수경 생활 동안 후임들에게 찔부리지 않고 잘해주고 사고없이 무난하게 군생활 한 것 덕분에, 김길연 사건 때 후임 대다수의 옹호를 받아 별 탈 없이 지나갔다. 하지만 전역후 사회에 나가서도 휘둘리고 우는 모습만 보여준다면 현봄이의 사회생활도 그렇게 녹록하진 않을것이다. 어떻게 보면 사회가 군대보다 더 빡세고 사회에서도 좋은사람이 있겠지만 나쁜사람도 얼마든지 널리고 널린게 현실이다. 심지어 속물근성을 가진 사람들이 많을텐데 현봄이가 이런 유약함을 떨치지 못한다면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이런 사람들에게 잘못 걸려서 제대로 대처도 못하고 휘둘리고 심지어 크게 당할수도 있다는것이다. 세상은 착하게만 살아간다고 다 잘되는게 아니다. 만만한 사람을 타겟으로 삼아 범죄를 저지르는 집단들도 실제 뉴스까지 탄걸 생각한다면 현봄이는 머릿속이 꽃밭인 마인드부터 먼저 고쳐야 한다. 세상 사람들이 다 자신 같지는 않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사회에 나가면 정수아와 동기들과 1소대 후임들의 방패막이도 없다. 그들도 전역하면 아무리 현봄이와 연락하고 지낸다 해도 사회에서는 본인 코가 석자에다 사회라는 우리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처지라 현봄이를 무턱대고 도와줄수도 없는 처지가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