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현무암 (문단 편집) == 정의 == {{{+2 [[玄]][[武]][[岩]] {{{#808080 | }}} Basalt}}} [[화산]] 활동으로 생성된 [[암석]]의 일종으로 거무스름한 색과 기공이 특징적이다. [[밀도]]가 높은 편이다. 상징은 "단단하다, 탄탄하다"을 의미하고 그리스어 βασανίτης [λίθος] (매우 단단한 돌)에서 나왔다. 한글 명칭인 '현무암'의 유래는 1884년에 일본의 지질학자인 고토 분지로(小藤文次郎)가 Basalt의 일역명을 지을 때 일본 [[효고현]] [[토요오카시]]에 있는 '겐부도(玄武洞/현무동)' 동굴에서 이름을 따와 지은 이름이 시초로 [[일제강점기]]를 통해 국내에 명칭이 전파되면서 현재에 이른다. 어떻게 보면 일제의 잔재인지라 명칭을 새로 바꾸자는 의견이 심심찮게 나온다. 학술적으로는 다음 세 조건을 만족하는 암석을 가리킨다. * 1) 미정질: 암석을 구성하는 [[광물]]의 입자가 매우 작음 (보통 눈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정도를 의미). * 2) [[화성암]]: 마그마(쉽게 말해 녹은 암석)가 굳어서 만들어짐. * 3) 필수광물(essential mineral)이 [[칼슘]][[사장석]](calcic plagioclase)과 보통[[휘석]](augite)일 것[* 후술하는 이유 때문에 실제론 augite 결정이 전혀 없어도 된다... 이는 여기서 정의내리는 Ca-Pl + Augite 조합이 대게 CIPW Norm calculation 기반이기 때문.] 다만 미정질(세립질) 암석의 필수광물의 비율(modal percentage)을 알아내는 것은 매우 어렵다. 따라서 미정질의 화성암, 즉 [[화산암]](volcanic rocks)의 경우, 전암(全巖, whole rock)의 알칼리 성분([[나트륨]]과 [[칼륨]])과 [[규소]] 함량의 비율을 통해 정의하기도 한다. 이 때는 총알칼리도표(Total Alkali versus Silica diagram, TAS diagram)가 유용하게 사용된다. 이에 따르면 현무암은 45 ~ 52%의 [[이산화규소]] 함량을 가지며 알칼리 함량은 약 5wt% (무게비) 이하인 화산암으로 정의된다. 이렇게 정의가 2가지로 나뉘는 것은, 첫번째 정의는 모든 암석에 일반적으로 통용할 수 있는 잣대를 적용한 것이며, 두번째 정의는 그 정의를 활용할 자료를 실제로 얻어내기가 현무암에 대해서는 어렵기 때문이다. 실제 화산을 연구할 때는 두번째 정의가 더 많이 사용된다. 하지만 두 정의가 서로 어긋나는 것은 아니다. 암석학의 가장 기본적인 방침은 "암석의 형성 과정에 대한 정보 없이 암석의 이름을 붙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인간의 수명이 한 몇억년은 돼서 마그마가 암석이 될 때까지 죽치고 관찰할 수 없는 이상, 인간이 '알' 수 있는 암석의 형성과정은 증거가 아무리 탄탄해도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이다. 즉, 야외에서 암석을 보고 혹은 암석을 '''지금''' 분석해서 얻을 수 있는 정보에 의해서 암석의 이름이 붙여질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현무암의 정의에는 "지표로 분출됨"과 같이 형성 과정을 지시하는 정보는 가능한 제외하는 것이 옳다. 실제로 현무암이라고 해서 항상 지표로 분출된 것은 아니며, 지하에서 형성되기도 한다. 위와 같이 필수광물을 통한 정의는 현실적으로 어렵기에, 야외에서 현무암을 구분하는 기준은 조금 다르다. 야외에서 정확한 이름을 붙여줄 수 있는 암석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야외에서는, 다른 근거가 부족할 때, 암석의 '''입자크기가 맨눈으로 구분하기 어려울 만큼 작고새카맣고 [[감람석]]이 함께 발견되면''' 현무암이라 주장할 수 있다. 물론 실제로 분석해보면 현무암이라 생각되는 암석이 엄밀히는 다른 이름이 붙을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현무암으로 흔히 연상되는 '''기공(vesicle)은 현무암질 용암류에서 잘 발견되긴 하지만, 정의와는 무관'''하며 기공이 전혀 없는 현무암도 무척 흔하다. 기공은 화산암류에서 널리 발견되는 특징으로, 용암이 흐를 때 용암으로부터 나온 가스 성분이 방울을 이루다 미처 빠져나가지 못하고 굳어버린 것이다. 현무암질 용암류가 지표에서 흐르는 경우에는 압력이 낮아서 용암으로부터 기체가 분리되기 쉬운 조건이기 때문에 방울이 많이 만들어진다. 방울은 가벼워서 천천히 용암류의 위쪽에 모이며, 따라서 한 매의 용암류에서도 위쪽은 거품 덩어리처럼 기공이 풍부한 현무암이 생기는 반면, 중앙부에는 기공이 거의 없는 괴상의 현무암이 나타나곤 한다. 반면, 물 속 깊은 곳에서 현무암이 분출하면[* [[해령]]과 같은 환경이 가장 쉬운 예이다.], 수압이 높아서 기체가 빠져나오지 못하므로 기공이 발달하지 못한다. 베개 용암은 이러한 이유로 기공이 거의 발견되지 않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