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헌터물 (문단 편집) === 이전의 유사 사례 === 레이드물의 기원은 2012년도에 연재를 시작한 [[나는 귀족이다]]이다. 헌데 00년대 [[퓨전 판타지]] 중에선 후대의 레이드물, 헌터물과 흡사한 면모를 보인 사례들이 등장하곤 했다. [[이드(소설)|이드]]의 현대편과 [[오라전대 피스메이커]], [[레이센]]의 후속작인 [[투레이센]], 연작 소설 [[신드로이아 연대기]], 국산 라이트 노벨 [[K.O.G. 키퍼 오브 더 게이트]]가 그것이다. * [[이드(소설)|이드]] 2002년 1월 11일부터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04353|발매]]된 [[이드(소설)|이드]] 현대편은 [[한국 판타지 소설]]에서 현대에 등장한 현대병기가 통하지 않는 몬스터, 몬스터와 싸우는 이능력자들의 구조를 최초로 제시한 어떻게 보면 선구적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이었다. 2000년대 작품 중에서 후대의 레이드물, 헌터물과 그나마 가장 유사한 구조를 가진 작품인 것. 하지만 현대편의 조악한 설정, 당시 유행에 어긋나는 세계관이라는 점, 낮은 완성도 때문에 당시 기존 독자층에게 엄청난 악평과 반발을 불러 일으켰고 장르화로 이어지지 못했다. * [[오라전대 피스메이커]] 2003년에 발매된 [[오라전대 피스메이커]]는 현대병기가 통하지 않는 몬스터와, 그런 몬스터를 물리칠 수 있는 이능력자들, 그리고 후대 헌터물에 등장하는 게이트와 거의 유사한 개념의 몬스터가 넘어오는 통로로서의 게이트가 등장한다. 다만 해당 작품은 레이드물보다는 일본 서브컬쳐의 [[전대물]] 요소가 섞이고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영향을 짙게 받은 [[라이트 노벨]]에 가까웠기에 평가와 흥행은 그럭저럭 성공했으나 장르시장에서 장르화되기엔 부족했고, 따라서 독특한 작품 사례중 하나로 평가받게 된다. * [[투레이센]] 한편 05년에 발매된 [[투레이센]]은 초반부에서 주인공 일행이 현실에 침입하는 판타지의 던전과 괴물, 괴물을 잡고 던전을 닫으며 얻는 보상, 개인이 얻은 특수한 능력과 이 능력의 성장, 능력에 따라 딜링/탐색/탱킹등의 역할을 나눠 담당하는 파티원의 구조는 현대 헌터물과 매우 흡사하다. 다만 투레이센이 내온 설정도 장르화되지는 못했는데, 현대를 다룬 초반부는 전체 스토리에서 [[프리퀄]]에 가까울 정도로 비중이 적기 때문이다. 투레이센은 현대보다는 이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이세계물]]에 더 큰 비중이 있으며, 애당초 투레이센의 목적 자체도 현대 판타지보다는 권태용 세계관의 집합[* 몬스터로드의 판타지, 마술전기의 무협, 레이센의 현대-게임요소 설정을 한 세계관내에 섞었다]이었다. 따라서 투레이센에서 시도된 게임과 현대의 퓨전은 장르시장에서 별달리 유행하지 못하고 사라지게 된다. * [[K.O.G. 키퍼 오브 더 게이트]] 2008년에 발매된 작품으로 마찬가지로 현대에 나타난 몬스터와 이능력자들의 대결을 다루고 있는 작품이며, [[라이트 노벨]]로 장르 분류는 당시로서는 [[이능력 배틀물]]로 분류되었다. 현대의 헌터물과 거의 유사한 현대에 등장한 몬스터와 헌터물에 등장하는 탱커, 딜러, 힐러 등의 게임 용어를 사실상 최초로 차용한 작품이었으나 저조한 판매량과 낮은 인지도, 2권 완결이라는 짧은 분량, 출판사였던 대원 아키타입의 폐간 때문에 화제가 되지 못하였고, 결국 후대의 헌터물에 별 영향을 주지 못하였다. * [[트레이스(웹툰)]] 2007년에 [[다음 웹툰]]에 연재되기 시작한 작품으로 소설이 아니라 만화이다. 트레이스 역시 현대에 나타난 괴수와 그와 맞서 싸우는 능력자의 구도를 제시한 작품이다. * [[신드로이아 연대기]] 05년에 발매된 [[올마스터]]는 [[게임빙의물|퓨전 게임 소설]]의 원류격 작품으로 게임과 현실, 1차 세계와 2차 세계의 경계를 허물어 게임적 요소가 장르 소설에 내재화되고 나아가 상태창 문학이 등장하는데에 영향을 미쳤다. 올마스터는 다른 게임 판타지와는 다르게 주인공의 성장 서사가 단순 레벨업이 아닌 수련과 득템, 칭호의 획득을 통한 경지와 스펙의 상승에 맞추어져 있었고 상태창도 당대의 다른 게임 판타지의 상태창과는 다르게 4세대 판타지에 전격 도입된 현실화된 상태창과 유사한 형태였다. 작 중후반부에 마족, 몬스터, 신적 존재들이 지구를 침공해오고 게임 시스템을 통해 능력을 각성한 [[완성자|마스터]]들이 맞서 싸우거나, 이능력을 각성한 등장인물들이 역할군을 맞추어 서로 파티를 짜고 더 강한 적을 무찌르기 위해 나서는 것은 초기 레이드물이나 헌터물의 구도와 유사하다. 후속작인 09년작 [[D.I.O]]에서는 레벨업이 아예 삭제되고 스탯과 레벨은 등장인물의 경지와 시스템적 보정을 반영하는 현실적인 [[스카우터]] 개념으로 변화하며 경지는 A등급, SS등급, [[초월지경|UT등급]] 등 문자로 구분된다. 등장인물들은 랜덤한 스테이지를 클리어해 경지를 인정받고, 미션 시스템을 통해 다른 세계로 파견되어 해결사로 활약하거나, 목숨을 걸고 싸우는 등 [[미션물]]적인 성격을 보인다. 게임과 현실의 경계가 완전히 허물어지고 나선 게이트를 통해 침공해오는 몬스터나 외계인, 몬스터 사체의 높은 가치와 그에 따른 파생경제, 이능력자를 억압하려는 국가기관과의 대립과 주인공의 역갑질, 인적 자원은 풍부하나 무능하고 꼰대적인 대한민국 정부, 이와 대비되는 유능하고 열린 미국 등 레이드물을 통해 확립된 클리셰의 일부를 먼저 선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두 작품은 장르적 태생이 퓨전 게임 소설이었으며, 극 후반까지 서사의 중심은 게임 시스템에 맞추어져있고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는 [[초월지경|초월]]이기 때문에 퓨전 게임 판타지 붐과 초월지경의 유행을 일으켰을 지언정 레이드물과 헌터물, 혹은 전격적인 상태창 문학의 유행으로 직접 이어지진 않았으며 1차 세계와 2차 세계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과도기적 위치에서 몇몇 용법의 선례를 남겼다는 정도의 의의를 가진다. ---- 하지만 유사성에 비해서, 이들은 직접적으로 레이드물에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00년대의 이 소설들은 나귀족처럼 헌터물이라는 하나의 장르 흐름을 형성하지 못했으며, 당시 대여점 시장에서 별다른 반향을 이끌어내지도 못했고, 후술할 최초의 레이드물인 나귀족과의 시간적 간극도 크고, 후대의 레이드물, 헌터물에 영향을 끼친 조상격인 장르라고 말하기에도 부족한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이러한 유사 사례들은 레이드물의 기원이라기보다는 과거 2000년대에 [[퓨전 판타지]]와 한국 판타지 소설이 여러 가지 시도를 하는 도중에 나온 [[수렴 진화]]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때문에 이러한 유사 사례들의 의의는 레이드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쳤다기보다는, 레이드물이 시작된 장르 즉 [[퓨전 판타지]]에서 게임과 판타지, 현대의 퓨전화가 가능하였으며, 이러한 퓨전의 양상을 독자와 이후의 작가들에게 '''장르적인 선례'''로 제시한 정도로 볼 수 있다. 후술하겠지만 레이드물의 프로토타입이라 할 수 있는 [[실탄(작가)|실탄]]의 2011년 작품 포식자는 한 세대 전의 [[신드로이아 연대기]], [[이드(소설)|이드]], [[오라전대 피스메이커]], [[투레이센]] 등의 작품보다는 동시기인 2010년대 초반에 유행하던 [[현대 판타지]]를 배경으로 하는 [[현대 갑질물]]의 영향을 더 크게 받았으며, 실질적으로는 [[현대 갑질물]]의 후계 장르이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