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허준(드라마)/등장인물 (문단 편집) === 산음 현감([[전국근]] 扮) === 허준이 [[수의]]에서 사직하여 산음으로 내려갔을 당시 재직한 산음 현감, 오식골과 두식골에 역병이 퍼졌음을 알아챈 허준이 현민들의 영양실조를 우려하여 [[환곡]]을 풀 것을 요청하자, 그것은 자신의 권한이자 소관이라며 허준을 박대하고 쫓아내고는 기가 막혀하는 허준을 뒤돌아보며, 그 앞에 대놓고 괘씸한 놈이라며 모욕까지 하며 노인이니 봐준다는 식으로 헛소리를 한다.[* 중요한 것은 이 때의 허준은 사직했지만 '대감' 소리를 계속 듣고 있으며, 은퇴했으나 현직 품계는 '''종 1품이고 심지어 정 1품 품계를 수여받았으나, 대간들의 건의로 잠시 보류된 상태여으며 허준이 낸 사직서도 광해군이 처리하지 않고 다시 불러올 생각'''이였다는 것. 정 1품 품계는 비변사의 수장들인 현직이나 은퇴한 영의정, 좌의정, 우의정 급 인물만이 받을 수 있는 것이고, 6조의 판서들과 성균관 대제학, 그리고 지방관의 끝판왕인 관찰사와 한성판윤은 각각 종 2품, 정 2품이다. 참고로 현감은 종 6품. 즉, 허준은 현감 따위가 감히 쳐다도 못 볼 인물이다.][* 지금으로 비유하자면 자신을 크게 존경하는 대통령이 만류하는 데도 나이를 이유로 은퇴한, 위인전에 실리는 것은 물론이고 의료분야에서는 세계유산급의 저작까지 남긴 전국적으로 존경받는 전직 국무총리가 고향땅 면사무소에다가 정당한 민원을 넣었더니 면장이 대놓고 욕하며 쫓아낸 것이다.] 이후 허준의 정체를 알고 기겁하지만, 끝까지 환곡은 안 풀었다. 이때 환곡을 하지 않은 이유는 이 현감이 환곡을 백성들에게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이자놀이를 했기 때문이다. 현민들에게 현감이 이자놀이를 한 것을 알고 분노한 허준이 "역병이 돌고 백성들이 굶는데 환곡 안하며 환곡을 빌려주는 조건으로 백성들에게 사적인 이자를 받고 있음."이라고 서찰을 보냈고, 이것이 성인철을 통해 '''광해군에게 직접 보고 되었다.''' 광해군은 구황경차관으로 최명궐을 보냈고, '''왕이 직접 꾸려서 파견한''' 높으신 관료들이 산음까지 몰려와 책임을 묻자, 관찰사의 명령으로 환곡을 풀 수 없었다는 핑계를 대지만 관찰사는 그런 보고를 받은 적이 없어서 상관을 모욕했다며 욕만 더 쳐먹고 너에게는 일을 맡길 수 없다는 말과 함께 끌려나간다. 후일담은 안 나오지만 결국 이 역병을 치료하는 고된 과정으로 '''허준이 사망'''하기까지 했으니, 출세길 막힌 건 당연하며, 허준을 아끼던 광해군이므로 관직 박탈은 기본에 목이 달아났을 것이다. [*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저런 상황은 허준의 언더독격인 상황을 부각시켜서 좀 더 극적으로 만들려는 장치일 뿐, 실제로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사또가 해야 할 일 중 하나가 그 동네 양반들 모임인 유향소 관리이기도 한데다, 1품 품계까지 받은 전직 당상관이라면 그 고을 사또가 부임하면 먼저 찾아가서 인사드려야 될 정도의 상대이기도 하니 그냥 어지간히 일 못하고 탐욕스러운 탐관오리라고 해도 허준을 모른다는 건 말이 안 되는 상황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