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허준(드라마)/등장인물 (문단 편집) ==== 최명궐([[남영진]] 扮) ==== 성인철의 측근이자 성인철 이전에 내의원 도제조를 역임했던 신료. 악역은 아니고, 처음에는 허준을 좋게보고 자신들의 파벌로 끌어들이려 하다가 정치적 중립을 지키려는 허준이 거절하자 정성필 일파와 내통한다며 그를 매우 안 좋게 보았으며, 성인철에게 허준을 믿어선 안 된다고 거듭 간하였다. 세조가 승하한 뒤 예종이 승하하자 바로 즉위한 성종의 선례[* 최명궐의 발언에 성인철이 뜬금없다는 듯이 반응하는 것은 오류가 아니다. 데이터베이스 형태로 역사를 조사할 수 없는 전근대 문명에서 역사서란 접근하기 어려운 물건이었고(특히 조선왕조실록은 왕도 쉽게 볼 수 없는 것이었다), 당연히 그것에 해박한 사람도 적었다. 공부한 적이 있다고 바로 떠올리기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고. 의례에 해박한 사람이 사대부들 사이에서 높은 대우를 받은 것도 같은 이유 때문이다.]를 들어 세자가 즉위해야 한다고 주장하였고, 이후 허준의 고변으로 광해군이 옹립된 후에도 선조의 승하 책임 외에도 고변을 즉시 하지 않은 것, 자신들의 바른 행보를 막은 것을 이유로 들어 허준을 참해야 할 것을 광해군에게 주장하였다. 허준이 귀양지에서 동의보감을 완성시켰을 때도 허준이 죄인이란 점을 들어 입궐을 반대하는 등, 분명 굳이 따지자면 선역 쪽에 가까운 캐릭터임에도 이래저래 어그로를 끌면서 시청자들에게 평가가 안 좋은 인물. 어의가 된 유도지가 오랜 시간에 걸쳐 만들어진 의서의 완성에 허준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해 달리고 청을 하자 현 어의 선에서 마무리를 짓든지 아니면 아예 편찬을 중지하라는 말까지 한다. 악역이 아님을 어필해주려는 작가의 의도인지는 몰라도 마지막에는 허준이 역병이 났다는 서찰을 올리자, 광해군의 어명으로 구황경차관에 임명되어 환곡을 풀지 않고 허준을 모욕한 현감을 박살내고 쌀을 나눠주기도 한다. 역병을 수습한 허준의 공을 치하한 뒤 잔치를 베푼다. 작품 외적인 시점에서 보자면, 허준의 오랜 후원자인 성인철과 역시 내의원 시절부터 허준을 아끼던 정작은 허준을 대놓고 몰아세우기가 쉽지 않은지라 붕당 싸움에 휘말려 의원으로서 고뇌하는 허준을 그려내기 위해선 이쪽에서도 허준과 개인적인 인연이 없는 인물 하나는 필요했고, 그런 극중 장치로 써먹기 위해 어그로 역할을 전담했다 볼 수 있다. 희한할 정도로 허준이 오해 살 만한 장면을 혼자 다 캐치해 내는 것도 그렇고, 그 덕분에 같은 [[대북]]이라도 악역인 정성일 일파 vs 허준을 믿는 성인철, 정작 일파로 구도가 단순화되지 않고 허준은 의원의 소임을 다할 뿐임에도 [[소북]] 등 양쪽 당파 모두의 주목과 의심을 받으며 갈등과 긴장이 고조되는 효과를 볼 수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