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허준(드라마)/등장인물 (문단 편집) ==== [[선조(조선)|선조]]([[박찬환]] 扮)[* 참고로 박찬환씨는 이후 [[불멸의 이순신]]에서 이순신 장군의 오른팔인 [[권준]]부사 역으로 열연한다. ~~그리고 수시로 선조를 깠다(...)~~ 거기에다가 [[상도(드라마)|상도]]에 출연하여 [[홍경래]]역으로 반역을 주도하였다.[[대장금]]에서는 장금이 아버지로 잠깐 나왔다. 장금이가 아버지가 [[군관]]이라고 발설하게 되고 [[갑자사화]] 관련자로 발각되면서 사람들에게 끌려가게 된다. 그 다음부터 화면에 나오지 않았지만 관아에 끌려가 죽음을 맞이했을거다.] ==== 작중 시점 대부분의 시간 동안(1~63화)의 조선의 국왕. 정1품까지 올려주려 했을 정도로 선조가 [[허준]]에겐 굉장히 호의적인 인물이었고 배우 박찬환의 부드러운 이미지도 있어 선조 하면 생각하기 쉬운 열폭 찌질이보다는 온화한 모습으로 나온다.[* 대개 선조는 이순신이 주인공이거나 임진왜란이 주된 내용일 때에 주로 등장하다보니, 이순신의 입장에서야 당연히 악역이지만, 허준은 자신과 왕실의 건강을 돌보는 의사인 만큼 미워할 이유가 없고, 허준도 조선 시대 의원 중에서는 최고의 실력자라 할 수 있으며, 그를 절대적으로 신임한 것도 사실이고, 왜란 후에 공신 반열에도 올려주었으며, 그리하여 동의보감의 편찬도 허락했을 것이다. 선조가 조선 왕 중에서는 장수한 편(재위 기간은 어려서 즉위해서 긴 것이지만 나이는 당시 기준으로는 오래 산 편)인데, 이도 허준의 의술과 무관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극중 부드러운 이미지 속에 우유뷰단한 선조의 이미지는 여전해서 '''대하기 굉장히 피곤한 환자'''로 그려진다. 공빈 김씨의 남동생인 김예직에 구안와사와 반위를 고칠때, 의관을 믿는다 해 놓고 '궁중에는 희언이 없다.'='닷새 안에 못 고치면 손을 자르겠다.'라고 태연하게 엄포를 놓고서[* 이는 김예직이 허준의 다소 과격한 시술에 반감을 가져 치료를 거부하니 이에 대한 나름대로의 절충안으로 제시한 것이다. 원작 소설에서는 이 말은 공빈이 닷새 안에 허준이 말한대로 하겠다고 하고 한 말로 선조와는 무관하며 그 말을 할때는 선조는 있지도 않았다.] 손목이 잘리기 전 극적으로 김예직의 병이 낫자,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설사 왕자들의 외숙을 고치지 못해도 체벌은 가혹하다 생각했다. 허허"'''하면서[* 배우 박찬환 특유의 온화한 미소로 저 말을 하는데, 방금 전까지 손모가지 자른다고 협박하던 왕이 일순간에 표정을 바꾸며 말하는 걸 보면 기가 찰 소리였다. 원작 소설에서는 공빈이 한 말이라 공빈이 동생 때문에 자신이 의관에게 심했다며 사과한다.] 사찬으로 퉁치려고 하지 않나, 과거가 들통나 내의원에서 좇겨 날 위기에 처한 허준을 역병을 잡은 공로로 사면하는데도 산하들의 반대에 치여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우왕좌왕 하다가 공빈이 사정하자 그재서야 대권으로 겨우 구제해 준다. 신성군의 등창을 치유하는데 거머리를 쓰니 그간 믿어왔는데 이런 해괴한 방술을 쓴다며 까대고, 병을 치유하니 당상관에 가자하며, 과인이 허준을 얼마나 믿는데...하면서 병주고 약주는 태도를 수시로 보여준다. --밀당의 왕-- [[임진왜란]] 때는 의서를 지고 오느라 뒤늦게 합류한 허준에게 시선이 싸늘해지면서, 어의 둘 대신 유도지를 [[의주]] 피난에 데리고 갔고(양예수는 노환으로 거동이 힘든 상태) 신성군이 죽고 본인이 쓰러지고 나서야, 허준을 신뢰하는 여러모로 종잡을 수 없는 캐릭터로 묘사된다. 그래도 어쨌든 작중 허준의 처우를 최종결정하는 총책임자로서 그의 선행과 노고를 치하해주는 역으로 자주 등장하며, 갈등을 하다가도 결국은 허준을 용서해 주고 많은 반대를 뿌리치고 높은 책임을 주며 대우하는 등 전체적으로는 좋은 왕 쪽으로 묘사되는 건 사실. 희언 발언도 허준이 워낙 믿기 어려울 정도로 파격적인 장담을 했기 때문에 왕조 시절 임금에게 가벼운 발언을 하는 건 엄히 다스려지던 시대인데다 당시는 허준의 재주와 인품을 제대로 알기 전이므로 전례에 따라 절충안을 채택했고, 그 장담이 이루어졌으니 치하를 해 줬다고 볼 수 있다. 신성군의 경우 거머리가 워낙 본인의 상식 밖의 일인데다 애첩인 인빈과 그 소생인 신성군이 괴로워하니 반대를 표하는 건 그렇게까지 이상한 일은 아니었고, 단순히 까다가 고친 뒤에 태세전환을 한 것이 아니라 양예수가 중종이 거머리 시술을 받은 전례가 있음을 들며 옆에서 변호하고(=근본없는 방술이 아니라고 일깨워줌) 허준도 이 방법만이 신성군을 고칠 수 있다며 거듭 간언하자 소신껏 시술하라며 기회를 준 것도 선조이다. 의서 때문에 자신을 호송하지 않은 허준을 박대한 것도 찌질하다면 찌질하지만 사실 어의가 왕의 호송길을 책 짊어지고 오기 위해 방기했다는 사실 자체가 상식적으로 더 이상한 상황이었다. 백성들의 원성을 들으며 피난 가며 심신은 지쳐 있는데 자기가 수차례 후대해 주고 양반도 만들어 주고 죄도 용서해준 주치의가 자신을 버리고 도망쳤다고 여겨졌는데 이제와서 얼굴 내밀고 하는 말이 의서 때문에 그랬다고 하면 고깝지 않은 게 기적이다. 물론 그걸 극복한 대범함을 보여주지 못한 건 왕답지 못하다 하겠지만 적어도 이순신을 경계하는 음험함보다는 훨씬 인간적인 모습에 가깝다. 결국 신성군을 잃음으로서 여기서 허준을 박대한 대가를 치르고 허준의 배려[* 평양성에서 오는 길에 손에 왜적의 조총을 맞아 시침을 할 수 없다는 이유로 옥에 갇혀 있던 유도지가 선조의 시침을 하라 하였는데, 사실 총상은 그리 심하지 않은 수준이었고 허준 자신이 할 수 있었음에도 유도지에게 공을 세워 구명할 기회를 준 것이다.]로 자신을 살린 유도지를 용서해 계속 관직에 머무르게 해 준다. 후에도 예진과의 스캔들에도 불구하고 본인을 불러들여 자초지종을 들은 뒤 허준을 보국에 임명하는 등 전체적으로 허준 입장에선 후덕한 군주임은 분명하다. 오히려 임진왜란 등 작중에선 배경사건으로 쓰이는 역사적 사실들이 훨씬 더 문제일 뿐. 리메이크 작의 전노민의 선조 역시 다를 바 없다. 영창대군이 태어난 뒤에는 쇠약해져 스스로도 죽을 날을 점치고 있다가, 어느 날 당긴다는 이유로 상궁에게 약식을 야참으로 내게 하여 먹고는 더 위중해졌다. 겨우 의식을 차리자 허준의 만류를 뿌리치고 들어온 정성필에게 현재의 세자가 이으라는 전위교서를 남긴다. 얼마 뒤 광해군에게 영창대군을 부탁하고 붕어한다. 원작에서는 위에 언급된 음험한 모습이 허준을 시기하는 양예수 일당의 행태로 묘사되면서 선조는 본인은 위엄 있고 개념 있는 군주 정도로만 등장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