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허준(드라마)/등장인물 (문단 편집) ==== 안광익([[한인수]] 扮)[* 1991년작 <동의보감>에서 이공기와 이명원을 합친 포지션의 인물을 맡았다.] ==== 김민세와는 절친[*A]이면서 처남, 매부지간이기도 했던 인물. 역시 내의원 의원[* 따로 언급은 없지만, 드라마에서는 하급 의관인데도 유복하게 사는 것으로 나오는 것으로 보아 유의로 보인다. 김민세도 동일.]으로 활동하고, 앙예수의 총예를 받았으나 매부 김민세가 그 참사를 겪고 이후 여동생마저 목을 매 자살하자 김민세의 뒤를 이어서 내의원을 그만둔 뒤, 전국을 떠돌면서 부술([[해부학]])을 연구하기 시작한다.[* 차마 사람을 해부해보진 못하고, 산짐승 위주로 연구한다.][* 김민세가 유의태에게 안광익에 대해 알려주었는데 내의원에서 짤린 이유가 참 어마무시하다. 부술에 심취한 나머지 [[의금부]] 관리와 내통하여 대역죄인의 몸을 해부해 보려다가 들켜 죽을 뻔했다고. 그나마 양예수가 구명하여 목숨은 건졌으나 내의원에서 쫓겨났다. 의금부라면 양반들만 다루는 사법기관인데 아무리 대역죄인이지만 그래도 양반의 시체를 해부하려다 걸렸으니 안 죽고 살아난 게 용할 정도. 이후 허준도 안광익을 만난 뒤 본격적인 독학을 시작하면서 의술에 미쳐 막 장례를 마친 무덤을 파려다가 들켜서 무산된 적이 있다.] 일견 광인[* 산에서 무슨 기공을 연마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의서인 [[동의보감]]을 보면 알겠지만 조선 시대 한의학은 도가적 요소인 '도인술'도 중요한 요소로 다루고 있다. 퇴계 이황의 <활인심방>이 대표적인 예. 상화와 수연을 한양에 데리고 온 뒤 얼마간 한양에 체류하였는데, 한양에서도 백성들과 기공을 연마하다 신고가 접수되어 정작이 와서 자제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한다.] 내지는 백정으로 보이지만 그 또한 유의태나 삼적, 허준 못지않은 심의이면서 명의. 허준이 유의태에게 신임을 잃고 약방출입을 금지 당했을 때 허준에게 침술을 비롯한 의술의 기초를 전수해주어 사실상 허준을 의원으로 만들어 주었다. 유의태가 세상을 떠나 얼마 전에 삼적에 의해 유의태를 소개받게 되고 유의태가 유서를 남기고 자진한 이후엔 허준, 삼적과 함께 유의태의 시신 해부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내의원에 있던 시절에 상당한 호랑이 상사였던 모양인데, 김만경은 그런 안광익이 참으로 마음에 들어했던 후배였던 반면, 무능한 송학규, 김응택은 안광익에게 상당한 곤혹을 치룬 모양.[* 1999년작 허준에는 옥에 티가 있는데, 김민세와 안광익의 과거 회상 장면에서는 김응택과 송학규가 먼저 입격한 상사로 나온다. 추가로 캐스팅하는 수고를 덜려고 별 생각 없이 배우를 돌려 쓴 것일 수도 있다. 물론 2013년작에서도 같은 역할을 맡는 배우를 투입한다.][* 김민세의 부탁으로 상화와 수연을 내의원에 들여보내 허준의 제자로 삼아주려고 상경하여 혜민서를 찾았는데, 혜민서 서리와 실랑이를 하다가 김응택과 송학규를 알아보고 출세했다며 내의원에는 인재가 그리도 없냐는 식으로 실컷 놀려댔다. 뒤에서 [[사이다|웃음을 참지 못하는 이명원과 장학도, 김만경]]은 깨알 같은 개그 코드. 1999년 판에서는 실제로 안광익 역의 [[한인수]]가 김응탁과 송학규 역할의 박광남 [[문회원]]보다 어린나이었다.] 허준이 의술을 본격적으로 익히던 시절, 안광익은 지병 진심통([[심근경색]])이 도져 위험했던 적이 있었는데, 허준이 생애 처음으로 침을 사용해 치료를 하였다. 허준이 황해도 역병을 수습하고 복귀하자, 백성들을 위하여 새 의서를 제작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으로 드라마에서의 등장은 끝. 원작에서는 김민세와 처남 매부가 아니라 동서관계로 나온다. 김민세의 아내는 궁녀 정씨의 언니고, 안광익의 아내는 궁녀 정씨다. 첫 등장은 걸인 신세가 되어 유랑하다가 유의태의 집에 나타나 근황을 전하는 것이 처음이며 그의 입으로 과거사가 설명된다. 원래 내의원 의원이었는데 사사건건 양예수 및 양예수의 졸개들의 처방에 시비를 걸었고, 양예수가 처방한 약을 자기 멋대로 몰래 바꾼게 들통나서 하옥돼서 다리 하나가 그때 박살난다. 이후 갓 태어난 [[신성군]]의 등에 종기가 나서 엎드리지조차 못하고 앓고 있자 옥체에 칼을 댈 수 없다고 고약만 처방하는 내의원들의 모습에 칼을 들고 왕자의 방으로 찾아가 종기를 째서 고름을 짜내서 단박에 왕자를 치료해냈다. 이 때문에 왕자에게 칼을 들이댔다고[* 1999년 드라마에서는 김민세가 먼저 제안한 것으로 각색되었다.] 대역부도의 죄를 쓰고 의금부에 투옥되지만 왕자의 등창이 씻은듯이 치료되면서 즉각 석방된다. 하지만 왕자의 유모 궁녀 정씨는 미친자의 칼에 임의로 왕자를 내준 죄를 추궁받고 약을 먹고 자결을 시도한다.[* 정씨가 안광익에게 왕자의 치료를 맡긴 이유는 정씨의 부모님이 안광익의 치료를 받아 씻은듯이 나은 적이 있기 때문.] 이에 안광익은 정씨를 치료해낸 다음에 떠나는데 그전부터 정씨와는 서로 내심 사랑하는 사이였던지 안광익이 떠나자 궁녀 정씨가 대궐담을 넘어 안광익을 찾아 오면서 함께 야인으로 살게 된다. 부술에 매우 능하며 종잡을 수 없는 괴인 기믹이 강하다. 엄격함이 강조되는 유의태, 덕성이 강조되는 김민세와 달리 이 사람은 현실주의와 의술을 닦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마키아밸리즘을 보여주며 시신 해부를 망설이는 허준에게 네가 그리 숭배하는 유의태라고 환자 죽인 적 없을 것 같냐고 비웃기까지 한다. 인체를 해부하고 싶은 것이 소원인데 유의태의 시신을 해부할 수 있는데도 유의태의 시신은 허준이의 몫이라며 해부를 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파문된 허준에게 자신의 제자가 되어 부술을 배울 생각이 있냐고 제안한 적이 있으며, 이후 유의태가 죽자 9개월간 허준과 함께 전국을 일주하며 김민세와 함께 그를 가르치고 취재에 응시하러 한양으로 가는 허준과 작별했다고 간단히 언급되는 것이 마지막 등장. 원작에선 말년의 허준과 함께 질병 구제를 같이 하는 설정이었다고 한다. 드라마판에서는 유의태나 양예수까지 칼을 몸에 대는 부술을 거리낌 없이 쓰지만 원작에서는 조선시대의 한계로 이러한 부술은 터부시되어 거의 쓰질않고 이 때문에 안광익이 부술의 달인으로 묘사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