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허준(드라마)/등장인물 (문단 편집) ==== 부산포([[나성균]] 扮) ==== 유의태 약방의 약초꾼들 사이에선 최고 고참. 약방을 나가는 시점에서 7년차였다. 약방에서 가장 악질적으로 허준을 괴롭힌 인간중 한명이다. 어느 날 갑자기 툭 튀어나와 자신의 자리를 위협하는 허준을 처음 봤을 때부터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으며, 약방을 찾는 병자들에게 뒷돈을 받아 순번을 바꿔치기하는가 하면, 악재 창고의 약재들을 몰래 빼돌리는 식으로 갖은 폭리를 취하다, 그걸 허준에게 뒤집어씌워 허준이 한동안 유의태에게 신임을 잃게 만들기도 했다. 심지어 허준이 처음으로 약초를 캐러 산행길을 나섰을때 허준을 일부러 맹수들이 들끓고 산길이 험해 초심자는 목숨을 잃게 될지 모를 장소로 약초를 캐오라고 시키기도 했다. 3년 만에 허준이 연장자인 자신을 밀어내고 약재창고 관리인이 되자 일부러 약초를 캐지 않고 그 시간에 단체로 주막에 가서 술을 마신 것이 걸려서 허준이 약재를 손질하게 하자, 그날 밤에 유의태의 침실에 난입, 유의태에게 칼을 들이대며 7년 동안 일한 새경을 내놓던지, 유의태 집안에 대대로 내려온 의서[* 물론 이것도 소문만 듣고 부산포가 지레 짐작한 것이었고, 그런 의서는 없었다. 참고로 이 소문을 말한 사람은 영달과 꺽쇠. 꺽쇠도 오근에게 들었다고 한다. 당연히 유의태는 의술이 책 한 권 가지고 되냐며, 너는 7년이 아니라 평생을 가도 의원이 되긴 글렀다며 꾸짖는다.]를 내놓으라고 협박하다 허준에게 저지당한 뒤 약방에서 쫓겨난다. 이후 허준이 성인철의 부인을 고치고 돌아온 뒤 새 사람이 되려고 노력한다며 허준 앞에 잠깐 나타났다가, 임신한 함안댁이 아들을 낳고 싶다며 방도를 찾을 때 함안에서 의원 행세를 하는 것으로 다시 나온다. 유의태에게 파문당한 허준에게 접근해 동업을 제안하고, 아들 낳는 비방[* 전녀위남법이라고 부른다. 원대의 의원 위역림이 쓴 『세의득효방』에 태아의 성별이 정해지지 않은 시기에 약과 방술을 사용하여 원하는 성별이 나올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나온 것을 이용하는 것이다. 태아의 성별이 수정과 착상 단계에서 결정된다는 것을 알 리가 없었기에 통할 수 있었던 이야기다. 전녀위남법은 『동의보감』에도 나온다.]을 해 주겠다며 사기를 치려다 그동안 당한 사람들의 신고로 관아에 붙들려가(이 와중에도 허준의 책임이 더 크다고 말하기까지 한다) 곤장을 맞다가 유의태의 청으로 풀려난 뒤엔 등장이 없다. 원작 소설에서는 병부잡이로 임오근과 함께 최고참급인 (등장 시점에서) 7년차 제자이다. 부산포는 진짜 이름은 아니고 부산 출신이라고 대충 부산포라고 부르는 것이다. 과거를 보려는 뜻은 있는데 학식이 부족해서 보지는 못하고 나날이 늙어가는 자신의 상황 때문에 안달복달하고 있다.[* 유도지로부터 50살 넘은 사람들도 취재 보러 왔다는 말에 안심하는 모습을 보인다.] 유의태 밑에서 11년을 있었지만 서른네살 생일 때 만취하여 유의태에게 십년간 머슴살이한 새경을 내놓으라고 행패를 부리다가 유도지에게 두들겨맞고는 약간의 새경과 자신이 임신시킨 병사 하녀 유월이를 데리고 유의태 문하를 떠난다.[* 다만 이전에 수차례 유의태에게 나이가 나이인지라 먹고 살길을 제발 가르쳐달라고 하소연했으나 유의태로부터 비인부전이라는 말만 듣고 싸늘하게 무시당한다.] 이후 자신이 눈여겨보던 허준을 찾아와 아들을 낳아주는 비방을 행하고 다니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허준을 부추긴다. 허준에게 원하는 것은 허준이 글을 잘 쓰고 책도 많이 외웠으니 자신의 옆에서 그럴듯하게 바람을 넣어주는 역할을 하라는 것. 만약 성공하면 좋은거고 실패해도 몰래 달아나거나 나는 비방대로 했는데[* 어차피 확률은 50%고 부산포는 그걸로 꽤 돈을 벌었던 모양. 한번은 독자만 낳아온 집에서 실패해서 딸이 태어나는 바람에 대접 잘 받가가 맞아죽을 위기에 처하자 한밤중에 담장을 넘어 달아났다고 한다.] 당신네 정성이 부족한 것이라고 적반하장으로 나서면 된다고 하여 생활고에 시달리던 허준이 혹하지만[* 실제로 부산포는 수 명의 약초꾼들까지 거느릴 정도로 나름 잘나가는 의원행세를 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어 기존의 유의태 제자들에게 부러움을 사고 있었다.] 그날 밤 목을 맨 처녀가 환자로 실려오면서 허준은 진정한 의원의 길을 선택하게 된다. 사실 어느 정도는 드라마판의 피해자라고 할수 있는 인물로 원작에서 유의태를 습격하는 인물은 임오근이였으며 약방을 나가기 전까지는 도지가 형제처럼 여기며 친하게 지내던 사이였다는 언급이 있으며 유의태의 제자들중 유일하게 허준을 괴롭히거나 누명을 씌우는 묘사는 없는 인물이다. 물론 이후에 사기를 치고 다녔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지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