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허리케인 (문단 편집) === [[태풍]]과의 비교 === 미국의 허리케인 대처는 한국의 태풍 대처와 다른데 태풍이 오면 보통 대비를 한 후 집안에 꼼짝없이 지낼 수 밖에 없거나 태풍 상륙과 관통시간에 몸을 사릴 수 밖에 없는 한국[* 한반도의 국토는 북쪽이 육지, 삼면이 바다인 반도 형태다. 그것보다도 더 큰 문제점은 국토가 매우 작다는 것인데, 한반도를 강타하는 태풍들의 크기는 아무리 못해도 '''최소 직경 500km 이상'''으로, 한반도를 완전히 뒤덮는 수준이다. 육로는 북한이 자리잡고 있어 봉쇄된 상태니 육로로는 피할래야 피할 수도 없고, 태풍의 상륙과 관통 사이의 시간도 짧은 편이라 그 시간만 피하면 재해가 끝난다.][* 물론 밑에 적다시피 태풍의 위력은 평균적으로 허리케인보다 약하고 목재주택에 많이 거주하는 미국과 달리 대부분의 국민들이 아파트나 석조주택에 거주하는 것도 있다.]과 달리 미국은 허리케인이 온다 싶으면 대규모로 피난을 떠나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미국에서는 허리케인이 온다 하면 [[주지사]]나 [[미국 대통령]]이 긴급 대피령을 내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피해가 나니 허리케인의 위력을 잘 알 수 있다. 카테고리 4 이상의 허리케인은 [[철근 콘크리트]] 건물도 간단하게 전손시킬 수 있다. 허리케인은 규모 8.0 이상의 [[지진]]과 파괴 수준을 논해야 할 정도로 강하다. [[태풍]]과 달리 허리케인은 좁은 범위에 피해가 집중되는 특성이 있는데, 이 때문에 체감 위력은 실제로는 같은 위력이라 하더라도 허리케인이 태풍의 '''4배 이상'''에 달한다. 태풍은 넓은 범위에 피해가 분산되어서 나타나고, 워낙 피해 범위가 크다 보니 전면수렴대라는 일종의 장마전선을 만든다. 반면, 허리케인은 좁은 범위에 피해가 집중되어서 나타나고 [[토네이도]]를 만들어낸다. 전면수렴대는 고작 [[비]] 밖에 안 오지만 토네이도는 토네이도 위력 만으로 집을 때려 부순다. 미국은 허리케인이 올 때마다 집안에 있으면 집이 무너져서 못 버틴다. 무조건 야외로 대피해야 한다. 일례로, 2005년 허리케인 윌마(WILMA)는 북대서양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중 가장 낮은 중심기압(882hPa[* 일반적인 평균기압이 1013hPa이므로 130hPa 차이로 이는 바닷물이 1,030mm,즉 1.3미터가 상승 한다는 것으로 '''바람과 폭우의 요소를 무시해도'''바닷가는 황폐화가 될수 있다])을 기록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의 직경이 꼴랑 3.7km밖에 안 된다! 반면에 가장 큰 눈을 가졌던 열대성 저기압은 1960년 태풍 카르멘과 1997년 태풍 위니(타이기록)인데 직경 370km로, 두 태풍은 윌마에 비하면 약한 위력(카르멘 975hPa, 위니 915hPa)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눈의 직경이 100배나 차이난다. 예를 들어, [[2017년]] 허리케인 [[어마]]는 카테고리 5로 역대 관측 사상 최강의 허리케인이었는데, 중미 지역 국가들 여러 곳을 돌면서 해당 국가의 건물 95%를 전체 파괴(전손)시켰다! 파괴한 건물 수를 집계하다가 포기하고, [[앵귈라]] 같은 경우 아예 어마가 정부청사의 90%를 박살냈다. [[미국]]의 200m 이상 [[마천루]]를 보면 죄다 미국 북동부나 [[시카고]] 등에 밀집하고 [[캘리포니아]]나 [[조지아주|조지아]], [[네바다]], [[플로리다]] 등 [[미국]] 남부에는 마천루가 거의 없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예 없는건 아니고 그나마 피해가 덜한 [[마이애미]] 등에는 마천루가 있다. 물론 마이애미 문서에도 서술되어 있듯 허리케인이 등장해 시민들이 공포에 떨었던 기억이 있다. 다행히도 마천루는 피해갔다고..] 물론 허리케인 때문.[* 여기에 토네이도도 추가로 한몫한다. 미국 남부 역시 토네이도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다.] 미국 남부에서는 고층 건물을 지어도 허리케인을 견딘다는 보장이 없어서, 대피 시간이 빠른 저층 건물 위주로만 건축 허가가 난다. 뒤집어 말하면 [[대서양]] 허리케인은 철골 구조의 마천루도 파손시킬 수 있다는 뜻이다. 저층으로 연면적을 크게 해서 짓는 것이 미국 남부 건축계의 원칙이다. 허리케인이 태풍에 비해 훨씬 피해가 집중되는 이유는 북대서양 일대의 수온이 북태평양 일대의 수온보다 1~2도 가량 높기 때문이다.[* 전체적인 세력은 북서태평양의 [[태풍]]이 더 강하지만 허리케인이 태풍에 비해 훨씬 피해가 집중되는 이유를 하나 더 추가하자면 미국 남부는 북위 20도대로 아예 위도 자체가 낮은 것도 있다.] 이는 북대서양 지역이 고위도 지역인 유럽을 온대로 만들어버릴 정도로 강력한 [[북대서양 난류|멕시코 만류, 북대서양 난류]]의 기점이라는 것에서 봐도 알 수 있다. 북대서양 지역의 수온이 높은 것은 대서양 북적도 해류로 가열된 해류가 더운 멕시코만 인근에서 돌아나가는 구조[* 대서양 북적도 해류가 기원하는 서아프리카 지역은 사하라와 인접하다는 점에서만 봐도 알 수 있듯 매우 더우며, 멕시코만 인근 지역도 소노라-모하비 사막과 인접하다는 점에서 볼 수 있듯 매우 더운 지역이다.] 때문이다. 그리고 태평양은 수평으로 넓지만 대서양은 수직으로 길게 뻗은 구조라서 상대적으로 북대서양 열대성 저기압의 크기가 북태평양 열대성 저기압에 비해 작아졌다. 태풍과 허리케인이 같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에너지의 범위가 작아지면, 작은 열대성 저기압의 에너지를 얻어맞는 곳은 열대성 저기압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집중적으로 얻어맞게 된다. 게다가 지구 온난화로 인해 바다 수온은 계속 높아지고 있고, 그에 따라 허리케인도 더 자주, 더 강하게 발생하게 될 것이며, 미래에는 미국 남부 지역과 카리브 지역은 허리케인 때문에 사람이 살 수 없는 동네가 될 수도 있다. 한 해가 가장 많은 허리케인이 발생한 해는 [[2020년]]으로, 11월 중순에 발생한 요타(Iota)까지 북대서양 허리케인이 무려 30개나 발생했다[* 반면에 같은 해 [[태풍]] 발생은 평년보다 '''적어서''' 23개에 그쳤다. 이유는 인도양 다이폴 현상이라고 보는 것이 유력하다.]. 2위는 [[2005년]]의 27개.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