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행군 (문단 편집) === [[대한민국 육군]] === [[육군]]의 거의 모든 훈련 막바지에 빠지지 않는 '''군생활의 훈련'''[* 강도만 따지면 유격훈련과 혹한기훈련이 며칠단위로 실행하기에 더 빡세기는 하나 이쪽은 1년에 각각 1번씩만 하면 끝이고 부대에 따라서 2박3일 혹은 아예 취소시키는 경우도 꽤나 잦다. 하지만 행군은 계절과 시간을 따지지 않고 막말로 대대장또는 연대장이 꼴리면 그냥 날잡고 하면 되는 훈련이라 부대에 따라선 달에 한 번씩, 심하면 그보다 더 자주하는 경우도 있다.] 중 하나로, 딱 잘라 말해 '''장거리 이동 훈련'''이다. 행군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 '''"그냥 하이킹하듯이 배낭 메고 걸으면 되는 거 아냐?"'''라고 묻는 경우가 의외로 곧잘 있다. 하지만 전술했듯이, 하이킹과 행군은 다음과 같은 '''매우 큰 차이가 있다.''' 우선 짊어져야 하는 짐의 무게와 체감되는 부담이 다르다. 여행용 배낭은 인체공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발전되어 최대한 몸에 부담을 덜 주도록 설계되는데, 이는 군장 배낭도 어느 정도는 마찬가지겠지만 여기에 다른 군장류와 총기, 방탄 헬멧 등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몸을 피곤하게 만드는 짐이 가득하다. 일단 사회에서 하이킹이나 등산시 20kg급으로 배낭쌀 일이 몇 번이나 있겠는가? 설령 군장 배낭을 가라로 싸서 자체적인 무게가 별로 안 나간다고 해도, 배낭 자체와 총기가 어깨를, 탄띠가 골반을, 방탄모가 머리를 각각 짓누른다. 또한 [[등산화]]와 [[전투화]]의 차이도 크다. 전투화는 애초에 편하게 걸으라고 만들어진 게 아니고, 전시 상황에서 발을 보호하기 위해 튼튼하게 만든 신발이다.[* 이 점은 그나마 트렉스타에서 활동성을 보완한 신형 [[전투화]]가 보급됨으로써 많이 나아졌다. 어디까지나 '''나아졌을'''뿐 장시간 행군하면 고통이 엄습해오는건 매한가지.] 오히려 걸음걸이에 신경을 집중해야 할 정도이며, 이에 따라 한 걸음마다 누적되는 피로가 정말 장난이 아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행군은 행렬을 갖추어서 부대 단위의 인원이 동시에 움직인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다. 보행자 개개인의 보폭과 상관 없이 일정 속도를 유지해야 하는데, 모든 보행자가 기계는 아니므로 앞 사람과의 거리가 조금씩 차이가 생기게 마련이고, 이 거리는 행렬의 후미로 갈수록 더욱 커져서 한번씩 좁혀주기 위해 빨리 걷거나 뛰어야 하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즉 일정 페이스를 유지할 수 없다는 것. 그냥 걷기만 해도 숨이 턱턱 차오르는 상태에서 강제적으로 뛰기까지 해야 하니, [[인터벌 트레이닝]]을 방불케 하는 고강도 운동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특징때문에 전역한 사람들이 허리나 발목, 목등을 다쳐오면 원인이 행군인 케이스가 굉장히 많다. 일단 본격적인 행군 전부터 부상을 줄이고자 갖가지 훈련을 한다. 급속 행군은 기본이고 방독면 쓰고 짧은 거리를 가는 훈련 등등. 심지어 발바닥 굳은살을 키우는 방법이 있는데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11020174729390|체력단련 시간을 이용해 맨발로 구보를 하거나]] [[http://demaclub.tistory.com/1606|행군 연습을 하는 경우가 있다.]] 단 무조건 맨발로 달린다는 법은 없다. 발의 마찰을 줄여 부상을 방지하려는 하나의 목적일 뿐이지, 의무적으로 맨발로 달리지는 않는다. 아예 [[쌍팔년도]] 때 훈련소나 일부 사관학교에서는 행군에서의 발 부상을 막으려고 화장실 가는 것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일과시간을 '''전투화 벗고 맨발로''' 생활한 훈련병들이 꽤 많았다. 심지어 식사를 하러 가서도 마찬가지. [[대한민국 육군]] [[기초군사훈련]] 중에 하는 행군은 [[현역]]은 주간, 야간 각각 20km[* 어떤 신병교육대대는 각개전투를 매우 짧게 하는 대신에 행군을 30km 하는 부대도 있다. 예로 [[제36보병사단|백호신병교육대대]] 같은 경우.][* [[서울역]]에서 [[광명역]]까지 걷는다고 보면 된다.]를 실시하며 [[보충역]]은 주간 12km [* [[서울역]]에서 [[서울대학교]]까지 걷는다고 보면 된다.], 야간 15km [* [[서울역]]에서 [[롯데월드]]까지 걷는다고 보면 된다.]를 실시하다 야간행군을 폐지하고 주간 20km를 2번 실시한다. 현역 보병의 경우 후반기에 주야간지속행군 30km [* [[서울역]]에서 [[인천광역시]]청까지 걷는다고 보면 된다.]를 한 차례 더 실시한다. [[대한민국 육군]] 규정에 따르면 [[보병]]은 연 300km [* 대략 [[서울특별시]]에서 [[평양시]]까지의 거리로 750리] 이상의 행군 [[훈련]]을 하도록 되어있다. 기행부대는 행군 기준이 이보다 더 짧다. 행군이 약식으로 대체되는 이유는 국방부 지침과도 관련이 있는데. 사실 육군 장병 1인당 1년 행군 요구량이 있다. 이는 '''[[뜀걸음|구보]]'''[* 아침에 --웃통 벗고-- 하는 구보 맞다.]도 포함되고 기타 작전 수행 및 훈련간 이동 등등 기타 활동도 포함되기 때문에 도보 이동거리가 많은 부대의 경우 '서류상' 행군 요건은 거의 충족되기 마련이다. 물론 부대장 성향을 많이 타기 때문에 행군 빡세게 하는 부대는 빡세게 한다. 더 한다고 제재되는 부분은 없기 때문. 총 이동 거리는 20~100km [* [[서울특별시|서울]] 잠실에서 [[충청북도]] [[진천군|진천]]까지의 거리로 250리]로 부대의 [[가라]]도와 병과 특성에 따라 제법 차이가 나는데, [[육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의 경우는 '''[[천리행군]]'''이라 불리는 무시무시한 초장거리 행군을 실시하기도 한다. 이 때 행군하는 거리는 10리가 4km이니 약 400km.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거리와 맞먹는다. [[육군3사관학교]]에서 훈련받는 [[사관후보생]][* 과거에는 [[학사장교]]도 이곳에서 훈련받고 임관했다.]들은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경상북도 [[군위군]]까지 122km에 달하는 거리를 행군했다. 더군다나 이 행군의 종착점이 화산(해발 828m). 그냥 행군도 아니고 마지막이 [[등산]]인 행군이 된다. 보통 시간당 5km 정도 걸으며 이때 대개 완전[[군장]] 상태를 유지하는데, 정말이지 무지막지하게 힘들다. 같은 육군이라 해도 소속 부대에 따라 행군 훈련의 실질적인 난이도에 차이가 난다. 전방 보병사단이라면 산악행군을 하는 경우가 있지만, 후방 기행부대는 도심지나 변두리의 비교적 평탄한 코스로 그것도 형식상 채우기 목적으로 한다. 이동시 50분에서 1시간 단위로 휴식을 취하는데, 걷는 동안에는 계절에 상관없이 팔 다 걷어붙일 정도로 덥고 땀도 비오듯 흘리지만, 겨울엔 앉아서 쉬면 급속히 몸이 ~~얼어~~ 식어가며 탈이 날 가능성도 있어서 한겨울철 행군시에는 휴식을 안 주고 속도만 늦추는 경우도 있다.[* 강추위에 그냥 무작정 쉬라는 지휘관은 별로 없고 휴식지점을 미리 정해두고 컵라면과 뜨거운 물을 준비했다가 배식한다. 그래도 얼어죽을 것 같은 추위에 라면이고 뭐고 차라리 빨리 행군을 하고 싶어진다.] 또한 휴식을 시작할 때는 선두로부터 휴식 연락을 받고 차례대로 멈추기 때문에 제대 뒷편에 있는 사람들은 휴식 시작 시간이 3~4분 늦어지는 반면 휴식이 끝나는 시간은 휴식시간 시작시 무선으로 들었던 시간에 일제히 맞추기 때문에 맨 뒤에 있거나 한다면 분명히 10분 휴식인데 3분만에 일어서는 경우도 잦다. 야간행군 중 비닐하우스 뒷편에서 [[똥]]을 누다가 후딱 처리를 못하기라도 하면 굉장히 피곤해진다. 이런 특수 상황이 아니더라도 발에 물집이 잡히거나, 전투화를 단단히 동여매서 잠시 혈액을 순환시켜주기 위해 끈을 푸는 경우, 전투화를 벗자마자 다시 신어야 해서 쉬지도 못하고 짜증만 나는 경우도 다반사. 그래서 짬을 좀 먹으면 쉬는시간이 적겠다 싶은 위치임을 파악한 경우 행군하던 상태 그대로 아무런 휴식행동도 없이 앉아만 있는다. 어차피 곧 일어나니까.--사실 짬 먹으면 군장에 생수통, A4지 박스, 신문지 밖에 없기도 하지만-- [[포병]], [[기갑]], [[기계화보병]]처럼 차량 등을 이용한 이동이 필수인 부대라면 보통 전술훈련 시에는 차량 기동을 하지 행군은 하지 않는다. 때문에 [[기계화보병]]의 경우 일반 보병이 전술훈련 시 자동적으로 걸으면서 채우게 되는 행군거리를 전술훈련과는 별개로 행군을 하여 채운다. 행군 훈련의 횟수만 별개로 보자면 일반 보병보다 많이 하는 셈. 더군다나 기계화보병 특성상 훈련이 워낙 많아 행군이 밀려 한달에 두 번 이상 50km 이상씩 할 때도 있다. 포병부대로 배속받았더라도, 병과가 관측병이라면 보병부대와 함께 행군을 해야만 한다. 관측병이라면 잘하면 훈련 종료 후 복귀 행군을 하다가, 차량을 타고 복귀 중인 자대를 볼 수도 있다. 가다가 태워주면 다행이지만 그냥 지나치면 팔자려니 하자. 단 포병[[여단]] 관측병은 예외. 포병여단은 보병부대 지원이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포병여단 관측반은 동기들이랑 같이 차 타고 다닌다. 다만 모 사단 예하 포병부대의 경우는, 사단장이 포병출신에서 보병출신으로 바뀌면서 포병도 연 200km의 행군을 하라고 지시가 내려와 킬로수를 채우기위해 전술훈련 후 부대 복귀 뒤에 전술행군이라는 이름으로 행군을 실시한 사례가 있다. [[혹한기 훈련]]의 경우엔 부대마다 다른데, 훈련과 행군을 함께 하는 경우도 있고 훈련을 끝낸 뒤 따로 행군을 실시하는 경우도 있다. 정말정말 드문 경우로 2010년 12월말에 터진 구제역 파동에 의해 혹한기 훈련장소가 부대 뒤 5km 거리에 있는 유격장으로 제한되자 아침식사, 저녁식사는 부대에서 먹고 취침은 훈련지에서 하는 방식으로 엄청난 거리의 행군을 한 부대도 있다. 하루에 약 20km씩 4박 5일간 했으니까. 거의 200km 가까이 한 셈. 심지어 어떤 부대는 [[사단장]] 명령에 의해서 행군 자체가 취소된 곳도 있었다.[[http://i1.ruliweb.daumcdn.net/uf/image/U01/ruliweb/4F9FB92941149E000E|허나 어디에나 예외는 있다.]] 기갑 전차병의 경우, 전투복에 탄띠 + 권총 + 베레모(이것이 단독군장 요소이다)라는 가벼운 몸으로 '''산보'''를 하기 때문에 집결시에 눈에 띄면 타 병과의 부러움과 질시를 받기도 한다. 특히 전차대대 내 본부중대 소속 병사나 전차중대 행정병 등이 가장 불쌍한 편. 이러한 일반 병과 계열은 전차병이 단독군장하고 갈 때 완전군장 메고 가야 한다. 전차중대 행정병은 그나마 중대 내에서 돌아가면서 들어주는 경우도 있지만, 본부중대원은 얄짤없이 완전군장 멜 수 밖에 없다. 다만 부대장이 싸이코인 경우는 타 부대에게 빌린다거나 의류대로 군장을 대체하거나 해서 군장을 창조한 다음에 완전군장으로 행군을 시키는 경우도 있다. 또는 배속행군이라고 해서 완전군장 행군보다 1.5배 더 빠른 속력으로 걷게 하는 경우도 있다. 완전군장 행군의 경우 보통 [[발]]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한다. 표준 완전군장의 무게가 '''제대로 쌌을 경우 동계 기준으로 [[군장]](배낭)만 30kg 가량'''인데, 거기에 [[K2 소총]] 3kg가량 + [[방탄모]] + (동계시)각종 피복류 + [[수통]][* 물을 꽉 채울경우 1L 가량 들어간다. 게다가 플라스틱 수통이 아닌 경우 자체 무게도 만만찮다!] + 탄띠 + [[방독면]] + 기타 부식류 등을 메다 보니 발에 무리가 갈 수밖에 없는 것. 더하여 소총 외의 무기를 다루는 '''보병'''이 저주받은 병과라는 깨닫게 된다. 공용화기, 박격포, 무반동총 주특기라면 행군의 효과를 배로 느낄 수 있다.[* 단, 연대 지원 중대라면 엄청난 무기 무게 때문에 차량이동이다.] [[통신병]]의 경우 군장 대신 [[PRC-999K]] 무전기를 메고 행군하기도 한다. 이 경우 주로 대대장, 중대장 바로 뒤에서 걷는다. 무전기가 완전군장보다는 가볍기 때문에 짬이 낮을 때는 동기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하지만, 무전기 지게의 구조가 구형 군장 이상으로 비인체공학적이기 때문에 허리는 더 아프다. 그리고 만약 짬을 먹고 나서 무전병으로 행군을 하게 된다면 동기들은 모두 가라군장을 메고 편안하게 걷는데 혼자 무거운 무전기에 여분 배터리까지 채우고 고통받는 경우도 있다. 짬밥 먹은 [[병장]]급은 군장에 [[골판지 상자|종이박스]] 따위로 채우고 하는 경우도 있지만... 간부가 맘먹고 탈탈 털어버리는 부대의 경우 얄짤없이 제대로 채우고 가야 해서 또한 문제다. 사례로, 행군 출발전 군장을 '''자기 손으로 일일이 들어올려봐서''' 무게 검사하는 간부도 있다. 사실 장교든 부사관이든 자대배치전에 행군 100~200km 가까이 하고서 들어오기에, 간부들도 웬만한 수법은 다 ~~해보고~~꿰고 있다. 그래서인지 간부들 군장이 제일 가벼운 경우가 많다. ~~침낭피에 빈 생수통 넣은 것 못봤으면 말을 말어~~ 사례로 [[행보관]]이 무게가 가벼운 군장을 적발하고 이거 누구야 했더니 중사 계급의 부소대장이 나와 "헤헤 제껍니다"하고 머쓱해지는 경우도 있다. 소대장/부소대장의 군장은 각 소대 전령(통신병)들이 싸주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전령들이 알아서(...) 가볍게 싸주는게 대부분. 대부분의 경우 FM대로 싸주면 간부들이 "미X 놈, "눈치 없는 새X"로 시작하는 욕을 한다. 요즘은 군인들의 마인드도 바뀌는 추세고, 전역자가 간부들만 가라군장 싸갖고 다닌다고 [[민원]] 찌르면 작살나는 거 순식간이라서 거의 없어지는 추세다. 그리고 병사들의 군장도 병력 손실을 우려하여 많이들 봐준다고 한다. 오히려 '겉으로 티 안나게는 해라'라며 가볍게 싸기를 권장하거나 최소한 묵인하는 간부들도 있으니 말 다 했다. 물론 행군 만렙을 찍은 --후임을 괴롭히고 싶어 안달이 난-- 몇몇 병장들은 [[군장]]을 FM대로 싸고 기수까지 자처하며 후임들에게 알아서 압박을 준다. 슬픈 사실은 비닐봉투 부풀려서 채우든 박스로 채우든 더럽게 무겁거나, 무겁게 느껴진다는 사실이다. 그러니까 진상부리지 말고 최소한의 예의는 갖춰서 남의 것을 빌려야 하지 않을 정도는 싸자. 축약하자면 그냥 '''총 30kg 가까운, 혹은 그것을 넘는 [[군장]]을 짊어진 뒤, 앞사람 보고 계속 걸으면 되는 것이다.''' 이때 피로가 극에 달하면 자면서도 걸을 수 있는데, 높은 확률로 앞사람 배낭에 가서 부딪히거나 뒷사람이 와서 받는다. 물론 앞 뒷사람이 고참이면 난리난다. 논두렁에 빠지거나 나무 뿌리에 걸려 넘어지는 경우도 많으니 참고 걷는 것이 이득이다. 이런 문제 때문에 50km 이상의 대규모 행군을 하게 되면 거의 필수요소급으로 [[군의관]]이 탑승한 군용 앰블런스가 이 행군에 동행한다. 실제로도 대규모 행군에서 낙오되는 병력들을 앰블런스에 담고 행군을 계속 한다. 물론 지휘관 재량에 따라 낙오자를 부대에 복귀시키기도 한다. 이후 부대 주둔지로 돌아오게 되면 부대에 따라 [[내무반]]에 간단한 먹을거리가 준비되는 경우가 있다. 보통 여름이라면 음료수나 시원한 [[과일]]화채나 미역냉국, 겨울엔 데운 [[두부]] + [[김치]]에 [[막걸리]] 등. [[육군훈련소]]에서는 [[닭죽]]을 끓여주기도 하고, 다른 부대의 경우 병장급이나 먹어볼 수 있는 뽀글이가 아닌 '''끓인 라면''' 같은 걸 주기도 한다(공군의 경우 [[전투식량]] 2형을 지급한다.)--대신 [[취사병]]은 죽어나겠지--.--행군 갔다오는 거에 비하면 나쁘지 않다. --운이 나쁘면 그냥 짐 풀고 정리한 후 쉬기만 하기도.더 운이 나쁘면, 짐 풀고 바로 경계근무 나갈 수도 있다. 아니면 저녁에 들어왔는데 바로 불침번 투입하든가.[* 전쟁 말기 관동군으로 참전한 바 있는 작가의 [[인간의 조건]]에 보면 구 일본군은 행군 후에 낙오하지 않고 들어온 하급병사는 '''고참병들이 발을 씻겨주고''' 편하게 눕게 해주지만 낙오 후 1시간 내에 들어온 병사는 발씻은 물을 얼굴에 끼얹어버리고 [[불침번]]을 세운다.] 그래도 대부분의 부대는 신입 이등병, 환자, 다음날 휴가자 등의 잔류인력을 남겨놔 행군 참가 인원이 다음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기상 후 1~3번초까지 경계전담 잔류인원을 남긴다. 일부 특수정보부대는 전시 작전 때 신속한 최후방 후퇴가 기본전제이기 때문에[* 짐과 장비는 차량으로 내려보낸다 심지어 인원들조차도 다수가 차량으로 후퇴한다. 최대한 빠른 철수/후퇴를 위해.] 행군훈련자체가 기본 단독군장으로 되어있다. 육해공군 해병대까지 전부 단독군장 후 행군함으로 참고하면 좋을듯하다. 이런 특수한 곳은 대부분 [[국직부대]]일 확률이 높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