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핵우산 (문단 편집) === 중국의 핵우산 오해 === 중국은 과거에서부터 핵우산의 존재를 부인하면서, '중국은 핵우산을 제공하는 국가가 아니다' 라고 줄곧 주장해왔다. [[https://www.nytimes.com/1998/05/21/world/chinese-delegation-seems-to-deny-pakistan-a-nuclear-umbrella.html|#]]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도 "중국은 다른 나라 영토에 핵무기를 배치하지 않고, 다른 나라를 위해 핵우산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명시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핵확산방지조약에 대한 1995년 성명서에도 중국은 핵공격을 가한 국가에게 '엄격하고 효과적인 경제 제제'를 가한다고 했으며, '중국의 안전보장을 핵무기 사용으로 해석해서는 안된다'라고 명시하고 있고 [[https://nuke.fas.org/control/npt/docs/210a.htm|#]] 2013년 양국공동서명 역시 유엔 안보리 결의 984호를 직접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과거 2015년 7월 15일 미국에서 개최된 안보 세미나에 참석한 [[새누리당]] [[황진하]] 의원이 "(북한의 핵포기를 대가로) 북한을 중국의 핵우산에 넣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이 어떻느냐"는 제안을 해서 논란이 일었다. 당시 세미나에서는 해당 주장은 현재의 북한 정권이 존속하는 전제하에서는 불가능하다며 반대 여론이 우세했다고 한다. 다만 레짐(정권)이 바뀐 뒤 북한 내 정계가 친중인사와 온건파로 신정부를 구성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중앙일보는 2013년 12월 12일 "[[https://www.joongang.co.kr/article/13374655|중국, 핵 맹주국 대열에 오르다 … 사상 첫 우크라이나에 핵우산]]"라는 기사를 통해 [[중국]]이 우크라이나에게 핵우산을 제공하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하였다. 이는 중국 관영지 《[[환구시보]](环球时报)》의 영문 버전인 글로벌 타임즈의 한 자극적이고 모호한 헤드라인을 출처로 한 것인데, 기사의 원문은 "중국-우크라이나 공동 성명: 중국이 우크라이나에 핵안보 보장을 제공할 것을 약속함(中乌声明: 中国承诺向乌克兰提供核安全保证)"이다. 이 기사로 인해 중국이 핵우산을 제공하는 것으로 잘못 알려지게 되었다. >China pledges unconditionally not to use or threaten to use nuclear weapons against the nuclear-free Ukraine and China further pledges to provide Ukraine a nuclear security guarantee when Ukraine encounters an invasion involving nuclear weapons or Ukraine is under threat of a nuclear invasion >중국은 무조건적으로, 비핵국가인 우크라이나에 대해 핵무기를 사용하거나, 사용하겠다고 위협하지 않기로 약속했다. 그리고 중국은 우크라이나가 만약 핵무기를 포함한 침공을 당하거나, 그러한 위협을 받는다면 핵무기에 대한 안전을 보장해주겠다고 약속했다. >---- >글로벌 타임즈 영문 기사 일부와 번역 그런데 사실 이 기사에서 다루고 있는 중국의 정책은 '중국이 우크라이나에 핵우산을 제공한다'는 것이 아니라, 유엔 안보리 결의 984호와 중국의 소극적 안보 보장을 언급할 뿐이었다. 이 때문에 초기 핵우산을 언급하던 중국 내 기사들은 빠르게 삭제되었고 국영 언론은 이것이 본문의 잘못된 표현임을 밝혔다. 당시 중국의 신화통신은 우다휘(吴大辉, 칭화대 유라시아 전략연구센터 소장)와의 인터뷰에서 '핵우산'을 '순수하고 단순한 오해'라고 확인했으며, 이후 글로벌 타임즈는 정정보도로 "중국의 성명은 비핵국가에 대한 안전보장이지, 미국이 동맹국에게 제공하는 핵우산이 아님(中国给乌克兰核保护伞是误解 与美国非一回事)"이라는 내용의 기사를 올렸다. [[https://mil.huanqiu.com/article/9CaKrnJDuwl|#]]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자 상기한 정정보도 전의 잘못된 보도에 기초한 정보에서 '중국이 우크라이나에 핵우산 제공을 약속했다'는 [[가짜 뉴스]]가 각국의 인터넷에 퍼졌다. [[https://finance.sina.cn/2022-02-26/detail-imcwipih5431295.d.html?from=wap|검증 중국, 우크라이나에 핵우산 제공 약속? 거짓!]] 심지어 대량살상무기의 확산을 막기 위해 연구 및 교육을 하고있는 '비확산 연구 센터'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나 게시글이 올라왔다. 제프리 루이스 교수는 몇 주 전 자기 대학원생 2명이 '중국이 우크라이나에 핵우산을 제공했다'는 어리석은 이야기를 서두로 이를 정정하기 위해 글을 작성했다며 잘못된 번역으로 인해 거짓이 퍼졌다고 밝혔다. [[https://www.armscontrolwonk.com/archive/207019/a-chinese-nuclear-umbrella-for-ukraine/|#]] [[분류:외교]][[분류:전략전술]][[분류:핵무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