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핵무기 (문단 편집) === 전략 핵무기 === 전략핵은 도시나 산업 시설, ICBM과 같은 미사일 기지 등 적의 전쟁 수행 능력 자체를 파괴하는 수백kt(킬로톤)~Mt(메가톤)급[* 1㏏은 TNT 폭약 1000t, 1Mt은 TNT 폭약 100만t의 위력을 가진다.] 위력을 가진 핵무기를 말한다. 핵무기는 1950년대까지는 장거리 전략[[폭격기]]로 투하하는 무유도 핵폭탄이 사실상 유일한 투발수단이었으나, 1960년대부터는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과 [[SLBM]]이 등장하면서 비로소 3대 전략핵 체제가 완성되었다. 이 셋 플랫폼이 가지고 있는 각각의 특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어느 하나만 살아남지는 않았던 것. 자세한 특성들은 해당 문서에 나와 있으나 간단하게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ICBM은 사거리가 가장 길고 위력이 강한 대신, 고정된 사일로나 대형 트럭, 열차 등을 이용해야 하는 특성상 재빠른 이동이나 은폐가 어렵다. 때문에 사용 전부터 탐지하기가 매우 쉽다. 이미 냉전 초기부터 미국과 소련은 상대국의 ICBM 기지의 위치는 서로 대부분 파악한 상태였다. 미국은 피스키퍼 ICBM을 개발하면서 이를 타개하러 MX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도 했다. SLBM은 잠수함이라는 플랫폼의 특성상 위치 이동이 가능하고 탐지가 어려우므로 가장 높은 생존성을 지닌다. 그러나 투발 시퀀스의 비가역성이 셋 중 가장 강하다. 잠수함은 수중에 있기 때문에 상황이 바뀌어도 제때 발사개시나 발사중지 명령이 도달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전략 핵잠수함 함장의 인선은 특히 신중을 기했으며, 발사 전 명령 확인과 발사결심 절차도 다른 수단에 비해 특히 강화했다. 이를 주제로 영화화한 것이 걸작 잠수함 영화 중 하나로 꼽히는 [[크림슨 타이드]]. 또한 SLBM은 플랫폼 중 가장 수량이 적고 가동률도 가장 낮다. SLBM은 특성상 [[원자력 잠수함]], 즉 [[SSBN]]의 운용이 필수인데 이 원자력 잠수함은 개발 및 제조 뿐만 아니라 실제 가동 면에서도 매우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제때 작전에 투입되기가 힘들다. 마지막으로 무유도 핵폭탄이나 [[ALCM]]과 같은 항공기 투발 핵순항미사일은 위력 자체는 제일 강력하나 상대적으로 생존성이 가장 떨어진다. 거대한 항공기지라는 인프라가 필요해서 지상에 노출되어 있으니 선제공격을 받기도 쉽고, 그것에서 살아남아 핵폭격을 시행하려 해도 상대방 영공에 접근해야 투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냉전 당시에는 24시간 일정한 수의 폭격기가 핵무장 상태로 늘 공중에 대기하도록 로테이션을 구성했고, 폭격기를 호위할 장거리 호위전투기와 이를 상대할 고고도 요격기라는 개념이 생겨났으며, 심지어 폭격기에 달려 있다가 투하시켜 싸우는 기생 전투기라는 기상천외한 개념까지 연구했다. 여기에 투발 시퀸스의 가역성이 가장 뛰어났다. 명령을 내리면 최대한 빨리 발사하고 일단 떠오른 미사일에 자폭 명령 같은 것 내릴 수 없는 ICBM이나 SLBM과 달리 핵폭격기는 Fail-Safe 라인을 넘기 전까지는 발사명령을 철회하거나 표적을 변경할 수 있다. 이런 장점에 3군 내부의 밥그릇 싸움 등의 이유도 있어서 항공기 투발 플랫폼은 ICBM과 SLBM이 개발된 이후에도 계속 살아남았다. 미국은 [[http://www.youtube.com/watch?v=96A0wb1Ov9k/|C-5 수송기로 미니트맨 3까지 발사]]하는 능력을 과시했다. 물론 이는 개념 자체에 국한된 것이고, 실제 [[핵보유국]]들의 경우 해당 국가의 대내외 사정에 따라 플랫폼을 정리하는 경우가 있다. 가령 핵무기 보유국 중 영국의 경우 SLBM의 높은 생존성에 집중해서 기존의 ICBM 및 항공기 투발 체계를 모두 폐기하고 SLBM으로 핵전력을 선택, 집중해서 운용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