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핵무기 (문단 편집) === 전술 핵무기 === 일반적으로 전술핵은 제한된 지역의 목표를 공격하는 수십 kt(킬로톤)[* 1kt은 TNT 폭탄 1000t의 위력을 의미한다.] 이하 위력의 핵무기를 말하며 군사적 표적을 제거하기 위한 국지전을 목적으로 만들어진다. [[폭격기]]나 야포로 투발할 수 있는 전술 핵폭탄부터 흔히 말하는 [[핵가방#s-3|핵가방]]이나 [[핵지뢰]]같이 전술 레벨에서 운용하는 소형 핵무기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핵 개발 초기 미국은 거의 모든 무기를 핵무기로 만들려고 들었으며 일부 예시는 다음과 같다. * [[AIR-2 지니]] : 1.5kt 핵탄두를 공중폭파시켜서 그 범위의 적 항공기를 모조리 날려버리는 공대공 로켓. 유효 격추반경은 300미터 정도에 불과했고, 하늘을 싹 쓸어버린다기보다는 기껏해야 편대 하나, 심지어 적 핵폭격기들이 분산해서 돌입한다면 한두 대나 잡을 수준이다. * [[나이키 미사일]] : 적 핵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해 핵탄두를 탑재한 지대공 미사일. 기술적 한계로 초음속으로 떨어지는 탄도미사일을 확실하게 요격할 수 없었으므로, 최대한 큰 위력의 탄두를 달아 요격 가능성을 높인 것이다. 처음엔 5kt 짜리여서 위의 지니와 마찬가지로 파괴 범위가 좁았으나, 이윽고 '''5Mt''' 짜리가 달리게 된다. * [[단거리 탄도 미사일]] : [[어네스트 존]], [[MGM-52 랜스]] 등이 있다. 사거리는 40~120km 정도로, 일반적인 야포의 사거리를 넘어 적 전선 후방의 병력집결지나 물자집적지 등을 직접 타격할 수 있다. 21세기 들어 해당 임무는 MLRS의 ATACMS 등 비핵 단거리 탄도탄으로 수행하게 된다. * [[데이비 크로켓]] : 사거리 2~4km의 분대용 핵 바주카. 사용자의 안전 때문이라도 위력을 TNT 10톤 수준으로 제한하였기에 폭발에 의한 파괴범위는 반경 200미터 정도, 방사선 피폭 감안해도 6~700미터 정도가 살상범위인지라 적 전차 중대나 강화진지 정도가 예정된 목표였다. * [[핵지뢰]] : 설치해두고 터트린다는 점에서 지뢰로 분류되었지만 적이 밟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적이 진군할 때 미리 폭발시켜 방사능으로 거부 지역을 만든다는 목적이었다. 핵배낭 수준의 경량품도 있지만 반대로 '닭으로 작동하는 핵폭탄'으로 유명한 [[블루 피콕]]은 겨우 20kt인데 무게는 11톤에 달했다. * [[핵배낭]] : 핵가방이라고도 한다. 전문요원들이 설치하여 폭발시킨다는 점에서 핵지뢰와 유사하지만 특성상 전장에서 사용하기보다는 적 후방에 반입한다거나 할 가능성이 높아, 위력과 달리 '전략적'인 활용이 예상된다. 상술했듯이 전투를 위해 분산되어 있는 적 부대를 휩쓸어버리기에는 수십 kt 정도의 위력으로는 부족하다. 현재 미국은 전술핵무기로 항공기용 전술핵폭탄만을 남겨두고 있다. 게다가 핵무기 국가 상호간에서 핵무기는 기본적으로 '전술'적일 수가 없다. 전술적이기는커녕 '작전술' 차원에서 그치는 경우도 없다. 어디까지나 위력이 전략 핵무기보다 떨어진다는 의미에서 전술적이라는 뜻이지 위력과 파급력이 워낙 크기 때문에 핵무기는 기본적으로 전략병기다. 전술 핵무기는 대부분 핵병기의 위력과 파급력에 대해 심각한 인식이 없던 70년대 이전에 만들었거나 핵의 전술적 이용이 가능하다고 믿는 [[핵 만능주의]]가 만연했던 냉전시기에 나온 물건들로, 위력은 떨어지는데 파급력은 전략 핵무기 못지 않다.[* 냉전시대에 세운 기준에 따르면 전술핵은 위력이 메가톤(Mt)이하 킬로톤(kt) 단위에서 운용이 되는데, 이 기준대로라면 '''히로시마와 나가사키를 [[히로시마 나가사키 원폭 투하|지도상에서 한 번 지워버린]] '리틀보이'와 '팻맨''''도 그 위력상 전술핵에 들어가는 괴랄한 결과가 도출된다(...).] 무엇보다 일단 어느 한쪽이 '전술적' 목적으로 쓰면 상대방은 '핵무기의 전술적 사용'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더 센 핵무기를 꺼내들 테고, 이걸 반복하면 종국에는 전면 [[핵전쟁]]이 난다. 즉, 핵의 위력 자체가 전술적 수준에서 멈추기에는 너무 크기도 하지만, 핵무기라는 존재와 그 사용 자체가 전략 차원도 넘어 고도로 '정치적인' 이슈일 수밖에 없다는 것. 따라서 냉전 종식과 핵감축 시 우선적 폐기 대상이 되었다. 핵무기 보유국가가 핵무기 미보유 국가, 심지어 [[핵우산]]조차 없는 나라를 상대로 쓴다면 수사적으로 '전술적' 의미에서의 전술핵이 가능하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나 [[남북관계]]에서 북한이 대한민국을 향해 벌이는 핵 협박이 그러하다. 그러나 이 역시 '정치적' 인 위협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실제 사용되지 않고도 전략적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니 전술적이라는 표현 자체가 수사적인 것에 불과하다. ([[https://blog.naver.com/zxc6467/221965804725|만화로 보는 전술 핵무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