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해적 (문단 편집) ==== 한국사의 해적 ==== [[한국]] 역사에도 해적들이 등장한다. 고대 한국에서 처음 등장한 해적들은 오늘날 만주 및 연해주 일대에 분포했던 [[읍루|읍루족]]들이었다. 이들은 활을 잘 다루는 수렵 민족이었는데, 배를 타는 솜씨도 꽤 좋아서 뱃길을 통해 북[[옥저]] 일대를 약탈하고 다녔다. 그래서 옥저인들은 아예 약탈이 심한 여름에는 해안가를 떠나 산골짜기에 거주하다가, 겨울이 되어 해안가가 얼어붙어 읍루족들이 배를 몰기 어려워지면 다시 해안가로 내려와서 살곤 했다고 한다. 그 외에 [[신라]]의 경우에는 [[삼국사기]]와 [[광개토왕]]비문의 기록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수차례 왜인들의 약탈에 시달렸다.[* 신라의 수도였던 [[경주시|경주]]가 하필이면 동해안의 지근거리에 자리하고 있어 남동쪽의 바다를 통해 쳐들어오는 왜인들의 공격에 취약한 면이 있었다.] 이후 [[통일신라]] 말 ~ 후삼국시대는 [[당나라]]의 해적들과 [[신라구]]들이 한반도를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에서 기승을 부렸다. 중국 당나라의 해적들은 하대에 접어들어 신라가 무너져가는 틈을 타 신라인들을 잡아다 노예로 팔기도 하였다. 신라의 [[장보고]]는 이러한 해적들을 토벌하고 동북아 일대의 교역권을 장악하여 강력한 해상 세력가로 성장하였다. 한편 신라구는 나말여초 후삼국시대의 혼란기를 틈타 한반도에서 기승을 부린 해적 집단으로, 일본 측 기록에서 따르면 [[일본]]의 [[규슈]]와 [[쓰시마섬]] 등을 약탈하였다. 한국 측 기록에도 드라마 [[태조 왕건]] 덕에 "[[수달]]"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능창]] 등 후삼국시대의 근해 해적에 대한 기록이 나온다. 후삼국시대 이후에는 고려에 편입되었다. [[고려]] 전기에는 나라가 어느정도 평정되면서 한반도 내에서의 해적 행위는 거의 근절된 듯 하지만,[* 없어진 것은 아니다. 전라도 일대의 해적이 원나라 침공 당시 고려 수군에는 없던 포차를 동원해서 원 수군을 격파한 사례도 있다.] [[여진족]]들이 배를 타고 고려의 동해안 연안을 약탈했다. 심지어 [[우산국]]은 [[여진족]] 해적의 침공으로 멸망당하기도 했을 정도.[[https://cafe.daum.net/historywar/2LjP/1516|#]] [[고려]] 후기부터 [[조선]] 초까지는 [[왜구]]들이 한반도의 해안가를 위협했다. 왜구는 [[고려]]말까지 국가의 존립을 위협할 정도로 기승을 부렸으며, [[고려 말 왜구의 침입]]은 조선 초까지 이어졌다. 이에 고려와 조선은 해군력을 키우고 무기개발에 힘써 왜구의 침략을 물리칠 수 있었다. 덕분에 조선의 해군력은 연안 전력으로만 봤을 때는 당대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주력선인 맹선의 경우 원해로도 나아가는게 가능해, 버마, 타이에서 사신이 방문했을때 왜구로부터 보호를 요청해 일정거리까지 호위를 하기도 했다. 그러나 맹선은 함대함 포격전에 취약했고, 명종 기에 판옥선이 개발되면서 빠르게 포격전 중심의 판옥선으로 교체되었다. 뿐만 아니라 명-청 교체기 때 가도에 주둔한 [[모문룡]]군과 명나라 유민들이 사실상 해적 행위를 하여 조선의 골치를 만들게 했다.[[http://cafe.naver.com/historygall/24196|#]] 그리고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조선 시대에도 꽤나 오랫동안 해적들이 활동했었다. 1487년 11월 19일자 <성종실록>을 보면, 평안도 의주 출신의 조선인 이말건(李末巾)이 중국 요동으로 도망쳐서 해적이 되었으며[[https://sillok.history.go.kr/id/kia_11811019_001|#]], 1704년 5월 5일자 <숙종실록>에서 제주도의 바다에 무려 50여 척이나 되는 빠른 배들이 나타나 관군의 함대를 포위하고 돌과 화살을 비처럼 쏘아대어 관군이 크게 다친다는 내용이 실려 있다.[[http://todayhumor.com/?humordata_1907826|#]] 현대에 들어서도 중국의 [[중국의 불법 조업|불법어선]]들이 동/서해를 가리지 않고 수자원을 마구잡이로 남획하는것도 모자라 한국 어선, 해경과 충돌하는 경우가 많아 이들을 비유적으로 해적 취급하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