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해적 (문단 편집) === 현대의 해적 === 항공기의 출현 및 레이더나 무선 통신 기술이 발달한 현대에는 해적이 실존하기 힘들 것 같으나, 현대에도 해적은 존재한다. 사실 이전과 비하자면 기술의 발달로 '항공 수송'이라는 개념이 생기면서 비중만 조금 줄어들었다 뿐이지, 여전히 해운이 항운보다 압도적으로 싸게 먹히기 때문에 해상 수송은 아직까지도 절대적인 중요성을 자랑한다. 현대 사회가 이룩한 부와 물질의 총량증가를 생각하면 현대 사회에서 해상 수송은 과거보다 훨씬 중요해졌다고 보는게 맞을 것이다. 물론 항공도 [[하이재킹]]이라는 해적질 비스무리한 것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항공기 특성상 범죄자 의지대로의 통제도 선박보다 어렵고 공항과 기내의 보안도 더욱 삼엄하기 때문에 대부분 단발성에 그치며 해적처럼 지속적이고 조직화된 전문적 활동을 하는 경우는 존재하지 않는다. 무엇보다도, 아직 항공기는 해적들만한 점조직이 운용하기에는 매우 비싸고, 구매 조건 또한 까다롭다. 대형 여객기 같은 경우는 만에 하나 빼앗아온다 한들 당연히 정부가 통제하는 활주로에 내릴 수도 없으므로 그냥 골칫거리다. 아이러니하게도 해적의 화력과 기동성도 기술 발전에 따라 개선되어, 현대의 해적들은 고속 보트에 [[AK-47]]이나 [[RPG-7]] 등의 화기, 그리고 [[GPS]] 등 항법장비와 현대식 무선통신기 등으로 무장하고 기습공격을 가하는 방식으로 해적질을 하고있다. 이러면 대형 상선이라도 쉽게 점거당하기 때문에 여전히 해볼 만한 도박. 오히려 현대에는 상선들도 최소한의 무장을 챙겼던 근세와 달리 상선들의 무장이 없다시피 하기에 더 쉬운 측면도 있다. 특히 해적들이 있을 줄 알면서도 들어가야만 하는 [[아라비아 만]]이나 [[말라카 해협]]등의 지역은 지금도 해적들이 들끓고 있다. 특히 말라카 해협은 중동의 석유와 동아시아 국가의 무역상품이 반드시 지나갈 수 밖에 없는 요충지로 언제나 상선들이 바글바글한 곳이다. 따라서 이들을 노리는 해적들도 바글바글. 오늘날에는 해운이 번창한 [[말라카 해협]]과 남중국해 일대에서 해적들이 자주 출몰하곤 하며, 악명 높은 [[소말리아]] 근해 역시 해적들이 날뛰는 지역이다. 말라카 해협의 해적은 [[싱가포르 해군]]이 엔듀런스급 [[상륙함]] 갑판에 [[MLRS]]들을 방열해 놓고 해적 기지를 그냥 쓸어버린 적도 있을 만큼 골칫거리였으며 2000년대 초반까지도 한국 상선이나 원양어선들 역시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국내 취재진이 동남아 현지를 취재해봤더니 '실종'된 선박들이 버젓이 중고선박 매물로 나돌고 있었을 정도다. [[나이지리아]] 근처 [[기니만 해적]] 역시 상당히 날뛰고 있다.[[https://www.reuters.com/article/westafrica-piracy-idUSL6N0BIAJ520130529|#]] 그 수는 적지만 하와이 등 태평양의 유명 관광지에서는 폴리네시아계의 태평양 해적도 꾸준히 활동하여 골칫거리다. 이들의 목표는 경비의 사각지대에 들어선 관광객의 요트다. [[미 해군]]이나 [[미합중국 해안경비대|해안경비대]]가 코앞에 있는 연안 해적인데다가 주로 부유한 관광객이 요트를 타니만큼 굳이 몸값을 요구하기보다는 현장에서 바로 장신구 등 관광객이 소지한 귀중품이라거나 고급 주류, 장식품 등 요트에 실린 고가의 화물을 쓸어담고 곧바로 튀고 간혹 아예 요트 자체를 탈취하는 간 큰 짓을 벌이기도 한다. 항해 기술이 없는 관광객이 현지에서 항해사를 고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때 위장한 해적을 고용한다면 그대로 동료들이 있는 곳으로 직행. 필요하면 일부러 저항하는 척 하다가 부상을 입는 자해까지 하면서 피해자 코스프레를 철저히 하기때문에 적발이 굉장히 어렵다고. 고래 관찰 등을 이유로 먼 바다까지 나온 유람선도 항로가 뻔하기때문에 보안이 취약한 작은 유람선을 나포하여 관광객의 금품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태평양의 망망대해에서 원양 어선은 해적 대비가 없다시피하여 위치만 정확하면 아주 쉬운 목표가 되는데, 선원의 금품이나 몸값보다는 주로 장비나 아예 선박 자체를 노리는 경우가 많다. 또한, 최근에는 경기가 악화되면서 카리브 지역에서도 해적들이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물론 과거와 달리 미국의 힘이 워낙 세서 함부로 미국 영해로 가서까지 해적질을 하진 못하고 중부아메리카와 카리브의 여러 섬들을 근거지로 마약 밀거래나 관광객을 상대로 한 강도질 정도로 연명하는 중.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