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해자 (문단 편집) == 문제점 == 일단 걸어서 지나가지 말라고 파는 구덩이다 보니 관리가 매우 불편하고, 교통에도 불편을 초래한다. 특히 주기적으로 바닥을 파내고 내부를 강화하는 공사를 시행해야만 제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데, 이런 조치를 하지 않으면 바닥에 온갖 생활쓰레기 등이 쌓여서[* 예를 들어 [[경주 월성해자 출토 목간]]은 현대에는 신라 당대의 문화와 사회상을 알 수 있는 문화재지만, 원래는 [[경주 월성]] 해자 물에 버려진 생활 쓰레기였다.] 세월이 지나면 저절로 메꿔져서 너무 얕아 해자의 기능을 상실하거나, 성벽 기반을 파고들어가서 성벽이 붕괴되는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기에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동로마 제국]]의 수도인 [[콘스탄티노플]]이 최종적으로 함락될 때도 성벽 바깥에 너비가 20m에 이르는 해자가 이미 파여 있는 상태였지만 오랜 기간 관리가 안 된 탓에 깊이가 1m도 안 되는 수준이라서 침공하는 [[오스만 제국]]의 군대가 그냥 쉽게 메워버리는 바람에 방어에 별 도움이 되지 못했다. 게다가 물을 채우면 그것이 자연하천에 저절로 흐르는 설계가 되어있지 않은 이상 고여있는 썩은 물 ~~스포닝풀~~ 그 자체라 상당히 비위생적이며 온갖 병균이 가득했고 [[모기]] [[장구벌레]]들이 살아가기에도 좋아 여름이면 해자 있는 성은 모기들에 시달리는 경우도 허다했다. 더군다나 모기는 [[말라리아]] 등을 옮기는 매개체이므로 이럴 경우 [[전염병]]이 창궐해서 주민이 전멸, 도시가 혼자서 결딴나는 일도 흔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위생상 청결함을 유지할 수 있는 흐르는 물을 이용하기 위해 [[하중도]]에 성을 건설하여 자연적인 하천 그 자체를 해자로 사용하거나, 혹은 성의 한쪽 면이라도 자연하천을 끼는 방식을 이용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물길이나 [[운하]]를 유사시 해자 대신으로 사용하는 방식도 많았다. 만일 이 방법을 사용하기 어려우면 평시에는 물을 넣지 않고 공호 상태로 놓아두었다가 전시에 인근 강이나 호수의 물을 끌어들이는 방식을 사용하기도 했는데, 주변에 강이나 호수가 없는 경우에는 인력(...)으로 물을 집어넣어야 하므로 전시라도 충분한 대비 시간이 없으면 물이 매우 적게 들어가서 수심이 얕아서 제대로 된 방호 효과를 기대하기 힘든 경우가 많았다. 정말 운이 좋은 경우는 고대 로마의 [[수도교]]를 이용해 물을 끌어올 수 있었던 경우로 이 때는 해자에 흘러들어올 깨끗한 물을 식수로 이용할 수도 있는 이점이 있었다. 근데 해자 물이 너무 깨끗하면 적군이 [[수영장|스스럼없이 뛰어들 수 있어]] 방어효과가 좀 줄어든다는 역효과도 있긴 했지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