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해부실습 (문단 편집) ==== 시간 ==== 대부분 오후에 배정되어 있으며 어떤 학교는 토요일에 배정하는 만행(...)도 저지르고 있다. 그런탓에 정규 실습시간을 넘기고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그것도 학교 나름, 교수 나름, 학생 나름. 학교마다 교육과정이 다 달라서 어떤 학교는 실습을 며칠만에 몰아치기도 하고 어떤 학교는 매일 조금씩 진행하기도 하는 등 차이가 심하다. 다만 보통 카데바 보존이 용이한 봄(=1학기)에 시행한다. 제대로 실습하다보면 밤늦게 끝나는 경우가 생겨서 24시[* 그래도 요즘은 학생 인권 차원에서 대체로 23시를 마지노선으로 정하는 편이다. 나름 버스나 지하철 막차는 보장해주겠다는 배려인데 과연...]까지 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다음 날 수업에 옷을 못 갈아입고 들어가야 하는 경우도 존재한다고. 보통 실습을 진행할 때 실습서를 참고하게 되는데, 이 실습서를 그대로 따라하려면 학생들의 기술 부족으로 말 그대로 하루 종일 실습을 진행하여야 한다. 실습 후반으로 갈수록 기술도 늘고 보기 힘든 구조물은 적당히 넘어가는 꼼수도 늘어서 실습 진행 속도도 빨라진다. 어차피 내가 해부하는 카데바에서 그 구조물을 봐도 시험에는 다른 조의 구조물이 나오고, 정 공부해야 한다면 교과서를 보면 대충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해부 실습을 학기초 매일매일 배정해서 빠르게 끝내는 학교라면 매우 힘들 수도 있다. 그날 해부할 부분에 대해 미리 공부해온 다음 파야 정확하게 구조물을 알 수 있는데 해부실습이 24시 넘어서 끝나면 다음 날 진도 예습을 못함 = 다음 날 제대로 해부 못해서 더 늦게 끝남 = 그 다음날 예습도 못함 이런 악순환이 될 수도 있다. 진도 상 최소 100시간 이상은 배정되어 있어야 뭘 좀 볼 수 있는데 실습에 배정된 시간이 그 미만일 경우 추가 실습을 해야한다(밤샘 불사). 실제로 의대 해부실습 시간을 비교해보면 100시간 이상 배정되어 있어 실습하는 학교도 있지만, 40시간 미만의 실습시간이 배정된 학교도 있는데 그런 학교들조차 실제 실습 시간을 계산해보니 100시간 이상 실습을 했다고 한다. 매주 4시간씩 2학기 동안 실습을 하면 당연히 100시간을 넘게 된다. 그리고, 숙련도가 늘기 전까지는 절대로 하루 실습 분량이 4시간 안에 끝날 수가 없다. 즉, 그 학생들이 앞에서 언급된 밤샘 불사의 사례가 되기 십상인 것이다. 이론적으로 한학기에 주당 하루, 저녁 6시부터 밤 12시까지만 실습을 한다고 해도 그 합계가 96시간이 나온다. 수업시수로 배정된 시간과 관계없이 실제 실습 100시간은 기본적으로 넘길 수밖에 없는 구조인 셈이다. 학교에 따른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의과대학]]의 학기 중의 수업량은 타 과의 2~3배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게다가 한 학기 수강신청을 적게 하는 꼼수 따위는 안 통한다. 대체로 수업은 오전 내내 이루어지며, 심지어는 0교시 보강도 있다! 해부학 실습은 오후에 이루어지는데 진도가 늦어지면 저녁을 먹은 후에 실습을 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있다. 특히 흔히 땡시험 혹은 [[땡시]]라고 부르는 실습 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시신 해부에 참여하고 구조물을 눈으로 보고 위치와 형태를 익히는 게 필수적이다. 전체 조원들이 모두 해부에 참여하고 구조물을 면밀히 관찰해야 하기 때문에 진도가 잘 나가는 편이 아니다. 따라서 [[의사]]라면 밤 늦게까지 해부학 실습을 해 본 경험이 다들 있을 것이다. 보통 정규 실습 외에 해부실습을 진행할 경우 조마다 2인~4인 1조로 2시간 가량 로테이션을 돌린다. 모 학교의 경우, 학기 첫 주에 피신경과 피정맥을 찾게 만드는 끔찍한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어 1주일 내내 풀로테를 돌려야 하는 끔찍한 짓을 저지른다더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