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해부실습 (문단 편집) == 동물 해부실습 == 이 쪽에서는 법률적인 제한이 없기 때문에 훨씬 많은 사람들이 동물 해부실습을 실제로 해 본다. 대학교 단계에서는 [[생물학]], [[수의대]]에서 동물 해부실습을 필수적으로 한다. 또 한국 초중고 교육과정에서도 실제로는 하지 않는 학교가 상당수이지만 커리큘럼에는 해부 실습이 들어간다. 1987년생까지는 중학교 1학년 과정에서 [[붕어]] 또는 [[개구리]] 해부를 하게 했다. 이때 보건실에 가거나 쓰러지는 학생이 한둘 있기 마련이고[* 개구리의 내장과 피를 보는 것만으로 충격받는 학생들이 있을 정도인데, 마취가 제대로 안 되어 내장을 드러낸 채 꿈틀거리기까지 하면 학생들이 비명소리와 울음소리를 내며 쓰러지는 등 난리가 난다.] 이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해부' 자체에 거부감을 느끼고 원하지 않는 학생들도 여럿 있다. 그리고 해본 사람은 다 알겠지만 동물의 외피는 쉬이 뚫을 수 있는게 아니라서 꼭 그럴 의도는 없었는데 개구리의 내장이 난도질 되는 불상사가 일어난다. 안전문제 때문에 매스가 아니라 가위를 쓰는 것도 또 한가지의 이유. 그리고 선생에게 매우 까인다. [[캐나다]]나 [[미국]]의 일부 [[고등학교]]에서는 [[생물학]]을 선택과목으로 선택한 학생들도 동물해부를 경험하게된다. 이때 주로 사용하는 동물은 Fetal Pig (아기 돼지). 시신해부와 비슷하게 [[포르말린]]의 냄새가 강하게나며, 대체로 3~4명이서 팀을짜서 돼지 한마리를 해부한다. 해부는 [[피부]]부터 [[근육]], [[장기]], [[신경]], [[혈관]], [[뇌]] 와 [[눈(신체)|눈]]을 해부하고 부위들을 세세하게 공부한다. 해부를 끝마치면 실습시험을 치게되는데, [[땡시]]와 동일한 방식으로 시험을친다. 테이블 위에 장기들을 핀으로 고정시키고 학생들이 돌아가면서 장기와 부위들의 이름을 적는 방식. 미국 캘리포니아의 일부 초등학교들도 해부까지는 아니더라도 간혹가다 흡연자의 폐를 실제로 보여주는 경우도 있다. 멀쩡한 성인의 폐 - 흡연자의 폐를 보여주고 비닐장갑을 끼우고 만져보게 하면서 흡연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직접적으로 보여주고 각인시켜주는 특별 수업을 한다. 동물 해부실습에서 주로 희생되는 동물은 [[쥐]]이다. 쥐가 주로 해부에 사용되는 이유로는 * 질병과 감염에 저항이 강하고, * 온순하며(물론 한 번 물면 꽤 아프다. Rat의 경우 살점 떨어지는 것도 감수해야 함), * 세대가 짧고 사육 및 관리가 용이하며, * 사람의 몸 내부와 비슷하면서도 해부하기 쉽다. 이 외에도 개, 고양이, 닭, 토끼, 개구리[* 2010년 중학교 교육과정 개정으로 중 1 과학 시간에 개구리 해부를 보게 된다.(지금은 동물학대 논란으로 잘 안한다고.)6차교육과정 시기에도 중1 과학시간에 실시했었다.], 붕어, 오징어(주로 다른 척추 동물의 해부와 비교 식으로 병행된다.)'''돼지의 심장'''(인간의 것과 유사), '''소의 눈알'''(큼직해서) 등이 주로 사용된다. 동물 해부(+ 동물 실험)의 경우 동물애호단체 등에서 반대하는 경우가 많고, 일반인들 중에서도 '불쌍한 동물들로 실험하고 해부한다' 고 하며 반대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의학의 발전은 모두 이러한 동물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동물들의 희생이 없었으면 '''의학체제는 아직도 상처난데에 침이나 바르고 있을 것이다.'''[* 혹시나 해서 말하지만, 절대 상처에 침을 바르면 안된다. 입 안에는 온갖 세균이 가득하다. 특히 여러분이 양치를 안한 상태라면.] 실제로 해부나 실험에 희생된 동물들은 각 연구기관 혹은 교육기관에서 [[위령제]]를 지내주며, 생물학에서도 이러한 실험에 대한 윤리에는 철저하다. 사실 동물들 치료를 위해서도 해부실습은 필요하다. 동물이 병에 걸렸는데 무슨 병에 무슨 원인이 되는지 치료에 뭐가 도움이 되는지 글이나 사진으로만 공부하는 것은 수의사 경험에 그다지 도움이 못 된다. 알다시피 사람도 해부학을 거치고, 인체실험으로 습득된 의료 지식이 꽤 많다. 예를 들자면 총을 맞아 위가 뚫린 마르탱을 치료하던 의사 버몬트가 마르탱의 위를 뚜껑 열듯이 열고(...) 음식물의 소화를 연구하던 실험 등, [[사고]] 상황으로 인체를 연구할 수 있게 된 실험을 통해서는 의미있는 데이터가 많이 나온 편이다. [[https://blog.naver.com/finezoos/222557434722|위령제는 대략 이런 식으로 거행된다.]][* 단 이 링크는 동물원에서 죽은 동물에 대한 위령제다. 물론 실험동물 위령제도 크게 다르진 않다. 과거 실험동물 위령제를 다룬 영상이 TV에 공개되기도 했다.] 다만, 인체해부와는 달리 연구 목적을 위한 사진 촬영 정도는 교수들이 학생들에게 허락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함부로 찍은 사진을 퍼트리거나 하는 건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일이고, 자칫하다가는 선배나 교수들에게 완전히 찍히거나 아예 학점이 달아날 수 있으니 요주의할 일이다. 더욱이나 문제가 되는 것은, 동물실험을 할 때 일부 동물은 '''해부하는 사람이 그 자리에서 직접 죽여야''' 한다는 것에 있다. 예를 들어 쥐의 경우 머리를 액체질소로 얼려서 깨뜨리거나 직접 목뼈를 탈구시켜서 죽이는 과정[* 한 손으로 머리를 잡고 다른 손으로 꼬리를 세게 잡아당기면 '''오도독''' 하는 목뼈가 아작나는 손맛(...)과 함께 즉사시킬 수 있다.]을 거치기도 하는데, 방금까지 살아 숨쉬던 생물을 자기 손으로 죽이는 감각이 몹시 찝찝하다. 실습생들에게는 상당한 트라우마로 남는 경우도 존재하는 모양이다. 심지어 이 트라우마 때문에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전공으로 전공을 바꾸는 사례까지 존재할 정도로 이래저래 생명을 다루는 일은 결코 가볍게 대할 수 없다는 좋은 예. 실제 사례로 죽기 전에 공포에 질려 똥오줌을 지리는 쥐들이 많고, 한 번에 죽이지 못하면 목뼈가 우드득 거리는 느낌을 계속 해서 느껴야 한다. 당연히 쥐는 고통에 발버둥치고... 성공했을 때 쥐가 싸늘해지면서 빨갛던 눈이 뭔가 붉으스름한 기분나쁜 회색으로 변해버리는 것이 정말 섬뜩하다. 마음을 단단히 먹고 경추탈골에 성공을 해도 심장은 잠시 계속 뛰는 경우가 있다. 때문에 분명히 단번에 성공했다고 생각했으나 여전히 선명하게 뛰는 맥박이 고스란히 느껴져서 여기에 패닉하는 학생도 있다. 그나마 크기가 작아서 덜 무서운 거지 강아지 정도 크기만 돼도... 그 외에도 목뼈 탈구를 위해서 렛의 꼬리를 잡고 당겼다가 꼬리가 빠진다거나, 개 해부를 하다가 동맥을 잘못 건드려 실험실 바닥부터 천정까지 피바다를 만든다거나 하는 불상사도 있다. 심지어 마취가 한번에 안 돼서 절개 도중에 고통에 찬 비명을 질러대서 중간중간에 다시 마취를 해야 하고 그것까지 했는데도 제대로 마취가 안 되어서 척추를 절단할때 쯤 단말마를 질러대는 경우도 있다(...). 더 심한 경우로는 해부실습에 동원되지 않고 케이지에 남아 있는 실험동물들이 극도의 불안감 등으로 인해 '''카니발리즘'''([[동족포식]]), 즉 같은 우리에 있는 동료를 자기네들끼리 잡아먹는 행위를 자행하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보면 트라우마가 생기고도 남을 정도. [[동물실험]]보다는 덜하지만 이 역시 일각에서 [[동물학대]] 논란을 사고있다. 한 예로 [[국립서울과학관]]에서 개최한 [[동물의 신비전]]에서 아동들을 대상으로 해부체험을 한 적이 있었는데 이것이 몇몇 사람들에게 동물학대라고 낙인찍히는 일이 있었다. 물론 동물학대까지는 아니더라도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 어린 아동들에게도 체험이란 명목아래 실습을 한 것은 지나치다는 의견이 있기는 하다. 동물 복지 차원을 넘어 (부모 동의가 있기는 하겠지만) 아이들이 해부 과정을 보고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을 수도 있는 문제이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