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해변에서 (문단 편집) == 줄거리 == 1960년대 초[* 주인공인 홈스 부부가 [[전쟁]]이 나기 여섯 달 전인 [[1961년]] 결혼했다는 언급과 작중 등장인물들의 대사로 보아 전쟁은 [[1962년]] 초에 일어났고, 작중 시점은 1963년인 듯하다.], [[알바니아]]가 [[이탈리아]]의 나폴리에 투하한 핵을 시작으로 알바니아의 이간질에 의해 촉발된 [[이스라엘]]-[[아랍]] 전쟁에 이어 [[소련]]-[[중국]] 전쟁이 벌어졌고, 이것이 또 이집트가 워싱턴과 런던에 전투기로 핵을 투하한 것을 소련의 소행으로 잘못 안 미국에 의해[* 이집트가 전투기에 소련 도장을 해놓는 위장을 했다.] 소련-[[NATO]]([[북대서양 조약 기구]])의 충돌로 확전되었다. 소련과 중국 양측에서 [[코발트 폭탄]]을 사용했고,[* 소련은 몰라도 중국은 피해를 그나마 줄이기 위해 코발트 낙진이 멀리 퍼지지 않게 설계했다고 한다.] 다른 전쟁에서도 [[수소폭탄]]이 사용되어 결국 [[북반구]]의 인류는 멸망하고 만다.[* 작중 묘사로는 멕시코시티가 전쟁 6일만에 멸망했고, 그 시점에서 발파라이소 등은 살아있었으나 그곳들도 역시 멸망한다.] 그러나 비극은 이것으로 끝이 아니었으니, '''수소폭탄과 코발트 폭탄의 사용으로 생겨난 방사성 낙진이 [[남반구]]로 확산되면서 남반구의 도시들이 하나둘씩 멸망해 가는 [[헬게이트]]가 열리게 된다.''' [[1963년]], [[오스트레일리아 해군]] 소속의 피터 홈스 [[소령]]은 [[미합중국 해군]] [[전략원잠]] USS 스콜피언 함의 연락장교로 임명된다. 이 잠수함의 [[함장]]인 드와이트 타워스 [[대령]]과 친해진 피터는 남반구의 다른 도시들[* 케언스, 다윈, 포트 모르즈비]에 살아 있을지 모를 생존자들을 찾는 임무를 받고 출항하지만, 끝내 생존자들을 찾지는 못한다.[* 케언스에서 개 한마리를 찾기는 했다.] 돌아온 피터는 부인인 메리와 딸인 제니퍼, 상관인 타워스와 피터의 아내 메리의 친구인 모이라 데이비슨과 함께 9월로 예정된 종말의 날을 기다리며 [[멜버른]] 일대에서 평화로운 한때를 보낸다. 그러던 중 핵전쟁으로 주민들이 전멸했을 것이라고 여겨지던 북반구의 [[미국]] [[시애틀]]에서 의미불명의 신호가 몇 달간 송신되는 현상이 계속되자, 타워스와 피터는 이를 밝히기 위해 스콜피언 함을 타고 북반구로 향한다. 그리고 그 곳에는... [include(틀:스포일러)] '''아무도 없었다.''' 정확하게는 창틀이 약간 부서진 창문에 매달려 있는 콜라병이 까딱거리면서 전신 부분을 두들겼기 때문에 우연히 모르스 부호가 전송된 것이었는데[* 2000년작 리메이크 영화에서는 시애틀이 아닌 앵커리지에서, 콜라병에 굴절된 태양빛이 노트북의 태양광패널에 우연히 닿아 전원이 들어오면서 저장된 메시지가 위성을 통해 전송되었던 것으로 묘사된다. 노트북의 외형은 Apple Powerbook G3로 추정. 물론 실제로 태양광패널이 달려있진 않다.], 이 때문에 호주 정부가 아직 북반구에 인류가 생존해 있다고 오인하게 된 것이었다. 결국 한 명의 승조원[* 이 승조원은 [[잠수함]]이 자기 고향을 지나던 중 잠수함 밖으로 뛰쳐나갔는데, 이미 잠수함 밖으로 나감으로써 [[방사능]]에 오염되었기 때문에 그냥 폐허가 된 고향에 남기로 했다.]을 제외하고 나머지 승조원들은 호주로 귀환하여 마지막 삶을 보낸다.[* 이때가 6월 즈음으로, 이때쯤 브리즈번이 멸망했다는 묘사가 나온다.] 방사능 낙진이 7월엔 퍼스, 8월초엔 시드니를 멸망시키고 예정보다 빠른 8월 말 멜버른에 닥치자,[* 1963년 달력과 책에 나온 요일을 대조해보면 방사능이 멜버른에 닥친건 8월 15일, 홈스 부부가 병에 걸린건 8월 22일이다.] 방사능에 오염되어 병을 앓던 홈스 부부는 정부에서 나누어주는 자살약[* 아이들이나 개, 고양이 같은 동물들에게는 주사약을, 성인에게는 알약을 나누어주었다.]을 딸 제니퍼에게 주사하여 먼저 저 세상으로 떠나보내고, 자신들도 곧 자살약을 먹고 숨을 거둔다.[* 달력을 보면 8월 24일] 타워스 대령은 승조원들과 함께 스콜피언을 호주 근해에서 자침시키기 위해 출항하고, 그를 사모하는 모이라는 잠수함의 자침이 예정된 시각에 맞추어 자살약을 먹고 자살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