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해골기사(베르세르크) (문단 편집) === 정체 === >'''샬로트''' 황제는 적에게 무자비하고 용서가 없었기에 '마왕', '죽음을 끌고 다니는 왕' 등의 별명이 있었는데, 그런 또다른 이유는... __가이제릭 황제가 전쟁 때엔 언제나 해골 모양의 투구를 애용했기 때문이래요.__ >'''가츠''' (해골기사를 떠올리며) '''...!''' 1000년 전에 전란에 빠져 있던 대륙을 통일했던 업적을 세운 고대의 패왕 [[가이제릭]]일 것이라는 추측이 가장 유력하다. 확실하게 쐐기를 박는 대사가 없다 뿐이지, 이미 대놓고 해골기사=가이제릭이라 말해주는 암시들이 엄청나게 깔려 있어서 사실상 굳어지고 있는 사실이다. 우선 가이제릭의 이야기가 처음 나왔을 때부터, 과거 그가 해골 모양의 투구를 애용했다는 말을 듣자마자 가츠는 화들짝 놀라며 자신이 1년 전 매의 단을 떠난 날 밤에 만났던 해골기사를 떠올린다. 물론 이 당시에는 1000년 전 사람이 아직까지 살아있을 거라고는 생각되지 않았기에 가츠는 속으로 "설마..."하며 이내 잊어버렸고 가이제릭의 이야기도 더 이상 나오지 않았으나, [[강마의 의식]] 당시 조드와의 대면에서 해골기사가 정말로 1000년간, 그것도 [[고드 핸드]]에 대적해왔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해골기사=가이제릭 설에 다시 힘이 실리게 되었다. 이후 갓 핸드 중 하나인 [[슬렁]] 및 그의 과거를 아는 여러 인물들이 해골 기사를 두고 [[폐하]] 혹은 임금님이라고 부르는 등 인간 시절 한 나라의 왕이었다는 사실 또한 드러났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가츠가 [[광전사의 갑주]]에 깃들어있던 해골 기사의 과거 기억에서 [[고드 핸드]]를 탄생시키는 [[강마의 의식]]을 목격하는데, 이는 과거 지하로 가라앉았던 가이제릭의 고대도시에 널려있던 [[제물의 낙인]]이 찍힌 무수한 시체들과 일맥상통한다. 사도도 아닌 그가 어떻게 1000년을 활동할 수 있었는지, 어떤 힘으로 활동할 수 있는지도 불명인데 그의 말이 플로라와 겹치는 것이 많기 때문에 이유는 플로라와 관련이 깊은 듯. 시간의 섭리 안에 있었을 때 광전사의 갑주를 걸치고 싸웠다는 말(즉 지금의 자신은 시간의 섭리를 벗어났다는 말), '가츠가 당신이나 저(해골 기사와 플로라)'와 같은 길을 선택할 거라고 단정할 수 없다는 플로라의 말, 가츠가 플로라를 볼 때 순간적으로 사도임을 의심했다가 낙인이 좀 가렵긴 하지만 뭔가 다르다는 반응 등을 볼 때, 플로라와 해골 기사는 그들의 선택으로 둘 다 같은 방법으로 시간의 섭리를 벗어나 1000년을 존재했고, 그것이 사도와는 다르지만 올바르다고 볼 수 없는 '''"[[마]]"'''에 가까운 길이며 가츠 또한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란 걸 추측할 수 있다. 어떻게 시간의 섭리에서 벗어나 활동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힌트를 작품 내 대화 속에서 엿볼 수 있다. 해당 발언은 한국어 정발판에서는 오역되어 있는데, 단행본 18권의 '괴도②' 화를 보면 해골 기사와 처음 만난 [[파크(베르세르크)|파크]]가 해골 기사와 헤어진 뒤 다음과 같은 말을 던진다. >(오역된 번역) 기분 탓인가? 저 해골 아저씨, 왠지 엘프를 잘 알고 있는 것 같아... 원본의 대사는 다음과 같다. >'''気のせいかなァ。あの おじちゃん, なんかエルフの気配がしたような...''' >(올바른 번역) 기분 탓인가? 저 해골 아저씨한테서 왠지 요정의 기척이 난 거 같아... 정황상 시간의 섭리를 벗어나는 데에 "요정의 힘이 사용되었다"는 의미에 가까워보인다. 해골 기사는 이전에도 요정의 가루의 효능에 대해 알고 있다거나 엘프의 습성에 대해서도 알고 있는 등 요정이라는 존재에 대해 익숙한 태도를 보였다. 이 떡밥이 한층 구체화되어 360화에서 일반적인 정령보다 깊은 영역에 존재하는 사령(다이몬)이라는 개념이 등장했는데, 이 사령은 유계의 존재뿐 아니라 생전에 인간이었던 영웅과 마법사도 있다는 내용이 전개되었다. 사령이 된 자의 사례로 [[플로라(베르세르크)|마법사]]는 물론 '인간이었던 영웅'의 존재까지 콕 찍어 언급한 것을 볼 때, 생전에 [[카이젤릭|전 대륙을 통일한 영웅]]이었으리라 추측되는 해골 기사가 사도와의 싸움에서 숨진 이후 모종의 방법으로 사령이 되어 현세에 존재할 수 있게 되었다는 가설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요정도에서 [[광전사의 갑주]]의 제작자이자 해골 기사가 입은 갑옷의 제작자이기도 한 하날을 만난 해골기사가 "덕분에 아직 무사하다."라고 말하자 '아직도 성불하지 못한 모양이다, '''관짝 속에 처박혀서는''' 그런 말을 한다'는 하날의 대꾸로 미루어보면 해골 기사는 입고 있는 갑주의 힘으로 현세에 묶여 있을 수 있는 것이라고 추정되며, 가이제릭의 혼이 갑주에 빙의한 것이 확실한 것 같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