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항암제 (문단 편집) === 부작용 === 치료 목적이라고는 하지만 항암제는 아주 간단히 말해 '''전신의 모든 세포를 파괴하는 극독'''이다. 대상을 가리지 않고 빠르게 분열, 증식하는 세포라면 밑도 끝도 없이 공격하는 성질 때문에 분열, 증식이 빠른 '''우리 몸의 다른 정상적인 세포도 똑같이 공격을 받는다는 것.''' 주로 대상이 되는 것은 빠르게 분열하는 모근세포, 입안과 위장, 대장, [[항문]]의 점막세포 등이다. 매일같이 혈구 세포를 만들어내는 골수도 공격을 받는다. 그렇기 때문에 [[탈모]], [[구내염]], 메스꺼움, [[구토]], [[설사]], 소화불량, 범혈구감소증 등의 부작용이 나타난다. 약제들마다 어떤 부작용이 얼마나 나타나는가는 다 다르다. 탈모 같은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다른 증세는 대부분 부작용을 방지하는 약물이 있다. 예를 들면 항암제를 주사하면 항구토제가 같이 처방된다. 이러한 부작용들은 일시적이며 항암제를 끊으면 점차 사라진다. 하지만 아래의 장기 독성은 조금 다르다. 항암제마다 다 성질이 다르고 투여하는 용량에 따라 효과가 다르지만, 대부분 장기에 조금씩 영향을 미친다. 간독성, 신장독성, 소뇌독성, 안구독성, 심장독성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치명적인 부작용 확률이 5% 미만이 되도록 투여량을 조절하여 치료한다. 환자의 상태를 확실히 파악해서 독성이 치명적이 되지 않을 정도로, 하지만 암세포를 충분히 강하게 공격할 수 있는 만큼의 항암제 종류와 투여량을 파악하여 처방하는 것이 훌륭한 내과의의 지표가 된다. [[당뇨]] 등의 합병증, 과거 병력 등의 파악은 물론이고 그 전에 어떤 항암제를 몇 번이나 사용했는지도 참고해야 하는데, 예를 들면 기존에 [[심장]] 질환이 있는 암 환자에 대해서는 심장독성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항암제의 사용은 피한다. 항암제가 전신 장기에 미치는 여파는 비가역적인 것이 많고, 비교적 오래 동안 장기에 부담으로 남는다. 항암 치료를 너무 많은 횟수를 한 경우 이러한 여파가 누적되어 [[간]]이나 [[콩팥]] 등 장기가 안 좋아져서 더 이상 항암제를 쓸 수 없게 되는 경우도 있고, 골수 기능이 저하되기도 한다. [[불임]]이 되는 가능성도 존재한다. 심지어는 '''암을 치료하려고 쓴 항암제의 부작용으로 암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백혈병]], [[뇌종양]], 림프종, 자가 면역 질환([[루푸스]], [[다발성 경화증]] 등)의 치료제로 쓰이는 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는 [[방광암]], [[림프종]], [[다발성 골수종]], 급성 백혈병 등의 부작용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항암제가 개발된 지 60년이 넘어가는 최근에는 어떠한 약이 어떠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지에 대한 통계가 다 있고, 치료 지침이 전세계적으로 표준화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환자에 심한 부작용을 야기하지 않는 선에서 항암 치료를 하게 된다. 단, 언제나 예외는 있으므로 의사의 판단에 따라 암을 이번에 진압하지 못하면 환자가 죽을 운명인 경우 심한 부작용도 감수하고 독한 항암제를 쓰는 경우도 존재한다. 예를 들어 [[호지킨 림프종]] 같은 경우엔 맨 위 사진의 약을 썼다. 머스타젠은 본래 생화학무기로 쓰이던 [[겨자 가스]]다. 한편 조금 특이한 부작용으로, 일부 화학 항암제는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할 수 있다. DNA 복제를 억제하는 방식의 항암제 중 일부는 바이러스의 핵산의 복제를 억제하여 이들 바이러스의 복제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항바이러스제 중에는 항암제나 항암제 후보 물질로 연구되던 것들도 있는데, 최초의 항바이러스제인 이독수리딘이 대표적인 예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