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항암제 (문단 편집) ==== 개인맞춤 항암제 (Personalized therapy) ==== 화학 항암제, 표적 치료제에 이어 면역 항암제의 대중화로 사용할 수 있는 항암제의 폭도 매우 넓어지고, 이전에는 볼 수 없던 기적적인 효과를 보는 암 환자들도 많아졌지만, 같은 항암제라도 효과가 개인마다 천차만별인 것은 변함이 없었다. 이는 같은 암 사이에서도 개개인마다 모두 제각각인 암 유전자 때문이다. 때문에 과학계에서 현재 집중하고 있는 항암제는 개인 맞춤 항암제이다. 현재 개인 맞춤 항암제로써 가장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분야는 키메라 항원 수용체를 이용한 면역세포치료(CAR-T, NK세포치료제 등)이며, 근래에는 후술할 이유로 [[mRNA]]와 펩타이트 기술, 특히 mRNA 기술을 이용한 암 백신이 세간의 집중을 받고 있다. 또한 [[유전체 편집]] 기술 또한 항암제는 아니지만 개인맞춤 암 치료로써 전술한 항암제들과 같이 연구되고 있다. 사실은 개인맞춤의학 자체는 암뿐만 아니라 모든 질병에 적용하여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세계가 게놈 분석, AI기기 개발 등에 몰두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정부 또한 도입을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268446|대비하고]]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4548583|준비 중인]] 의학 발전의 완성체이자 미래 의료 서비스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이것이 특히나 암 치료에서 두각을 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전술했듯이 암 유전자는 같은 암 사이에서도 개개인이 제각각인데, 암은 종양이기 때문에 다른 난치병에 비해 유전자 분석이 쉬워서 개인맞춤의학으로 접근이 제일 원활하기 때문이다. 원래 개인맞춤 항암제를 제작하려면 일단 암 유전자를 분석하여 타겟을 정해야 하지만, 기존에는 암 유전자 분석은 커녕 그 실체도 모른 채 과학계가 전전긍긍하고 있었고, 어느 정도 타겟이 발굴되었어도 유전자 검사가 너무 오래 걸려 시작부터 난관이었다. 하지만 NGS 검사의 개발로 빠르게 유전자 검사가 가능해졌고 돌파구가 생겼다. 현재 임상 연구에서는 유전자 검사에 NGS 검사를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 역시 주요 타겟을 찾아내고 유전자 검사를 훨씬 빠르게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뿐이지 근본적으로 인류가 암 유전자에 대해 1%밖에 파악하지 못하던 상황이기에 한계가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가 유전체 분석에 이용되고 있고 [[http://m.dongascience.donga.com/news.php?idx=34162|암 유전체 분석 프로젝트가 완성되어]] 모든 암에 대한 돌연변이가 분석이 완료되어 암 유전자에 대해 100% 가까이 분석을 마치고 전체적인 지도를 볼 수 있게 되었다. 본격적인 개인맞춤 항암제의 시대를 열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재 개인맞춤 항암제 개발군인 면역세포 치료제와 암 백신 모두 특정 항원과 단백질을 타겟으로 한다는 점, 그리고 면역 반응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표적 항암제와 면역 항암제의 성격을 모두 혼합한 항암제라고 볼 수 있다. 전 세계를 고통 속에서 맴돌게 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 [[범유행전염병|팬데믹]] 상황에서 아이러니하게도 최대 수혜 분야가 바로 이 분야이다. 이유는 바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백신|코로나 19 백신]] 개발에서 mRNA 기술이 적용된 [[화이자 백신]]과 [[모더나 백신]] 때문이다. 사실 코로나 19 이전까지만 해도 개인맞춤 항암제로는 키메라 항원 수용체를 이용한 면역세포 치료만이 큰 관심을 받고 있었으며, mRNA 기술을 이용한 개인맞춤 암 백신은 뒷전이었다. 화이자 백신을 개발한 [[바이온테크]]나 [[모더나]], 큐어벡까지 전부 mRNA 기술로 질병 치료, 특히 암 정복을 목표로 암 백신을 연구하던 회사들이었다. 그러나 코로나 19 이전까지만 해도 이 회사들의 상황은 좋지 못했다. 회사의 입지 자체도 그저 조그마한 제약회사에 불과했다. 특히 바이온테크를 보면 mRNA 기술이 어떤 대우를 받았는지 알 수 있는데, 이 회사의 수석 부사장이자 mRNA 기술을 홀로 수십 년을 연구해온 mRNA 기술의 어머니격 인물인 카탈린 카리코 박사는 현실화 될 수 없는 연구에 매달린다며 해고와 직위 강등, 연봉 삭감에 암 투병까지 시달렸다고 한다. 과학계에서는 이 기술이 현실성이 없다 판단하고 외면하고 짓눌러온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 19 백신으로 mRNA 기술이 처음으로, 그것도 엄청난 임상적 효과를 입증해 보이며 상용화 되고, 비단 코로나 19를 넘어서 암과 다른 바이러스에 대한 임상 연구도 폭주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코로나 19 데이터가 암 백신의 돌파구가 될 거란 바이온테크의 인터뷰도 있었을 정도니, 결국 코로나 19 팬데믹이 mRNA 개인맞춤 암 백신 분야에는 날개를 달아준 셈이다. 현재 mRNA 기술이 개인맞춤 항암제로써 가장 혁신적으로 인정받는 이유는 코로나 19 팬데믹에서도 알 수 있었듯 약제 제조까지 걸리는 기간을 다른 기술보다 압도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의 여러 기술들은 한 약제를 제조하는데만 해도 엄청난시일이 걸리기 때문에 개인맞춤으로 바로바로 만들어내는게 불가능했지만 mRNA 기술은 2021년 바이오앤테크 기술력 기준 개인 암 유전체 분석부터 약제 제조 완료까지 고작 4~5주 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모든 암 유전자에 바로바로 대응이 가능하고 돌연변이 유전자가 여러개더라도 하나의 암 백신으로 제조가 가능한것 역시 혁신적으로 인정받는 이유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