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항생제 (문단 편집) == 부작용 및 주의사항 == 항생제는 기본적으로 박테리아에만 특이적으로 작용하므로 동물이나 식물에는 직접적인 영향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허나 박테리아는 반드시 병원성 세균만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동식물에게 '''유익한''' 박테리아도 사멸시켜 체내 작용을 저해하거나 내성균의 자연선택을 강제하여 간접적으로는 인간을 비롯한 동물에 어떤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몸에 유익한 균[* 정상세균총]들은 항생제 민감성이 높은 반면 염증을 일으키고 만성질환의 원인인 병원균들은 상대적으로 내성이 있어 어설픈 항생제 사용이 세균 감염을 치료하기는커녕 체내 미생물의 조성을 망가뜨려 건강을 더 악화시키는 경우가 훨씬 많다. * [[그람 양성]]균에 대한 항균력과 [[그람 음성]]균에 대한 항균력이 비슷한 항생제도 있고, 그람 양성균에 대해서는 갑인데 그람 음성균에 대해서는 쥐약인 항생제도 있다. 항생제를 처방할 때에는 당연히 이에 대해 충분히 고려하고 처방한다. * '''항생제 사용과 관련된 모든 것은 의사의 판단 이외의 것을 절대 이행하지 않도록 한다.''' * 처방은 '''꼭 [[의사]], 동물일 경우 [[수의사]]에게 받고''', 임의로 항생제 구입을 하지 말자. 항생제는 엄연한 [[전문의약품]]이고 항생제 남용은 '''항생제 내성'''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실제로 항생제의 오남용으로 인해 기존 항생제에 내성을 갖는 세균이 나타나기도 한다. * 용법, 복용기간 등을 처방에 맞게 준수하자. 대부분의 항생제는 효과가 강력해 한두 번 먹으면 증상 자체는 많이 사라진다. 다만 원인이 되는 균이 몸 안에 남아있기 때문에 그 병원체들이 완전히 사멸할 때까지 몸속 항생제 농도를 일정 기간 유지하기 위해 처방을 내 준다. 그래서 항생제가 들어가면 기본 1주일 정도 처방이 나오는 것. 만약 그걸 못 지켰으며 내성을 가진 병원체도 있었을 경우 내성균이 살아남아서 치료가 더 힘들어진다. * [[생존주의]]를 지향하는 자들 중에서는 항생제를 비축하려는 자들이 종종 있는데, 대부분이 [[일반의약품]] 수준에서 그치지만 극성인 경우 [[의사]]처방 없이 구할 수 있는 '''[[열대어]]''' 치료용 항생제를 구입한다. 위에서 말했듯이 [[의사]]처방 없이 항생제를 복용하는 건 지극히 위험한 행위임을 명심할 것. 이론상으로는 구성성분이 똑같다면 약효도 다를 바 없겠지만 구성성분도 좀 다르다. [[의약품]]들의 구성성분을 이야기할 때 핵심 효능을 이야기하는 데는 주 성분(Active Ingredient)을 두고 논하는 경우가 많은데, 주 성분이 같은 열대어 치료용 항생제라 할지라도 주 성분의 효능을 발휘하게 하는 보조 성분(Inactive Ingredient)은 다를 수밖에 없다. 보조 성분의 경우엔 같은 사람이 먹는 약도 브랜드나 먹는 방식에 따라 차이가 발생하는데 하물며 약효를 최대화시키는 방법이 다를 수밖에 없는 열대어용 약이야 오죽하겠는가. 열대어와 인간은 항생제 투여 방법과 투여량이 다를 수밖에 없다. 그리고 항생제는 종류에 따라 효과가 있는 박테리아가 차이가 나므로 한 가지 종류만 잔뜩 비축했다간 오히려 낭패를 볼 수 있다. * 원치 않는 부작용 중 높은 확률로 [[설사]]가 발생하는데, 이는 항생제 사용 시 [[대장균]] 등의 장내 정상세균들이 덤으로 사멸하기 때문이며, 이로 인해 비정상 세균이 증식하거나, 장내 삼투압, 산도 변화 등으로 설사를 일으킨다. 기전에 따라 충분한 수분섭취와 함께 지켜볼 수도 있고, 다른 항생제를 추가 복용할 수도 있다. 항생제로 완치된 이후 장내 유익균을 다시 회복하기 위해 프리바이오틱스나 프로바이오틱스 복용을 권하기도 한다. * 항생제에 따라 부작용과 힘든 정도가 천차만별이며, 또 주사제의 경우에는 항생제 및 질환의 종류에 따라 맞는 속도도 모두 다르다. 항생제 중 일부는 간독성, 신독성, 이독성의 유발 가능성이 있기도 하고, 24시간 내내 일정한 농도를 유지해야 효과적인 경우도 있어 빨리 맞겠다고 임의로 투여 속도를 높였다간 큰일 날 수 있다. 그냥 설정해준 대로 맞도록 하자. 특히 일정 농도 유지가 필요할 시, 농도가 줄어들면 죽어가던 세균이 다시 증식하며 치료 기간이 길어지거나, 운 나쁘면 내성균이 생길 수도 있다. 이럴 경우, 약은 교체되고, 치료 기간은 길어지며, 심각하면 사망. * 인체 내에 들어갈 시 효과를 보는 항생제는 인체 외에서는 효과 보장이 되지 않거나 효과가 전혀 없다. 이건 항생제 외에도 많은 약물이 그러한데, 간 대사 등을 거치면서 다른 물질로 대사가 된 후 효과를 나타내는 약물이 많기 때문. [[김성모/작품 및 유행어#s-7.1|간혹 항생제를 빻아 가루를 낸 후 물에 개어 상처를 닦는 사람]]이 있는데, 하지 마라. 효과 없다는 논문이 있다.[* 다만 고전적인 설파제 가루는 상처에 뿌리는 게 맞긴 했다. 2차대전 당시 미군은 개복외상이면 그 위에 설파제를 뿌려 2차감염을 막았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나 [[라이언 일병 구하기]] 등 자주 나오는 모습.] * 대부분의 경우 항생제 내성균이 문제가 되지만 이와 별개로 항생제 과민반응 때문에 뜻 밖의 부작용을 겪는 사례도 존재한다. 대체로 가벼운 부작용은 항생제 투여를 중단하면 며칠 내로 호전되지만 가끔 후유증이 남아서 크게 고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혹시 부작용이 의심된다면 투약을 즉각 중단하고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 항생제의 남용이 비만, 2형 당뇨까지 악화시킨다. 출처는 타임지. [[http://time.com/4082242/antibiotics-obesity/|자료1]] [[http://time.com/tag/antibiotics//|자료2]] * 장내 유익균의 사멸로 인해 면역력 저하, 구강 감염, 알러지의 위험성이 높아지며 우울증과 불안 증세에 영향을 미친다. [[https://www.sciencedaily.com/releases/2018/09/180926082539.htm|자료1]], [[http://time.com/5556071/gut-health-diet/|자료2]]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