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항공모함 (문단 편집) === 여명기 === 본격적인 항공모함의 출발점이 된 '''세계 최초의 항공모함'''은 1917년 6월 26일에 취역한 커레이저스급 대형 경순양함 3번함 '''[[퓨리어스(항공모함)|HMS 퓨리어스]]'''이다. 이 배는 비행기의 이착함을 위해 함 앞쪽 포탑을 떼어내고 평갑판을 깔았으며, 1917년 8월 2일에는 에드워드 해리스 더닝 비행대장이 숍위드 카멜 비행기로 착함에 성공했다. 그는 8월 7일에 2번째로 착함에 성공했으나 같은 날 세 번째로 착함을 시도하다가 실패하고 순직했다. 그 후 퓨리어스는 1918년 3월 15일에 함 후방의 포탑까지 떼어내고 함재기용 엘리베이터 2대를 갖추는 개장공사를 끝낸 후 5월부터 함재기를 탑재하고 정찰활동에 들어갔으며, 1918년 7월 18일에는 '''항공모함 역사상 최초로 적 육상기지에 공습을 감행했다.''' 이것이 [[https://en.wikipedia.org/wiki/Tondern_raid|톤더른 공습]]이며, 독일군은 혼비백산했고 해당 기지는 비행선 격납고 2개와 비행선 1대를 잃고 비상착륙지로 격하당했다. 퓨리어스가 등장해서 항공모함의 유효성을 실증하자,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전간기]]에 구식화한 군함을 개조한 개조 항공모함들이 속속 등장했다. 건조중이던 이탈리아 여객선을 1916년 매입, 개조하여 항공기의 이함과 착함이 모두 가능한 '''배의 앞에서 뒤까지 연결된 커다란 비행갑판구조를 갖춘 최초의 항공모함 [[아거스급 항공모함|HMS 아거스(Argus)]]가 1918년 취역'''했다. 처음부터 항공모함으로 설계된 항모들도 속속 출현하였는데, 영국에서 항공모함으로서 설계되어 세계 최초로 건조가 시작되었지만 호쇼보다 늦게 취역한 [[허미즈급 항공모함|HMS 허미즈(Hermes)]]가 있었고, 대전 이후 [[일본]]은 항공모함으로서 설계된 [[호쇼(항공모함)|호쇼]]를 건조, 허미즈보다 빨리 완성시켜 세계 최초로 전용 항공모함을 취역시킴으로써 항공모함은 정식적으로 해군 함정의 위치를 부여받는다. 거함거포주의는 역설적으로 항공모함의 대두를 불러오고 마는데, [[워싱턴 해군 군축조약]]과 [[런던 해군 군축조약]]으로 전함의 보유가 제한되자 일본을 비롯한 열강들은 한창 건조 중이던 전함들을 개장 및 개조해서 항공모함으로 바꿔 취역시켰다. 진주만에 참전한 항공모함 아카기는 아마기급 순양전함, 카가는 카가급 전함으로 건조되다가 중간에 워싱턴 군축 조약 때문에 항공모함으로 개장한 경우다. 그러나 당시 항공모함을 보유한 국가는 전 세계에 단 4개국, 미국과 영국, 일본, 프랑스뿐이었다. 프랑스의 경우는 해외 식민지와 유럽 대륙에 양다리를 걸친 국가라 일단 항모에도 관심을 보여 베아른급 1척을 건조했지만, 워싱턴 해군 군축 조약상 폐함해야 하는 전함이 아까워서 재활용한 것이며 항공모함으로 운용하기에는 문제가 많았다. 이는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작전 해역이 지중해와 북동대서양 인근에 국한되어 지상발진기나 주력함의 소수 함재기만으로도 충분히 초계 지원 활동이 가능했기 때문이라는 판단에서였다. 반면 미국과 일본은 드넓은 태평양이 작전 해역이었고, 영국은 전 세계에서 작전을 펼쳐야 했기에 항공모함에 의한 대규모 함재기가 필수적이었다. 항공모함의 여명기에는 물 위에 떠다니는 수상 항공모함만이 아닌 다양한 방식이 연구되었다. [[공중항공모함]]은 영국의 R-33과 미국의 [[아크론급 공중항공모함]], 소련의 [[즈베노 프로젝트]] 등이 있으며, 영국의 [[M급 잠수함(영국)|M급 잠수함 2번함 M2]]는 [[잠수 항모]]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