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흑혼혈 (문단 편집) == 상세 == 외모가 한국인의 범주에서 많이 벗어난 혼혈인이 흔히 그렇듯, 본인의 정체성과 타인의 차별 문제로 인해 내외적 갈등을 겪기도 한다. 한국에 현대적인 아프리카계 혈통이 등장한 것은 1945년 일본의 패망 이후 미군이 주둔하면서부터였다. [[한국전쟁]] 동안 이들은 매춘부나 기지 근처의 여성들을 애인으로 두며 혼혈아를 낳았다. 특히 아프리카계 혼혈은 당시 시대적으로 상당히 눈에 띄었던 데다 서구의 제국주의적 인종관이 유입된 영향, "타민족에게 몸을 판"(혹은 팔있다고 생각한) 여성들에 대한 사회적 멸시와 함께 "튀기"라는 멸칭으로 불리며 사회에서 배척당하기도 했다. 한창 이런 사회관이 극심하던 [[1950년대]]에 태어난 가수 [[인순이]]의 경우, 성장하면서 이런 차별 때문에 한국인으로써의 정체성 성립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이런 사회관은 1989년에 이뤄진 해외여행 전면 자유화를 통해 타민족에 대한 장벽이 어느 정도 허물어지기 시작한 시점 이후부터 꽤 유효했으며, [[1986년]]에 태어난 [[K리그]] 1호 아프리카계 한국인 축구선수인 [[김준(축구선수)|김준]]의 경우 주한미군이던 아버지가 김준이 태어나기도 전에 미국으로 돌아가, 어머니와 할머니가 그를 키우는 동안 주변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워 유년 시절에 외출 한 번 제대로 시키지 못했다고 한다. 이는 [[2021년]] 현재 [[안산 그리너스]] 소속인 [[1987년]]생 [[강수일(축구선수)|강수일]] 선수의 경우에도 비슷해서, 어릴 때 피부색 때문에 놀림을 받아 비누로 계속 얼굴을 씻으며 '왜 하얘지지 않는 거지?'라고 생각할 정도로 힘들었다고 한다. [[정체성]] 혼란, [[인종차별]]에 관해 한흑혼혈인 [[한현민(모델)|한현민]]과 [[인순이]] 등이 관련 언급을 몇 번 한 적이 있다. 실제로 한흑 [[국제커플]]인 [[릴리가족]] 또한 이러한 인종차별 때문에 한흑혼혈인 자식들을 위해서 [[미국]]으로의 이주를 결심하였다고 밝히는 등 아직도 현재진행형인 문제다.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아프리카계 한국인, version=70)]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