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해원 (문단 편집) ==== 현재 ==== 하늘에서 시노를 추적하기 위해 사람으로 위장한 그림자가 해원이네 반 임시 담임으로 발령 받았다.[* 원래 담임의 건강이 나빠져 휴직했다는 설명이 나왔는데, 아마 [[사망 플래그|하늘이 하는 꼴을 보면]]...] 직후 해인에게서 급한 출장이 잡혀 며칠동안 집에 못 들어간다는 음성 메세지를 받게 된다. 그러다가 주변 탐색을 마친 그림자가 접근해 엄마가 돌아왔다는 핑계로 함정에 빠트리려고 했다. 그러나 타이밍 좋게 해인에게서 온 문자를 보고 함정임을 깨달아 도망치려 했지만 결계에 갇혀 [[고문]]을 받게 된다. ~~아 잠깐 눈물 좀 닦고 2~~ 하지만 잠깐 틈이 생겨 그림자가 힘을 쓰면 쓸수록 목에 있는 문양이 커지게 된다는 것을 깨닫고 고생 끝에 결계를 깨고 은월을 불러온다. 이후 은월의 고문과 해원의 회유 끝에 하늘의 상황을 들은 뒤, 그림자의 업보를 없애고[* 이때 그림자의 모습이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업보 자체는 그림자로 있는 동안 많이 쌓여 전부 없애는 건 무리였다는 듯.] 가족들과 재회하도록 힘 써준 뒤 성불시킨다. 그러고는 은월의 과거를 듣게 되는데 이때 로니가 엿듣고 있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생략된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 후 로니와 함께 자신의 기억을 되찾기 위해 외갓집으로 향한다. 이때 은월이 어머니 방에서 천어로 적힌 일기장을 발견해 읽기 시작한다.[* 정확하게 말해서 읽는 것은 은월이고, 해원은 그것을 전해 듣는 형식. 그래서 은월이 제대로 전해주지 않은 것은 잘 모른다.] 그런데 일기를 읽으면서 해원은 륜이 누군지도 짐작하지 못하고, 해인에 대해서도 잘 모르는 모습을 보인다. 한참 일기를 읽던 중 바깥의 기척을 느낀 은월과 함께 방을 나섰다가 그림자에게 쫓겨 집으로 돌아온 해인을 보고 마당으로 뛰쳐 나갔다가 해인과 함께 그림자에게서 자신의 옛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 이야기를 전부 들은 해원은 해인에게 매달리며 돌아가자고 하지만, 해인은 해원을 매정하게 뿌리치며 독설[* '''"...해원아. …내 아이는 너 때문에 죽어버렸는데 어째서 내가 네 엄마라는 거니. 네가 낄 곳 아닐 곳 구분 못하고 끼어드니까―, 내가 못 참아서 우리 아기 세상 빛도 못 보이고 떠나보냈잖아. 근데 같잖은 네 엄마 행세를 했어, 내가. 참 끔찍하지? 내가 널 얼마나 싫어했는데. …미쳤어……. 어떻게 이걸 다 잊어버릴 수 있지? 기억이 돌아오고 있었는데…… 왜 이것부터 떠올리질 못한 거야? 너 따위가…… 내가 어떻게 너 같은 걸 내 자식이라고……."''']을 내뱉는다. 이에 [[멘붕]]한 해원이 다시 한 번 해인을 붙잡지만, 오히려 해인에게 뺨을 맞고 만다. 해인은 그대로 그림자를 따라 나서고, 결국 그걸 보다 못한 은월이 힘을 일으켜 해인을 붙잡지만 해인을 해치는 거라고 오해한 해원이 말려 무산되었다. 집으로 돌아온 해원은 며칠째 식음도 전폐하고 누워있다가 겨우 멘탈을 회복하고 기억을 완전히 되찾기 위해 어머니의 일기를 마저 읽게 된다. 그 다음 날 찾아온 로니와 이야기를 하다가 해인의 전화를 받아 만나기로 하고서 셋이서 의논한 끝에, 은월과 함께 특훈에 들어간다. 특훈 중의 묘사를 보니 해원이 은월을 남자로 받아들이기 시작한 듯.[* 연애감정을 말하는 거다.] 그리고 약속 당일, 은월과 함께 약속 장소인 외갓집에 도착한 순간 과거를 보여주는 함정에 빠져 기억이 막 사라진 이후, 해인과 보냈던 행복했던 기억을 넋 놓고 바라보다가 그대로 해인의 손에 붙잡혀 수수께끼의 여인 --일명 보라머리--의 눈앞으로 끌려간다. 잡혀온 순간 수수께끼의 여인이 결계를 건 뒤 역병에 걸린 천인의 피, 뱀의 죽음으로 만든 부정한 죽음과 대상자의 물건[* 해원은 이때 머리 장식으로 머리를 묶고 있었다.]으로 저주의 준비가 끝나 역병에 걸린 천인의 피가 묻은 머리 장식을 목으로 넘기기 직전, 은월과 훈련했던 대로 무하의 힘으로 해인을 뿌리친다[* 그동안 해원이 워낙 답답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기 때문에 이 순간 독자들은 희열을 느꼈다 [[카더라]].]. 그러나 일부러 은월과 상극이 되는 장소로 해원을 데리고 온 수수께끼의 여인에게 제압당하고 다시 한 번 해인에게 붙잡히게 된다. 해인이 저주의 준비를 끝내고 마지막으로 수수께끼의 여인에게 은장도를 받아 해원의 피를 마셔 주술을 읊으려는 것을 저항하지만, 결계에 금이 간 순간의 끔찍한 고통에 울부짖는다. 당황한 해인이 이유를 묻자, 수수께끼의 여인은 '''결계와 대상자의 몸을 이어두어 결계가 입는 타격을 대상자도 느끼도록 해뒀다'''고 말한다. ~~아 잠깐 눈물 좀 닦고 3~~ 그리고 결계가 깨져 은월이 '''하늘에게서 받은 무하의 힘이 결계 안으로 들어와 저주술이 완성'''되는 순간, 해인이 찌른 것은 해원이 아닌 '''수수께끼의 여인'''. 해인의 이야기로는 해원에게 처음 주술을 걸었을 때 이미 자신이 쓰고 버리는 장기말이라는 것을 알았고, 동시에 어머니가 하늘에게 받은 권리와 권속을 푼 순간 시노의 원적이라는 운명에서 풀려났다고. 동시에 그림자에게 이야기를 들어 '''과거를 모두 기억한 순간부터 오로지 이번 일을 꾸민 배후를 찾아 엿 먹일''' 생각부터 했단다. 그 이야기를 들은 수수께끼의 여인이 힘을 사용해 저주술을 사용한 대상자의 [[죽음|대가]]를 재촉했고, 해원이 얼른 달려가 그런 두 사람을 떼어놓으려 무하의 힘을 사용하지만, 수수께끼의 여인이 낙뢰를 내리게 한다. 그러나 은월이 재빨리 두 사람 앞에 자신의 검을 피뢰침 대신으로 사용해 화를 면했다. 하지만 동시에 지반이 무너져 해원과 은월, 해인이 물에 빠지고 만다. 가장 먼저 물에서 나온 해인이 도망치려는 수수께끼의 여인을 붙잡지만 상성의 문제로 은월이 그들을 놓아주고, 해원은 피를 토하는 해인을 걱정해 손을 뻗는다. 그러나 해인은 그 손을 뿌리치고, 이걸로 해원을 해치려 했던 것과 운명을 함부로 바꾸려 했던 것, 그리고 해원이 응당 누려야 했던 것들을 잃게 만든 빚을 갚았다고 말한다. 능력도 돌아온 것 같으니 이제 더 이상 개입하지 않겠다는 해인의 말에 해원이 운명에서 벗어났으니 예전처럼 지내도 되는 거 아니냐고 반박하지만, 해인은 해원을 위해서 계획을 세운 것이 아니라 엄마의 복수를 하고 싶은 자신을 위해서 그랬다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해원은 또다시 [[멘붕]]하고, 그걸 본 해인은 원하든 원하지 않았든 지금까지 가족으로 산 세월보다 미워하고 증오하며 산 세월이 더 길고 끔찍했는데 어떻게 그렇게 아무렇지 않을 수 있냐고, 자신에게는 그렇게 쉽게 풀어질 이야기가 아니라고 말한다. ~~[[츤데레]]?~~ 다시는 보지 말자고 말하는 해인의 말에 해원은 마음을 추스리기 위해 자리를 떴지만, 곧이어 은월과 해인에게 위기가 닥친 것을 눈치채고 되돌아 온다. 그런데 그 위기라는 게 '''해원의 피를 노린 뱀의 원한''' ~~아 잠깐 눈물 좀 닦고 4~~ 이라 본인도 위기에 처했지만, 로니의 도움으로 빠져나온다. 그리고 시노의 힘을 사용해 저주의 근원을 깰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된다. 그러나 그 직후 뱀의 원한이 로니의 힘을 뚫고 들어와 그것을 감싸다 어깨를 다친 채 방어도 하지 못하고 도망치게 된다. 도망치는 와중에 은월에게 저주의 근원을 알려주며 해소 방법을 알려주지만, 금방 뱀의 원한에게 따라잡혀 깨물리기 직전, 해인이 [[어머니|해원을 대신하여]] [[사망 플래그|목과 심장을 찔렸다.]] 이후 은월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찔린 위치와 저주술을 행했기 때문에 살 가망이 없어 해인의 요청대로 로니와 함께 자리를 뜨는 은월을 보며 해인이 더 이상 가망이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갑자기 분위기가 바뀌더니 '''[[이중인격|시노의 인격]]이 튀어나온다.''' 시노 인격은 그대로 해인의 상처를 치료한 뒤, 저주술의 대가인 대대로 이어지는 업보를 지우며 10년 전에도 이런 식으로 해인에게 아이를 가질 수 있도록 치료해 주고 유산이 되지 않도록 지켜주었다는 걸 고백했다. 다만 저주술은 시노의 힘을 가지고도 해결할 수 없어 저주술로 인한 업보만 없앴으며, 저주술의 대가인 '''죽음'''은 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시노의 인격은 해인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하려고 했지만 해인이 그것을 막고 이렇게까지 할 이유도, 이렇게 죽을 운명도 아닌데 왜 그런 일을 했냐는 물음에 "'''반평생을 지긋지긋한 운명에 시달려 살았으며, 자기 생애 가장 피곤하고 고통스러운 나날이었다, 그러니까 죽음만큼은 자기 마음대로 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동시에 시노의 인격과는 할 말이 없으니 당장 딸을 불러오라고, 지금 이것이 자신의 마지막이라면 그때 마주해야 할 것은 다른 누구도 아닌 [[딸|우리 해원이]]라고 말한다. 그 말에 시노의 인격이 사라지고 다시 해원으로 돌아와 죽어가는 해인에게 자신에게 진 빚은 배후 세력을 알려주는 걸로 전부 갚았다고 했으면서 왜 이런 짓을 했냐며 운다. 여기에 대한 해인의 대답은 '''"그건 언니로서 해준 거고, 이건 엄마로서 해준 거야"''' 그리고 이어지는 해인의 진심[* '''"있지, 엄마가 전에 널 때리고 나쁜 말 한 거... 진심 아니야. 오늘도 그래... 넌 날 미워해야 당연한데 안 그러니까 내가 더 부끄럽고 미안해서― 그래서... 네가 어릴 때 한 행동까지 용서받을 마음은 없어. 그래도... 엄만 너랑 지낸 10년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했어. 비록 내 배를 빌려 낳은 것이 아니었대도, 넌 영원히 내 딸이야. 이 말을 꼭 해주고 싶었어."''']과 누구보다도 딸을 가진 어머니다운 유언[* '''"우리 해원이. 엄마 없어도 밥 잘 챙겨먹고, 차 조심하고."''']을 듣게 된다. >"―가지마! 난 아직 준비가 안됐단 말이야! 엄마 맘대로 그렇게 혼자……! 일어나. 나 좀 보라구!! 엄마 없이 아무것도 못하게 만들어 놨으면 끝까지 책임지란 말이야. 엄마!!!" 해원은 자신의 뺨을 쓰다듬던 해인의 손이 떨어지는 걸 보고 오열. 해인의 유언에 이어 엄마를 잃은 딸의 멘붕을 잘 알려주는 절절한 대사였다. 115화의 본인 파트[* 초반은 강우현의 파트였다.]에서는 엄마의 죽음을 제대로 받아들이기 힘들어 해인의 뼛가루가 담긴 유골함을 놓지 못한 채 은월을 상대로 "'''엄마가 떠난 직후에는 줄곧 다시 돌아오길 바랐다. 미워하는 게 아니라고, 전부 거짓말이었다고 말하며 돌아오길 바랐지만, 지금은 미워하고 원망하며 저주해도 상관없으니까 이 하늘 아래 어딘가에서 살아 숨쉬고 있으면 좋겠다.'''" 고 넋두리를 한다. 결국 은월의 말없는 위로와 함께 해인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노을진 절벽에서 해인의 뼛가루를 뿌리며 자신의 무지와 기억이 나지 않아 피하는 것으로 맞이하게 된 [[한해인#s-2.2|비극]]을 되새기며 심리적인 각성을 맞이하며 시즌 3 종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