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족 (문단 편집) == 한족과 중화권 == [[중화권]]이라하면 해당 지역의 인구 대부분이 한족([[화교]])이고, 한족 문화권인 지역을 말한다. 국가급 단위로는 [[중화인민공화국]], [[홍콩]], [[마카오]], [[대만]], [[싱가포르]] 등이 있다. >중국의 법률에 따르면 화교(華僑), 외적 화인(外籍華人), 귀교(歸僑), 교권(僑眷), 교속(僑屬)은 각각 다른 개념이다. 화교는 국외에 거주하는 중국인 또는 그 후예로서 여전히 중국 국적을 가진 사람을, 외적 화인은 중국인 혈통을 갖고 있되 거주국의 국적을 취득한 사람을, 귀교는 중국 대륙으로 귀국한 사람을, 교권은 화교․화인․귀교의 직계 친속을, 교속은 화교․화인․귀교의 비직계 친속을 뜻한다(丘立本, 2002:42). 문헌의 기록에 따르면 이 다섯 가지 개념의 근간이 되는 ‘화교’라는 말은 1883년에 처음으로 사용되었고, 그 이전에는 주로 ‘한인(漢人)’ ‘당인(唐人)’‘화민(華民)’ 등의 말이 사용되었다고 한다(庄國土, 2001: 20). > >영어에서는 화교와 화인 각각에 대응하는 개념은 없고 단지 화교․화인을 다 포괄하는 개념만 있을 뿐이다. 해외 중국인이라는 뜻의‘overseas chinese'가 그것인데, 최근에는 이산 중국인이라는 뜻의‘chinese diasporas’라는 개념도 사용되고 있다. 이 ‘diaspora'라는 말은 본래 박해받던 유태인의 강요된 탈출, 공통의 고통, 생명력이 강한 자기 정체성, 고국에 대한 동경 등과 연관되어 있지만, 최근에 와서는 그 같은 부정적인 의미보다 운동에 의한 분산과 집중, 이동과 전환 등 적극적인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Cohen, 1995: 515). 혹자에 따라서는 diaspora가 부정적인 의미를 갖고 있고 또 홍콩과 대만의 중국인까지 다 포괄하는 뜻을 내포하고 때문에 화교․화인을 설명하는 데는 기존의 overseas chinese라는 개념이 diaspora보다는 낫다고 하고(Wang, 1995: 275), 혹자에 따라서는 가속화하는 탈 국민 국가적 인구 이동과 초 국민국가적 네트워크까지 포함하는 diaspora 개념이 좀 더 적합하다는 입장을 표명하기도 한다(MeKeown, 1999). > >사서(史書)의 기록에 따르면 이들 화교․화인의 역사는 한대(漢代로)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중국인들이 해외로 대규모로 이주해 간 것은 근대시기 때이다. 명 롱칭(隆慶) 황제가 1567년 해상무역 금지를 해제한 뒤부터 1842년 아편전쟁이 발발하기 전까지 해외거주 중국인은 약 1백만 명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던 것이 아편전쟁이후부터 제2차 세계대전 전까지 약 1백 년 동안 1천만 명의 중국인이 해외로 빠져나갔고,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특히 1970년대 후반 들어 약 4백만 명이 해외로 나갔다(丘立本, 2002: 41-49). 따라서 화교․화인의 역사의 본류는 최근 1백 50년이고, 이 기간 동안 화교․화인은 거주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적 환경에 적응하면서 각 국가마다 독특한 화교․화인 사회를 형성하게 되었다. >----- >'''- '우리' 시각의 동남아 화교.화인 연구의 필요성''' [[https://web.yonsei.ac.kr/_ezaid/board/download.aspx?method=download&pfkHomepageNo=26&fkBoardEntryPkNo=16&attacheFileChoice=1&pkNo=999|출처]] * [[싱가포르]] 인구의 70~80%가 [[화교]]이다. 싱가포르는 화교가 건국한 화교 국가이다. * [[말레이시아]] 인구의 20~25%가 화교이다. 수도 [[쿠알라룸푸르]]는 이주한 중국인들이 개척한 도시이고, 그래서 화교 인구가 많다. 이 외에 화교 인구가 많은 도시로는 [[풀라우피낭]], [[사라왁]] 등이 있다. * [[오세아니아]]의 [[크리스마스 섬]]에서도 화교가 가장 많은 인구를 차지한다. [[동남아시아]]에서 화교의 영향력은 매우 크다. 동남아시아 상류층의 대부분은 화교라고 봐도 될 정도로 정치·경제적으로 매우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특히 경제 장악 정도는 매우 심해서, 동남아시아 각 국가의 자산가 대부분이 화교이며, 규모 있는 기업은 대부분 화교 자본 소유이다. 사실 근대 이후에 이주한 화교가 아니라 그 이전에 이주했던 중국계 혈통 전체로 확장한다면 정도는 더 심해진다. >화교는 전 세계 각지에 정착해 살아가는 중국계 혈통을 말한다. 최근 발간된 화교화인(華僑華人)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에 분포한 화교는 6000여만 명이며, 이 중 동남아 화교가 4264만명으로 전체 화교의 73.5%를 차지했다. 화교 중에서도 동남아 출신이 가장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셈이다. 올해(2019년) 미국 경제잡지 포브스가 발표한 '''동남아 10대 부자를 살펴보면 9명이 화교 기업인'''이었다. 동남아 화교자본만 1조 달러를 훌쩍 넘는다. 화교가 운영하는 기업들이 동남아 지역 주식시장 상장사의 70%를 차지한다는 통계도 있다. > >화교 인구만 1000만 명에 육박하는 태국이 대표적이다. 태국 총자산의 최대 90%를 화교가 장악한다는 연구조사가 있을 정도다. 포브스가 올해 발표한 전 세계 500대 부자 순위에 이름을 올린 태국 부자 7명 중 4명이 화교다. 그러니 화교 없이는 태국 경제도 없다는 말도 나온다. 최대 소매유통 그룹인 CP그룹을 운영하는 다닌 치아라와논드 회장이 대표적이다. ‘태국의 국민맥주’로 불리는 창(Chang) 맥주그룹을 운영하는 짜런 시리와타나팍디도 화교다. (에너지 음료 레드불로 유명한 태국 화빈그룹의 옌빈 회장도 화교) > >'''인도네시아도 20대 기업 중 18개가 화교 기업이다.''' 1, 2위는 인도네시아 최대 민간은행 BCA은행과 인도네시아 대표 담배기업 자룸(Djarum)을 운영하는 화교인 하르토노 형제가 차지했다. (인도네시아 살림그룹의 기틀을 마련한 린샤오량도 대표적인 화교 기업인) '''말레이시아 10대 갑부 중 8명도 화교'''다. 말레이시아의 호텔왕, 설탕왕으로 불리는 곽씨형제그룹을 운영하는 로버트 콱은 2006년부터 1위를 단 한 번도 놓치지 않았다. 싱가포르에서도 화교 출신 갑부가 1, 2위를 차지한다. 1위는 부동산개발업체인 파이스트을 운영하고 있는 로버트와 필립 응 형제가 꼽혔다. 2위는 페인트 재벌 고청량이다. > >필리핀 경제도 마찬가지다. 필리핀 전체 인구에서 화교가 차지하는 비중은 1%가 조금 넘지만 현지 경제의 70%를 장악하고 있다. 올 1월 94세 나이로 세상을 떠난 필리핀 최대 재벌 SM그룹 헨리시 회장이 대표적이다. 신발가게로 시작해 오늘날 필리핀 소매유통시장의 절반을 장악했다. SM의 이름은 말 그대로 신발가게(Shoe Mart)에서 따왔다. 2위인 식품회사 JG서밋홀딩스의 존 고콩웨 회장도 필리핀의 리카싱(홍콩 최대 갑부)으로 불리는 거부다. >---- >'''- 중국 일대일로 타고 동남아·아프리카 장악하는 華僑''' [[http://www.dailybizon.com/news/articleView.html?idxno=14600|출처]][* 본문에서는 언급되어 있지 않지만 필리핀 대표 패스트푸드 체인점 [[졸리비]]를 세운 [[토니 탄 칵춍]]도 화교 출신 기업인이다.] 동남아시아의 화교라 하면 경제적인 부분만 생각하기 쉽지만, 정치적인 장악도 또한 크다. 동남아시아의 거물급 정치인 중에는 화교 출신과 중국계 혈통이 상당히 많다. 몇몇 예를 들자면 태국의 [[탁신 친나왓]] 총리와 [[잉락 친나왓]] 총리 남매가 화교이다. 미얀마의 독재자였던 [[네 윈]]도 화교 집안 출신이었고, 필리핀의 독재자였던 [[페르디난드 마르코스]]도 중국계 혈통이었다. 그리고 필리핀의 정치 명문가인 아키노 가문도 화교 가문이다. ([[베니그노 아키노 3세]], [[베니그노 아키노]], [[코라손 아키노]] 등) 또한 2021년 기준 필리핀의 대통령인 [[로드리고 두테르테]]의 할아버지가 중국인이다. 단, 중국계 혈통을 지닌것이나 실제로 화교에 대해 우호적인 정책을 무조건 펼친것은 아니었다. 네윈은 화교출신인 주제에 화교상인들을 탄압하는 정책을 펴기도 했고, 마르코스도 중국계 학교를 폐쇄하는 정책을 펼쳤기 때문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