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자문화권 (문단 편집) === [[북한]] === 남한과 같이 역시 [[한자]]와 [[한글]]을 사용했지만, 북한은 1946년에 한자 표기를 공식적으로 폐지한다고 발표하면서 먼저 한자과목을 폐지했고, 1949년에 공문서의 한자표기도 대부분 없앴다. 이는 언어적 문제보다는 사회개혁의 일환에 가깝다고 한다. 다만 실상 따져보면 선포를 했다고 해서 한자의 영향력이 아예 뿌리뽑힌것은 아니라서, 남한과 마찬가지로 일부 공문서와 고서적 번역본, 역사책, 학술서적등에 있어서 한자표기를 할수있도록 하는 식이었고, 이 때문에 1950년대까지도 북한 원 지폐에 한자가 나왔다거거나 사적으로 있어보이기 위한 용도, 혹은 1950년대 이전에 발행된 서적을 읽기 위한 용도로 한자를 쓰는 경우는 있었다. 그러나 일제시대에는 문맹률이 높았기 때문에 한자를 아는 비율은 낮았고, 그나마도 북한에서 의무교육을 받은 세대들이 본격적으로 사회에 쏟아져나오면서 한자의 사용은 남한보다 훨씬 일찍 위축되었으며 그것이 현재에 이른것이다. 그래서 한자 표기보다는 대부분 한글로 표기한다. '말다듬기사업'이라고 하여 1960년대 중반에 한자어를 순우리말 단어로 바꾸는 사업을 했다고 알려져 있지만, 정치적으로 해석한 연구는 많은데 실제 단어 교체의 양상이 언어학적으로는 자세히 연구되지 않고 있다. 오히려 남한은 '[[높새바람]]', '본모습', '사다리꼴' 등으로 쓰는 데에 반해, 북한은 각각 '높새풍(-風)', '본태(本態)', '사다리형(-形)'을 즐겨쓰는 모습도 있다. 정치, 사회 등 공식적인 분야에서는 한자 표기는 하지 않으나 한자어를 굳이 고유어로 바꾸지는 않는다(예를 들어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한자를 안 쓴다고 해서 교육을 안 하는 것은 아니고 1964년에 한자과목을 부활시킨 뒤에 중학교에서 2,000자, 대학에서 1,000자 총 3,000자를 교육시키고 있다. 주로 학술적인 용도로 공부하는 경우가 대다수이고, 1990년대 이후로는 중국과의 교역이 매우 중요해지면서 주로 중국어를 공부하기 위해서 한자를 공부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북한 주민들 대다수는 남한 주민들의 한자 실력에도 이르지 못한다.[* 8급 한자도 거의 모르는 정도고, 베트남과 비슷한 수준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