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영애 (문단 편집) === [[나는 가수다 2]] 출연 === 한동안 대중들과 약간 거리가 있던 그녀는 2012년 [[나는 가수다 2]]에 전격 출연했다. 그녀의 출연은 예상한 사람이 전혀 없을 정도로 파격적인 행보였다. 제주도에 살고 있던 그녀를 김영희 PD가 직접 찾아가서 설득해 출연했다고 한다. 첫 무대에서 손시향의 "이별의 종착역"을 선곡했으며 편곡이 조금 어지러웠다는 지적이 있긴 했으나 그녀의 블루스를 잘 느낄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고별가수전에서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를 선곡했는데 불과 이틀만에 이 곡을 알고서 불렀다고 한다. 개성이 워낙 뚜렷해서 다들 어려워하는 이소라의 노래를 한영애는 더욱 깊은 절망과 초탈이라는 느낌으로 승화시켰다. 호불호가 갈렸지만 그녀만이 가능한 무대라는 찬사를 받았다. 7월에는 B팀 예선전에서 [[밥 딜런]]의 "Knockin on heaven's door" 를 불렀는데 원곡이 죽음을 주제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적인 '''살풀이'''로 원곡을 재해석해 한영애만의 독특한 카리스마로 처음으로 상위권 진출에 성공했다. 비록 소향 때문에 조금 묻힌 바가 없진 않지만. 이후 7월의 가수전에서는 [[조용필]]의 미지의 세계를 선곡했는데 편곡이 썩 좋지 않아서 회식비에 당첨되었다. ~~그리고 한미지씨가 된 건 [[덤]].~~ 8월 A팀 경연에선 '''[[이문세]]의 "옛 사랑"을 불렀으며 비록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독특한 편곡과 한영애의 음색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졌다는 평가'''가 있었으며 인터넷상에선 이런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한 원성이 터져나왔다. "만약 상위권이었다면 [[소녀시대]] <소원을 말해봐>나 [[2NE1]] 를 부르려고 했는데..."하면서 아쉬움을 표했다. [* 그냥 한 말이 아니라 진짜로 불렀을 수도 있다. [[윤도현]]의 MUST에서 [[2NE1]]의 를 부른 것을 보면..] '''8월 고별가수전에서 [[들국화(밴드)|들국화]]의 "사랑한 후에"를 불러서 1위'''를 했다. 전인권과 음색이 비슷하다면 비슷한 편인 한영애에게는 '''딱 맞는 선곡인 데다가 바람이 분다와 마찬가지로 원곡의 쓸쓸한 정서를 한영애식으로 더욱 극대화해서 어둡고 음울한 정서'''를 그대로 드러냈다. 사실 고별가수전에서 이런 무대가 나왔다는 게 안타까울 정도로 매우 훌륭한 무대였고, 많은 이들이 나가수에서 한영애의 무대 중에 사랑한 후에가 최고라고 꼽을 정도다. 9월 B팀 경연에서는 보니엠의 [[써니(영화)|써니]]의 주제곡인 "Sunny-Boney M"을 불렀으며 파격적인 금발을 하고 무대 위에 올라왔지만 이번에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빠르고 느린 템포의 곡을 다 집어넣는 바람에 편곡이 어지러웠다는 평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블루스로 내공을 다진 한영애가 리듬을 요리하는 솜씨를 인증한 무대였다는 평가도 나왔다. 많은 사람들이 왜 한영애가 하위권이냐는 원성이 다시 보였다. 9월 고별가수전에서 [[강산에]]의 "라구요" 를 불렀다. 경연 녹화 전날에 남한산성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열창을 하는 바람에 성대결절이 와서 의사는 경연을 포기해야 한다고 충고했고 한영애는 탈락하고 오겠다고 할 정도. 많은 이들이 그녀의 하차를 예상했으나 오히려 정엽이 하차했다. 목 상태를 감안한다면 최선의 무대였다는 평가가 많다. 10월 A팀 경연에서 충격스럽게도 녹화일 기준으로 나온지 10일 밖에 안 되는 [[나얼]]의 "[[바람기억]]" 을 불렀다. 가사를 중시하는 한영애의 가수 철학의 입장에서 훌륭한 가사의 이 노래가 선곡된 건 당연한 결과인 듯. 최신곡이라 나얼의 원곡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거의 편곡을 가하지 않았고 훌륭한 무대를 선보였으나 하필 그 경연에서 국카스텐과 시나위가 빅매치를 펼쳤고, 게다가 이영현, 김연우, 조장혁이라는 후덜덜한 라인업이라 결국 낙킹온 때 한 번을 제외하고는 모두 고별전행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게다가 당시에는 최신곡인 바람기억을 선곡한 죄로 나얼의 원곡을 망쳤다는 거센 비난까지 들었다. '''10월 고별 가수전에서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부르면서 2위를 했다. 고별가수전에서 보여준 또한번의 역대급 무대로 많은 찬사'''를 받았다. '''11월 예선전에서 [[부활(밴드)|부활]]의 "회상 I"'''을 불렀다. 이 곡은 "옛 사랑", "사랑한 후에",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와 함께 한영애 나가수2 최대의 명곡으로 꼽힌다. 묘하게 그녀의 무대에 대해서는 극단적인 호불호가 엇갈린다. 물론 이런 현상은 이소라나 조관우도 겪었던 바이지만 한영애만큼 무대에 대한 평가가 극단적으로 엇갈리는 가수도 없는 듯. 이는 한영애 특유의 허스키 보이스에 대한 호불호가 큰 탓으로 보인다. 대체적인 나가수 팬덤의 분석으로는 10-20대들은 한영애에게 거의 표를 주지 않는걸로 보이며 중장년층에게 한영애의 무대가 더 어필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깔끔한 보컬을 선호하는 젊은 층의 입장에서는 한영애가 어필을 하지 못하는 건 당연한 걸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녀는 나가수에서만 보여지는 것만으로 평가할 수는 없는 가수다. 독특한 허스키 보이스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고 한영애 자신도 이런 호불호에는 거의 초탈한 면모를 보이지만 '''한영애가 음악적으로 이룬 성취는 나가수 무대만으로 평가하기엔 너무 안타까운 부분'''이 많다. 게다가 '''나가수 2에서 가장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은 가수가 바로 한영애'''다. 블루스로 쌓은 내공에 연극 배우 경험으로 드라마틱한 무대까지 선보이는 한영애를 단지 순위와 허스키 보이스의 호불호만으로 평가하기엔 너무 잔인하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