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석규 (문단 편집) === 2011년 화려한 부활, 그 후 === [[이층의 악당]]까지 실패하자 한석규는 15년 간 하지 않았던 TV 드라마 영역에 발을 들이게 된다. 2011년 하반기 SBS 수목 드라마인 [[뿌리깊은 나무(드라마)|뿌리깊은 나무]]에 [[세종(뿌리깊은 나무)|세종]] 역으로 복귀. 욕쟁이 세종(…)장난끼, --[[지랄하고 자빠졌네]]-- 그리고 진지한 역할을 깊이 있게 선보이면서 열연하여 역시 한석규 어디 가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명실상부한 배우의 입지를 다시금 드러내 보인 것. [[뿌리깊은 나무(드라마)|뿌리깊은 나무]] 15회에서 밀본의 하수인이자 집현전 학사들을 의문사시킨 윤평(이수혁 분)을 직접 추궁하며 [[https://www.youtube.com/watch?v=ULnC5_LjWvU|강직, 비굴, 냉소를 담은 3단 폭풍열연을 펼쳤다. 영상 20:18]] 눈물을 머금은 채 "광평과 소이의 털끝이라도 건드린다면 의금부, 내금위, 우림위, 별시위, 겸사복뿐 아니라 모든 병력을 총동원하여 네놈들을 모조리 소탕하고, 저자거리, 모든 백성들 앞에서 사지를 거열한 뒤, 그 시신을 조선 팔도에 나눠 걸어 국본을 바로 세우겠다"며 강직한 모습을 선보였다. 그러다 이내 그는 "제발 알려다오. 우리 광평만 살려다오. 내 모든 것을 포기할 것이야"라는 대사와 함께 비굴한 모습으로 변신했다. 이도 잠시, 그는 "둘 다 아니다. 난 네 놈들이 누군지 관심 없다. 또한, 네 놈들이 뭘 원하건 상관치 않는다. 너희들이 뭘 원하건, 네 놈들은 원하는 걸 하나도 얻지 못한다는 것이다"라며 "반드시 그리 만들 것이다. 하여 네 따위 놈들과 협상은 없다. 또한! 네 놈들에게 피로써 되갚지도 않을 것이다! 너희들이 어찌 실패하게 되는지 똑똑히 두고 보거라"라며 냉소적이면서도 힘주어 말하는 3단 열연을 선보였다. 방송 직후 시청자의견 게시판은 "명불허전, 카리스마 연기란 바로 이런 것. 한석규씨의 연기에 전율이 느껴졌다", "실제 세종대왕도 이런 상황이면 한석규처럼 말하고 행동하셨을 것 같다" "SBS 연기대상은 맡아놨다" 한석규 연기 보고 있으면 숨이 멎는 것 같다"며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111126000013|호평 일색이었다.]] 신들린 [[연기력]]에 만장일치의 찬사가 쏟아졌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ULnC5_LjWvU)]}}}|| || '''{{{#ffffff 한석규 3단 연기 - 뿌리깊은나무 }}}''' || 그 결과, 예상대로 2011 SBS 연기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 전에 드라마 스페셜 남자 최우수상 후보에도 올랐으나, 정작 상을 타게 된 건 젊은 두 후배들. 제작진이 노렸는지 소감 발표 중 수상자와 전혀 상관없는 한석규에게 잠깐 카메라 단독샷이 잡혔다. 이에 본인은 그저 대인배의 뿌듯한 미소만 지을 뿐. ~~최우수상은, 지랄. 곧 나의 대상 소식은 온 국민들에게… 그래, 역병처럼 퍼져나갈 것이다!~~ 뿌리깊은 나무의 성공으로 화려한 부활을 하면서 모처럼 CF를 2편이나 계약했고, 많은 시나리오를 받으며 다시 영화에서 명예 회복의 기회를 노리게 되었다. 2013년 [[류승완]] 감독과 [[하정우]], [[전지현]]과 함께한 영화 [[베를린(영화)|베를린]]이 개봉 3일 만에 100만, 개봉 14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 450만 명을 넘기면서 710만 명을 동원하는데 성공, 영화 쪽에서도 완벽하게 부활에 성공했다. 현재 이 수치는 2000년대 이후 한석규의 최고 흥행성적이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주인공이 아니라서 최고 흥행이라고 보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다. 뒤이어 개봉한 [[파파로티]]도 [[이제훈]]의 군입대 및 [[7번방의 선물]]의 흥행 호조 등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주연배우로서 성실하게(평소 거들떠보지도 않던 예능 출연 혹은 언론 노출 등) 홍보한 덕에 간신히 손익분기점을 넘기게 되었다. 전성기처럼 원톱 주연으로 나오기는 힘들어졌지만, 선후배 배우와의 투톱으로 출연하여 시너지 효과를 내는 주조연급으로 수요가 많을 것으로 전망되었다. --하지만 지금도 출연 제의가 그다지 많은 것은 아니라 한다.-- 덤으로 [[베를린(영화)|베를린]]에서 필모그래피 사상 최초로 크레딧 둘째 줄에 이름을 올렸다. 데뷔작 닥터봉부터 시작해서 한 번도 크레딧 첫째 줄을 놓친 적이 없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여러 가지로 의미심장하다. 그만큼 한석규가 극의 중심이 아니어도 극이 돌아가게 하는 배우들이 많다는 증거이기도 하고, 한석규 스스로도 주연만 고집하지 않는다는[* 백야행에서는 예외적으로 조연이었지만 크레딧 맨 윗줄. 감독이 출연을 부탁했을 때 고사했다가 감독의 정성어린 설득으로 수락한 유일한 작품이었다고 한다.] 방증이기도 할 것이다.[* 그렇다고 베를린에서 주인공은 아니기 때문에, 즉, 자신이 90년대 최고 배우였다는 자존심을 완전히 내려놨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2012년 11월 영화 파파로티 촬영 이후 휴식을 취하던 한석규는 [[황우석]] 교수 사건 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 [[제보자]]에 출연을 제의받았으나 검토 후 거절하였다. 그리고 2013년 11월,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드라마)|뿌리깊은 나무]]를 집필했던 [[김영현]] 작가의 제의를 받아 드라마 [[파천황]]에서 정도전 역을 제의 받았다. 2014년 4월 경에 방영 예정이었으나 KBS 드라마 [[정도전]]과 시기가 비슷하고, 정도전의 경우 먼저 방영한 데다가 오랜만에 정통 사극이라는 점에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은 반면, 파천황은 퓨전 사극이라는 것을 감안하여 MBC가 편성을 보류했다. 이후 파천황은 [[SBS]]로 이동하여 [[육룡이 나르샤]]로 방영되었다. 그 이후 2013년 12월, 영화 '상의원' 출연을 확정지었다.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3/12/27/20131227002488.html?OutUrl=naver|#]] 동시에 [[비밀의 문]]에도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2D&sid1=106&sid2=221&oid=021&aid=0002201232|캐스팅되자]] 한석규가 사극만 너무 고집한다는 평이 조금씩 나왔다. 물론 '상의원'과 [[비밀의 문]] 모두에서 한석규는 그야말로 절정의 [[연기력]]을 선보였지만, 그러한 평에도 불구하고 두 작품은 시청률과 관객수에서 모두 참패를 거두었다. [[영조]] 임금을 연기하고 싶어서 출연한 [[비밀의 문]]에서조차 초반에는 발음 문제까지 지적받은 데다 '뿌리깊은 나무'에 이어 또 왕 역할을 맡아 질린다는 혹평도 받은지라 당분간 사극 출연은 자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자세한 내막을 살펴보면 한석규의 연기력은 두말할 나위가 없었지만 두 작품 모두 다 각본에 크게 하자가 있었다. 특히 비밀의 문은 과연 2010년대의 작품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지루한 전개와 밋밋한 연출로 2010년대의 배우와 장비를 가지고 만든 80~90년대 KBS 대하드라마 느낌이었으니 망하지 않는 것이 이상할 정도였다. 예로 드라마 내용은 어쩄건 한석규가 나오는 하이라이트 부분만 편집된 영상들의 댓글에는 한석규의 연기에 대한 호평이 자자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Agkz1DeZVEg&ab_channel=SBSNOW%2FSBS%EA%B3%B5%EC%8B%9D%EC%B1%84%EB%84%90|1]][[https://www.youtube.com/watch?v=gW8u0jgm9Aw&ab_channel=SBSNOW%2FSBS%EA%B3%B5%EC%8B%9D%EC%B1%84%EB%84%90|2]] 보면 알겠지만 비밀의 문에서도 한석규의 연기 실력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2015년 두 편의 영화에 출연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김훈(군인)|김훈 중위]]의 의문사 문제를 다룬 '아버지의 전쟁'은 투자자가 없어서 제작이 엎어졌고, [[김래원]]과 함께 출연하는 영화 '[[프리즌]]'은 2016년 3월에 제작에 들어가 어느정도 흥행에 성공했다.(총관객 293만명) 2017년 1월까지 방영됐던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 주연으로 출연했다. 21화까지 방영된 이 드라마는 첫방부터 막방까지 전체 월화드라마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최고 시청률 27.6%를 기록하며 '''2016년 [[SBS]] 드라마 시청률 1위'''[* 평균, 최고 시청률.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에 등극했기에 '뿌리깊은 나무' 이후 또 다른 그의 히트작이 되었다. 극중에서 타이틀롤 김사부 역을 맡아 명실상부한 연기력과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 드라마로 5년만에 다시 2016 S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한편으론 뿌리깊은 나무부터 시작해서 드라마에서 맡는 캐릭터가 전부 비슷비슷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세종부터 김사부까지 모두 뛰어난 능력을 갖췄고 심지도 굳지만 아웃사이더 기질로 이해자가 적고 입이 걸은 캐릭터다. 2019년 3월 20일 개봉한 [[우상(영화)|우상]]에서는 시민들에게 지지를 받는 유력 도지사 후보이지만, 아들의 뺑소니 사고로 위기에 몰리자 정치적 야욕을 위해 폭주하는 정치인을 연기했다. 시민들 앞에서는 온화하지만, 궁지에 몰리자 비겁하게 변하는 야누스적인 연기를 보였다. 영화의 작품성은 호불호가 갈리고, 특히 대사가 안 들린다는 불만이 상당히 많이 제기되었다. 2019년 7월 OCN 드라마 [[WATCHER]]에 출연하면서 3년만에 드라마로 복귀했다. 감찰반이라는 공간을 무대로 한 수사물이며, 비극적인 사건으로 인해 인생이 무너진 세 남녀가 경찰 내부 비리조사팀이 되어 권력의 실체를 파헤치는 심리스릴러 드라마다. 누구를 믿어야할지 분간할 수 없게 치밀하고 짜임새 있는 스릴러적 구성을 보여주어, 시청률 6.6%로 보이스 2에 이어 OCN 역대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2019년 12월 26일 [[천문: 하늘에 묻는다]]가 개봉되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왕 세종과 관노로 태어나 종3품 대호군이 된 천재 과학자 장영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행간을 채운 영화로 관객 200만명을 불러들였다. [[쉬리(영화)|쉬리]] 이후 [[최민식]]과 20년 만에 호흡을 맞추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