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반도기 (문단 편집) === 독도 표기 반대론 ===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남북 단일팀을 대표하는 한반도기에 [[독도]]를 포함시키는 행위를 정치적이라 해석하여 단일팀 측에 권고하였고, 이에 문재인 정부는 이를 정치적 행위로 해석한 IOC의 권고를 수용하여 평창 올림픽에서의 한반도기에 독도를 빼기로 하였다. 그리고 반대론자들 또한 정부와 동일한 입장이다. 생략된 수많은 섬들과 달리 독도'''만 일부러''' 포함시키는 행위는 정치적이라는 요지이다. 우선, 최초의 남북 단일팀 결성을 앞둔 1989년[*A [[노태우 정부]] 시절.] 한반도기를 어떤 형태로 만들어야 할지에 대하여 합의가 있었다. 당시 합의에서는 "섬은 상징적으로 가장 큰 섬인 [[제주도]]만 포함시킨다"는 결론이 나왔고, [[1990 베이징 아시안 게임]]에서는 [[독도]]가 없는 한반도기를 들고 남북 단일팀이 출전하였다. 독도를 포함시키자는 주장은 이러한 최초의 합의에도 어긋난다. 한반도기는 분단이라는 특수 환경을 고려하여 도입되었지만 [[올림픽]]에서는 각 국가를 대표하는 국기와 같은 지위를 가지는 중요한 요소이다. 그런데 자꾸 최초의 합의에서 색상코드나 축적 등의 논의를 심화시켜 디자인을 확정하기는커녕 자기들 마음대로 찍어내다보니 가는 곳마다 서로 다른 한반도기가 나돌아다니는 상황이다. 디자인을 확정하고 앞으로도 한반도기가 남북을 대표하는 국기처럼 기능하게 하려면 논란이 되는 요소를 배제하고 최초의 합의를 준수하는게 맞다. 또한, 이러한 합의 유무와 관계없이 [[독도]]는 웬만한 동네 뒷동산보다도 작은 크기의 섬이기 때문에 생략이 애시당초 논란이 될 소지 자체가 없다는 주장이 많다. 일각에서 "우리 영토인데 넣을 수도 있지!" 하고 주장하는 것은 '''독도보다 큰 수천 개의 섬들 또한 우리의 영토라면 모두 집어넣어야 한다는 논리적 오류'''에 봉착하기 때문이다. 국토해양부가 2010년 1월 공식집계로 제시한 섬 총수는 3,358개이고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를 중심으로 내부적으로 잠정 집계한 추산치는 4201개이다. 독도가 한반도기에 포함되는건 이러한 한국의 수많은 다른 평범한 섬들보다 __어떻게든 좀 더 특별한 취급을 받는다는 의미__고 이 경우 타국에서는 그 이유를 한 가지로밖에 해석할 수밖에 없다. '''영토 분쟁 지역이라는 특성'''이다. 독도는 생태 및 지리학적으로 한국의 다른 평범한 섬들에 비해 특기할 내용이 없으며 20세기 이전에는 사람이 살지도 않던 무인도였다. 즉 영토분쟁 말고는 언급할 가치가 별로 없는 외딴 섬에 불과한데 이걸 한반도기에 특별히 새기자는 뜻인 셈이다. 독도가 영토 최동단에 있기 때문에 그 특성을 감안해서 표기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정작 최남단 [[마라도]]나 최서단 [[비단섬]]을 한반도기에 넣는 것은 언급조차 되지 않는다. 최초 합의에서도 마라도나 마안도는 대놓고 뺀다고 명시되어 있다. [[거제도]], [[강화도]], [[진도군|진도]], [[남해도]] 등 독도보다 훨씬 큰 전국의 수천 개의 다른 섬들을 죄다 생략하면서 유독 독도'''만''' 한반도기에 포함시키는 행위는 그 의도가 필연적으로 정치적일 수밖에 없고, 이는 [[대한민국]]이 "애초에 영토 분쟁같은 건 없고 [[일본]]의 일방적 생떼다"라는 기조로 영토 분쟁에 대응하고 있었음을 고려하면 본래 스탠스와도 정면으로 반하는 행위다. 즉 일본에 무의미한 [[어그로]]를 끌어서 분쟁을 일으켜봤자 얻는 실익이 전혀 없으며 오히려 '독도=영토분쟁지역'이라는 인식이 퍼져서 영토 분쟁 자체가 없다는 한국 정부의 입장과 반대로 홍보되는 난감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일본과 영토분쟁을 하고 있는 중국인,대만인 일부를 제외하고 '''절대다수의 외국인들은 독도라는 섬의 존재 자체를 모른다.''' 일부 한국인을 제외하고 외국의 영토 분쟁을 다 알고 있는 게 아닌 것처럼 말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외국인이 한반도기에 독도를 넣어서 일본이 항의를 했다는 뉴스를 본다면 ''''독도는 명백한 한국의 영토인데 일본이 지네들 땅이라고 우기고 있다'가 아니라 '한국과 일본은 독도라는 섬을 가지고 영토분쟁을 하고 있다'라고 인식'''을 하게 될 것이다.]또한 이는 정치 혹은 체제 선전을 원칙적으로 금하는 올림픽 정신에도 반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IOC는 남북한이 한반도기에서 독도를 포함시키려는 시도를 할 때마다 이를 수정하도록 권고해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