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반도 (문단 편집) == 명칭 == [[대한민국]]과 [[대만]]에서는 한반도(韓半島)라 부르고, 그 외의 [[한자문화권]]에서는 조선반도(朝鮮半島)라고 부른다. 영어를 쓰는 다른 나라에서는 대체로 Korean Peninsula라고 부른다. 과거 [[동아시아]]에서는 한반도를 가리켜 삼한(三韓)이라고 한 기록이 많이 보이고, 그 다음으로 조선이라는 말이 많이 쓰였는데, 이는 [[원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일관되게 나타난다. 이때의 조선은 [[고조선]]을 말하는 것이며, [[고려]]를 무너뜨리고 세워진 근세의 [[조선]] 역시 이로부터 국호가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 외에 중국에서는 동국(東國), 해동(海東), 청구(靑丘), 근역(槿域) 등으로 불렀다. 근대에 와서는 Peninsula가 [[일본]]에 의해 반도(半島)라는 말로 번역되면서 서양에서 한반도를 가리켜 말하던 'Korean Peninsula'라는 단어 역시 조선반도(朝鮮半島)로 번역되었다. 근대 이전에는 한반도를 가리켜 삼한이나 조선 등으로 불렀을지언정 조선반도나 한반도라는 단어는 동아시아에서 없었다는 이야기다. 따지고 보면 한반도라는 말보다 조선반도라는 말이 더 오래된 것이고, 현재도 일본은 과거부터 써오던 조선반도라는 표현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위키백과 중국어판과 일본어판에도 조선반도로 등록되어 있다. 일본에서 韓国은 현대의 [[대한민국]]만을 의미한다. 문화권으로서의 한국 또는 지리학적인 의미의 한반도는 각각 朝鮮, 朝鮮半島라고 지칭한다. 한반도의 전반적인 역사를 아우르는 명칭도 한국사가 아닌 '조선사'로 표기하며 현대의 대한민국도 한국사가 아닌 조선사의 개념으로 바라보고 있다. 단 한민족의 언어와 문자인 한국어/한글의 경우 조선어/조선글보다는 한국어/한글로 표기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편 반도 지형을 가진 국가가 동아시아에서는 한국 밖에 없으므로 반도라는 말 자체가 한국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고 있기도 한데, 특히 일본에서 가장 자주 쓰이는 표현이다. 한반도라는 말은 현대에 와서 [[대한민국]]이라는 국호가 성립되고 한국이라 부르는 것이 완전히 정착한 후에 확정된 것이다. [[대한제국]]이 성립되면서부터 이미 한국이라는 표현이 생겼지만, 대한제국 시기와 [[일제강점기]]에는 일반 대중들 사이에서는 '한국'보다는 '조선'이라는 국호가 더 익숙하게 쓰였던 것처럼 한반도라는 말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전에는 그렇게 널리 쓰이던 말은 아니었다. 현대에도 대체로 [[공산주의]] 국가에서 조선반도라는 표현을 쓰고 있는데, 이는 같은 진영에 속한 [[북한]]이 자국의 국호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정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북한은 한반도라는 말을 쓰지 않고 조선반도라는 말을 사용하며, 같은 공산주의 국가인 [[중국]]에서도 그렇게 쓰고 있다. 베트남 역시 공산주의 진영에 속하므로 조선반도라는 표현을 쓴다. [[베트남어]]로는 Bán đảo Triều Tiên, 한자로 쓰면 半島朝鮮[* 베트남어에서는 수식어가 피수식어 뒤에 온다. 그래서 조선반도가 아니라 반도조선]이다. 서한만, 동한만도도 이들은 [[서조선만]], [[동조선만]]. [[대한해협]]도 조선해협이라고 부른다.[* [[일본]]에서는 대한해협을 [[대한해협|쓰시마 해협]]이라 부르고, 조선해협은 서수로를 일컫는 말로 쓰인다. 물론 이것은 일본의 입장일 뿐이며 대한해협이 국제적으로 사용되는 명칭이다.] 그러나 과거 대한민국과 수교했던 [[대만]]의 경우 북한을 북조선(北朝鮮)이라고 부르지 않고 북한(北韓)이라고 부르는 등 한국의 입장을 반영하고 있다.[* 단, 대만에서는 정치적으로만 韓을 사용하고, 지리적으로는 朝鮮이라 칭하는 경우도 많다.] 일단 [[중화인민공화국]]과 [[베트남]]은 공산권에 속해서 북한의 표기를 따라가서, [[일본]]은 남북한 중 한 쪽을 정통정부로 인정하기를 피하느라[* 일본은 [[한일기본조약]]에 의거해 아직까지 북한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렇다고 대한민국이 북한 지역을 통치하는 명목상의 합법 정부로 인정한 것도 아니고, 따라서 일본의 관점에 따르면 북한 지역은 명목상 주권 미설정 구역이다.] 이전까지 쓰던 '조선'을 남북한을 모두 합친 표현으로 사용한다.[* 단, [[중화인민공화국]]과 [[베트남]]은 '조선'이 북한만을 지칭할 수도 있고 한반도 전체를 뜻할 때도 있어서 맥락에 따라 주의가 필요하다. 중화인민공화국과 베트남이 과거에 한국을 인정하지 않고 남조선이라고 부르다가 수교 이후 한국으로 부르기 시작한 탓에 명칭이 꼬였다. 일본은 북한을 '북조선'이라고 부르고, 남북한을 모두 가리킬 땐 '조선'이라고 한다. 앞 주석에서 설명했듯이 일본은 아직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나라를 인정하지 않고 북한 일대를 주권 미설정 지역으로 간주하고 있다. 이런 일본 입장에서 한반도 전체를 조선이라고 하니 자연히 (일본의 공식 입장에 따를 경우) 나라가 없는 지역인 북한은 자연히 북조선으로 불리는 것이다. 하지만 훗날 일본이 혹시라도 북한과 수교하는 일이 벌어지면 호칭에 변화가 생길지도 모르겠다.] 결국 대한민국 스스로와, 과거에 대한민국과 동맹으로 공산권과 대치한 대만이 韓을 한반도 전체를 상징하는 말로 사용한다.[* [[홍콩]]은 1997년 이후에도 꼬박꼬박 南韓/ South Korea 등이라고 표기하며 '''공식'''표기다. 중국 본토의 입장을 전혀 따르지 않는다. 어차피 1국가 2체제라 간접 통치니까 중국 정부와는 별개의 정부인 홍콩 정부나 언론이 굳이 중국 공산정부를 따를 필요도 없다. 하지만 비교적 중국본토에 우호적인 [[마카오]]는 반환을 앞둔 1990년 이후 중국본토의 입장을 서서히 따라가는 중이다. 그래도 마카오 민간에서는 南韓이나 Corea del Sur 등이 많이 쓰인다.] 북한이 붕괴해서 대한민국 주도로 [[통일 한국|통일]]이 이루어진다면 한자 문화권에서 한반도의 표기가 자리잡을 여지는 있다. [[홍콩]]은 [[중국|중화인민공화국]]의 특별행정구라 직접 통치구역도 아니고 [[영국]]령 시절부터 꼬박꼬박 Korea는 남한만을 의미해서 중국식과 영국식이 섞여있다. 실제 언론 등의 표기는 남한이라고 하지 조선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땅 자체는 조선 반도라는 [[중국어]] 표기와 Korean Peninsula라는 [[영어]] 표기가 혼재되고 남한은 南韓, 북한은 北韓으로 [[중국어]] 명칭부터 韓자를 쓰며 남북을 확실히 구분한다. 북한은 차오센(조선), 한국은 한궈(한국)라고 하는 [[중국 대륙]]과 다르다. [[마카오]] 역시 마찬가지로 南韓, 北韓이라는 중문표기와 Coreia do Sul, Coreia do Norte라는 [[포르투갈어]] 표기를 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