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러관계 (문단 편집) == 한국인들의 러시아 인식 == 아래에 서술할 통계조사에 따르면 부정적보다는 긍정적으로 호감을 가진 쪽이 더 높게 나오는 편이었다. 하지만 러시아의 국제적 위상에 비하면 한국인들에게는 큰 관심을 끌지는 못하는 편이다. 다른 주변국인 미일중에 비하면 훨씬 적은 편. 외교적으로 충돌하는 부분도 적고, 러시아는 근본적으로 유라시아 문화권의 일원이라 유럽과 중앙아시아 방면에는 상당히 경제문화적 영향력을 주고받고 있는 반면[*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처럼 러시아도 유럽끼리 문화 코드가 더 맞다.]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쪽과는 문화 코드가 많이 다르다보니 한국에 경제문화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정도도 미약하다. 이 때문에 한국인들의 러시아 인식은 상당히 피상적이다. [[냉전|왕년]]에는 [[소련|강했던 나라]], [[북아시아|땅이 큰 나라]], 추운 나라, 미녀가 많은 나라, [[상남자]]들이 많은 나라, [[보드카]]를 많이 마시는 나라, [[블라디미르 푸틴|독재 국가]], [[방사능 홍차]], [[불곰국|곰이 많은 나라]] 정도의 인식. 러시아 문학의 경우 등장인물들의 이름을 외우는 것이 가장 큰 진입장벽이라는 농담도 있고[[https://www.dogdrip.net/dogdrip/99464410|#]], 밀덕들의 경우 [[TT 권총]], [[AK-47]], [[모신나강]], [[드라구노프 저격소총]], [[T-34 전차]] 같은 무기들을 좋아하는 경우도 많다. [[http://www.pewglobal.org/database/indicator/27/|퓨 리서치 센터의 2015년 조사]]에 의하면 한국인들의 46%가 러시아에 대해 호의적이라고 응답했고, 43%가 호의적이지 않다고 응답했으며, 한국은 러시아를 제외한 조사 대상국 39개국 중 러시아에 대해 베트남(75%)·가나(56%)·중국(51%)에 이어 4번째로 러시아에 호의적인 의견이 많은 나라로 조사되었다. [[http://www.pewglobal.org/2018/12/06/image-of-putin-russia-suffers-internationally/pg_2018-12-6_international-views-of-russia_02/|같은 기관에서 행한 2018년 조사]]에 의하면 한국인들의 53%가 러시아에 대해 호의적이라고 응답했고, 비호감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35%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도 한국은 25개 조사 대상국 중 러시아를 제외하고 필리핀(63%)·튀니지(55%)에 이어 3번째로 러시아에 호의적인 응답이 많은 나라로 나타났으며, 특히 18-29세에서는 호의적이라는 응답이 62%에 달했다. 대체로 개별 [[러시아인]]에 대한 이미지는 나쁘지 않아, 방송인 [[안젤리나 다닐로바]]나 100만 유튜버 [[소련여자]] 등은 별 거부감 없이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다만 [[블라디미르 푸틴]] 및 러시아라는 국가 자체에 대한 이미지는 한국 내에서 좋지만은 않다. 그래도 [[아베 신조]]나 [[시진핑]]에 비하면 좋은 편이다. [[연해주]]와 [[블라디보스토크]] 쪽은 비행기 두세 시간이면[* 한국과 블라디보스토크를 오가는 항공기는 북한의 존재로 인해 특히 남한 국적기는 상당히 돌아서 가기 때문에 약 3시간 정도 걸린다. 북한이 함부로 건드릴 가능성이 없는 러시아 국적기는 북한 영공을 통과하기 때문에 2시간 정도 걸린다.] 갈 수 있으니 가까운 이웃 나라라고 볼 수도 있지만, 러시아의 사실상 본진이라 할 수 있고 러시아의 발상지인 수도 모스크바와 옛 수도이자 2위 도시인 [[상트페테르부르크]]가 위치해 있는 곳은 우랄 산맥 너머의 유럽 지역이다 보니 다른 한편으론 먼 나라이기도 하다. 외교적으로 한국과 커다란 갈등이나 협력이 없는 나라이다보니 한국인들이 주로 생각하는 러시아는 먼 나라에 가깝다. 아직까지 [[프랑스어]]나 [[독일어]], 2010년대 이후에는 [[스페인어]]를 배우는 사람은 많아도, [[러시아어]]는 소수 사람들이 배우는 언어로 인식되고 있다. 일단 러시아어가 어렵다는 인식이 한국 내에 널리 퍼져 있으며, 문자도 다른 서구어와는 달리 [[키릴 문자]]를 쓰기 때문에 일반인들의 접근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경제문화적 교류가 절대적인 [[중국어]], [[일본어]]와 비교해도 러시아어는 경제문화적 동인도 떨어진다. 게다가 구 소련이 과거 적성국이었기 때문에 러시아어를 배울 수 있는 환경도 미약했으며, 그에 따라 중장년층 이상의 경우 러시아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이 극히 드문 편이다. 그래도 최근 들어서는 여러 대학과 외국어 고등학교에 러시아 관련 학과들이 생기고 인터넷 강의나 독학으로 배우는 등 과거에 비해 러시아어를 익히는 사람도 차츰 늘어나는 추세이다. 또한 야생 동식물 전문가나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러시아의 극동 지방에 해당되는 연해주와 하바롭스크 지방을 한반도에서 전멸된 동식물의 마지막 서식지로 생각한다. 러시아에는 호랑이나 표범, 반달곰 등 남한에서 전멸된 맹수들이 아직 남아있고, 특히 반달가슴곰의 경우 지리산에 방사되거나 방사된 개체들 중 태어난 새끼의 부모의 일부가 러시아 태생인 경우가 많다. 또한 2013년에 사육사를 물어죽인 호랑이 로스토프 역시 러시아에서 기증받은 개체이다. 이처럼 동식물 복원 문제에 한국과 러시아가 협력하는 경우가 많다. 역사적 앙금은 별로 남아있지 않다. 구한말의 아관파천이나 러일전쟁, 한국 독립과 [[6.25 전쟁]]까지 굵직한 사건마다 러시아가 개입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책임 여부에 대해서 외교적 마찰이나 논쟁이 크게 터지지는 않는다. 물론 장노년층 사람들 중에는 [[소련]]이 존재했던 시절을 보내왔던 탓인지 아직도 한러 관계를 적대관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몇몇 있다. 냉전시절 민간항공기를 격추시킨 엄청난 사건을 벌인 탓이 크다. 그리고 [[소련여자|노년층의 경우 과거의 습관이 그대로 남아 아직도 소련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잦다. 다만 [[1988 서울 올림픽]]에 소련이 참가하고 1990년 한소수교를 맺은 뒤 [[소련 해체|소련이 해체되는]] 여러 역사적 사건들을 겪으며 냉전 시절의 악연은 현재 한러관계에서 크게 작용하지는 않고 있다. 일단 소련과 러시아가 서로 다른 정치체이기 때문이다. 물론 러시아는 소련의 후계자이긴 하지만, 과거사에 대해서도 중국보다는 훨씬 협조적으로 나오는 편이다. [[6.25 전쟁]] 관해서도 소련 시절의 기밀을 공개하거나, 중국이 틀어막는 [[발해]] 유적지 조사도 러시아는 [[연해주]]에서 한국 학자들과 공동조사를 많이 하고 있다.[* 다만 최근 들어 [[발해]]의 동북방 영역을 축소하거나 한국 연구진들의 조사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등 조금씩 충돌이 발생하고 있다.] 노년층과 달리 젊은층에서는 대놓고 몽니를 놓는 깡패이자 가상적국인 [[중국]]과 혐한시위와 [[위안부]]등 여러 가지 문제로 사이가 좋지 않은 [[일본]], 그리고 주적인 [[북한]]에 비해 비교적으로 표면적인 마찰이 적으므로 상대적으로 호의적인 편이다. 물론 무관심하다는 표현이 더 옳을 것이다. 일부는 러시아를 호의적으로 보기도 하지만, 대부분, 특히 청년층의 경우 앞서 언급한 이유로의 친러 성향은 좌우 모두 주류가 아니다. 반면 적대적인 의견도 적지 않게 보인다. 반러 성향을 좌우로 구분하자면 우파는 러시아가 반서방, 반미진영의 수장격이고 북한에 호의적이라는 점을 비판하고, 좌파는 푸틴의 독재와 인권탄압을 비판하며 적대적으로 본다. 주로 동계 스포츠 종목에서 강세를 보이는 나라라 대한민국이 국제 대회나 올림픽 따위에서 규정을 정할 심판들이 존재할 때 러시아와 자주 맞붙게 되는데, 그럴 때마다 편파 판정이 일어나는지라 특히 그 소식을 접한 한국인들이 러시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되새김되거나 인상을 찌푸리게 만드는 경향이 발생한다. 위의 우호조사 중 43% 정도의 불호도 냉전시기 대립했던 역사관과 더불어 매 대회마다 자신들에게 유리한 판정 등으로 인해 이끌려졌다고 볼 수도 있겠다. 사실 러시아인들도 이와 같은 편파 판정은 말이 안 되며 일부 소수파나 비정한 정부의 방책이라는 말이 있다. 러시아와 한국의 불곰사업에 대해 잘 아는 한국인들은 러시아가 자국군이 쓰는 그대로 퀄리티의 무기를 우리나라에게 제공하고 무기 기술자와 엔지니어들을 파견하여 활용법과 기술을 전수해주며 결국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이를 그대로 흡수하여 냉전시기부터 전 세계 탑급이라 불리던 러시아의 로켓, 미사일 기술을 흡수해 우리나라 국방기술에 지대한 발전이 이루어졌다는 사실로 러시아를 우호적으로 바라본다.[* 이후 해당 기술들은 당시부터 현대의 고급 국방 기술에도 해당 기술의 노하우가 포함되었다.] 또한 이런 기술이 군사기술이라는 점에서 6.25 전후만 해도 서로 적성국이었던 러시아와 남한이 군사적으로 서로 협력했다는 점이 국제정세적으로 엄청난 영향을 시사한다. 자신들의 옛 적성국인 남한한테 탱크, 대공미사일, 순항미사일, 헬기, 장갑차 등을 수십·수백 대 제공하고 무기기술까지 전해줬다는 소식은 북한[* 러시아도 그럴 만하다. 북한은 정권 수립 때부터 현재까지 소련-러시아에게 진 채무를 갚기는커녕 계속 자원이랑 밥 달라고 떼쓰고 백일밤낮으로 징징거리기만 했기 때문에 같은 공산주의 국가든 뭐든 손절하기엔 충분했다. 오히려 [[한강의 기적|빛나는 성공을 이루어내]] 더 발전된 남한과 서로 윈윈하면서 얻는 게 더 많기 때문에 남한을 더 좋게 볼 수밖에 없다. 남한 입장에서도 외교적으로 북한을 압박하기 위해 러시아와 우호적인 관계를 맺음은 제법 합당한 선택이기도 했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최근엔 중국발 미세먼지가 시베리아 기단이 불어 오는 겨울에는 차단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농담성으로 러시아를 찬양하는 경우도 있다. [[2022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일어나자 [[반러]]감정이 심해졌고 일부 [[혐러]]감정이 생겨났다. 그러나 이는 [[블라디미르 푸틴]]을 중심으로 한 러시아 정부가 주된 대상이지 일반 러시아인들에 대한 반감은 아니다. 한국도 러시아처럼 징병제 국가인지라 동원령으로 징집돼 전쟁터로 강제 투입된 러시아 병사들에 대한 동정도 꽤 있는 편이고, 많은 러시아인들이 자국 내에서 전쟁 반대 시위를 벌이다가 단체로 잡혀가는 모습이 언론 보도를 타면서 정부와 일반 국민을 분리해서 보는 경향이 강하다. 물론 이는 러시아가 2022년에 전쟁을 시작하면서 형성된 것에 가깝다. 실제로 [[이라크 침공]]시기에도 미국에 대한 호감도가 낮아져서 북한보다도 더 한국의 안보에 위협이 되는 것 같다는 반감이 일었었던 적이 있었던 적이 있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642599?sid=100|#]] [[2022년 러시아 동원령]]과 관련해 러시아 정부의 징집을 피하기 위해 한국으로 온 러시아 난민을 받는 것에 대해 60% 이상이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170786&inflow=N|#]]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