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동대학교 (문단 편집) == 문화 == 한동대학교의 문화는 상당히 인상적이나, 호불호가 상당히 갈릴 수 있으므로 아래와 같이 서술한다. 장점 : [[개신교]] 문화와 [[기숙사]] 문화 2가지로 대표되는 문화 양상은 수험 생활을 막 마치고 입학한 비 개신교인 학생들에게 엄청난 컬처쇼크를 선사한다. 선후배간의 똥군기가 거의 없는 것을 자랑하기도 한다.[* 2009년 2학기 자치회의 캠페인 구호가 ‘선배 먼저, 선배 답게’였다.] 재수 혹은 삼수 이상의 학생도 어렵지 않게 보이고, 편입생도 상당하기에 학번을 위시한 서열잡기는 하지 않는다.[* 그러나 6학기까지 팀모임이 필수기도 하고, 75%가량의 학생들이 기숙사에 거주하고(이마저도 대부분 4인실), 같은 팀원이라면 대부분 같은 방이나 근처 방으로 배정을 해준다. 따라서 랜덤으로 배정되는 팀 특성상 만나는 사람들에 따라서는 좋을 수도 있으나 갈등을 겪을 가능성도 어느 정도 있다. 이는 원하는 관계가 아니라, 어찌보면 약간은 강제적으로 맺어지는 관계이기 때문이다. 이는 군대 생활관을 생각해보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군대보다는 당연히 훨씬 낫지만, 선택해서 친해지는 관계가 아니며, 주변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낮은 학번이라도 나이가 많으면 그대로 형누나언니오빠다.[* 다만 이건 [[지잡대]]라고 불리는 대학 대부분이나 똥군기가 심한 학과들을 제외하면 점차 퍼져나가고 있는 추세다.] 오히려 1학년이 가장 얻어먹기 좋은 학년이다. 초면이라면 아무리 어린 학우와 대화하게 되어도 ‘학우님’ 존칭과 높임말을 깍듯이 쓴다. 당연히 학번을 무기로 군기 잡는 사람 보기도 드물며, 간혹 보인다카더라는 소문이 들리면 그 사람이 비난받는다. 선배가 후배에게 호구 잡히는 경우는 꽤 있으나 후배가 선배라는 이유만으로 불합리한 대우를 받는 경우는 보기 힘들다. 형언니누나오빠는 있어도 ‘선배님’호칭을 쓰는 이를 찾아보기가 어렵다. 졸업한 후에도 애착을 가지는 경우가 꽤 있어서, 2017년 포항 지진때도 동문회에서 불과 십수 일만에 3억 7,000만원이 넘는 기부금을 모아 학교에 기증하기도 했다.(1회 입학생인 95학번도 아직 40대 초반이다! 거기다 1년에 졸업하는 학생이 천 명도 되지 않는 20여년 된 신생 학교에서 무려 3,000여명의 졸업생이 모금에 참여했다) 졸업 후에도 학우 간의 끈끈한 인연을 지속하는 경우가 많고, CC가 결혼하는 경우도 꽤 많다! 전체 학생 수가 3천 명 남짓인 작은 학교라, 마음만 먹으면 오히려 드넓은 인맥을 쌓을 수도 있다. 단점 : 인간관계의 자유가 어떻게 보면 중.고등학교에 비해 덜하다고 할 수 있다. 오늘 처음 만난 학생이 내 지인의 지인일 가능성이 굉장히 높으며, 학교가 좁다보니 이러저러한 인간관계에 신경써야할 일이 많다. 동아리나 학회에 소속되지 않으면 사회성이 낮은거 같다는 무언의 시선을 받기도 하며[* 특히나 남학우가 3학년 정도가 되었는데도 팀모임에서 팀장이나 부팀장도 하지 않으려고 한다면 평판이 좋지 않아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나 학교 내에서도 본인이 이러저러한 활동을 많이 해서 따로 친구를 몇몇 만들지 않은 경우에는 2학년부터는 팀제도나 새내기 새섬제도가 있다 하더라도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대접은 못 받는다. 따라서 타 학교처럼 자유롭게 혼자 다니는 학생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으며 주말을 제외하면 평일에는 혼밥 하는 학생도 굉장히 적으므로, 혹여나 자신이 자만추를 추구하는 성향이 강한 사람이라면 차라리 다른 대학에 가는 것이 훨씬 나을 것이다. 상기에 서술한 이유로 다른 학교에서는 비교적 잘 언급되지 않는 위선, 가식 등 때문에 힘들다고 토로하는 부류도 그러한 부류이다. [* 그럼에도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한다면 이만한 대학이 없을 수도 있다. 사람 대하는 것에 별 스트레스가 없는 사람이라면 특히 더 그렇다.] 학교가 굉장히 좁아서 그만큼 소문이 나기도 쉬워서 괜한 오해로 하루 아침에 학교 전체에서 쓰레기가 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하기도 한다. 또한 선배 같은 선배, 후배 같은 후배를 애초에 기대하기 어려운 환경이다 보니 그냥 남처럼 사는 경우도 대부분이며, 평소에 가볍게 지내던 사이더라도 막상 어렵고 힘든 일에 부딪힐 때 마음을 터놓고 상담할 사람을 찾기 힘들고, 그렇게 터놨다고 하더라도 무시 당하기도 일수이다.[* 본인들이 진짜로 친해서 어울리는 게 아니라 학교에서 보통 정해주는 관계로 만나는 경우가 많고 또한 동아리나 학회마저도 사실상 남들 눈치로, 공동체의 일환으로 들어가는 사람이 많기에 정말로 친해서 만나는 사람들은 극히 드물것이다.] 1학년 때의 새내기 새섬 문화는 사람 잘못 걸리면 학교 생활 자체가 크게 어려워지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팀문화 역시 친한 사람끼리 어울리는 게 아니라 강제로 어울려야 하는 문화 특성상 한 사람과 어색해지면 도미노처럼 다른 사람과도 어색해질 수도 있는 확률도 존재한다. 위에 기술한 학생들의 높은 애교심에 대한 문제로 학교에 잘 맞지 않는 학생들을 배척하는 경향이 없지는 않고 그렇게 배척당한 학생들은(주로 비 기독교인의 비중이 높다.) 비슷한 성향끼리 어울리거나 억지로 학교를 다니면서 겨우겨우 졸업하거나 편입으로 빠진다.[* 최근에는 그러한 이유 탓인지 예전에 비해 제적자 수가 2배 늘었다.] 교수님들 별로 일정 학생들을 지도하는 팀제도도 나름의 문화라고 할 수 있으나, 학생들을 대할 때 무조건 기독교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대하는 교수님들이 많으며, 신앙 수업의 경우에는 학생과 교수가 충돌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교수님들의 학생에 대한 선별적 사랑 및 차별은 오히려 악효과를 많이 낳고 있다. 특히 목회자의 자녀나 유명 집안의 자녀(대부분 대형 교회 장로 등)들은 지나칠 정도로 관심의 대상이 되곤 한다. 분명 소재는 경북 포항인데, 중부지방에서 내려오는 학생이 많아 교내에서 들리는 말투는 경상도 사투리가 아니라 서울말이 들리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난다. 사투리 써 오던 지방 출신 신입생은 간혹 꿋꿋하게 절개를 지키며 사투리를 고수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동화되어 결국은 자기 지역 말투도 아니고 서울 말도 아니고 타 지역 말이나 경북 사투리도 아닌 정체성 모호한 ‘한동어’를 사용하는 자신을 보게 된다. 학과별로 어울리는 문화가 아니다. 자세하게 말하자면, 학과 사람들은 본인이 알아서 학회나 동아리, 대외활동, 임원 등의 활동을 해야 친목을 다질 수 있다. 대다수는 이 중 하나에 소속이 되어 있다. 혹은 운좋게 팀플로 만날 수도 있다. 보통은 1년마다 바뀌는 매년 40명 정도(남녀 반반)로 정해주는 팀사람과 좀 더 중점적으로 어울리는 문화이다. 다른 학과의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긴 하지만, 진로에 대한 관심사가 서로 달라 잘 안 통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신입생은 어느 정도 학교에 대해 인지를 하고 온 경우가 많으며 간혹 성적에 맞춰서 왔다가 급히 편입이나 반수를 하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 학교가 좁아서 마음만 먹으면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것은 어렵지 않으며, 대다수는 인간관계나 공동체를 중요시 하는 분위기이다. 따라서 사람 많이 만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거나 제대로 마음먹고 고시류의 공부를 하려고 온 경우에는 학교에 오는 것 자체가 많이 방해가 될 것이다. 학교에 하나뿐인 도서관이 있는 오석관마저도 강의동이랑 같은 건물에 바로 근처가 축구장 등의 핫플레이스라 굉장히 시끄럽다. 팀모임은 6학기 까지 필수이다. (학기당 0.5학점 인정), 매주 수요일에 75분씩 팀사람들이 모여 (보통1~3학년, 가끔 4학년들이 매주 참석하기도 한다.) 노는 시간이지만, 최근에는 코로나로 같은 팀원들 간에도 어색한 분위기가 어느 정도 있다.(사실 이 때문에 가능하면 줌으로 참석하는 경우도 꽤 많다.) 2~3학년 정도가 되면 팀장이나 부팀장을 맡는 것을 요청받게 되는데 자진해서 하려고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팀모임의 분위기도 1학년 새내기들이 주가 되는 분위기어서 2학년~3학년 팀원들은 팀모임에서 곁다리가 되고 소외되는 느낌이 어느 정도 없지도 않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