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여자프로농구 (문단 편집) === 성장 === [[대한민국농구협회]]와 갈등도 빚었지만, 어차피 무더기 구단 해체 과정에서 무력했던 농구협회를 무시하고 농구인들에게 존경받던 이성구 선생[* 농구원로로 행정가이자 [[외교관]]으로 농구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한 인물이다. 지금도 남자 농구 모범 선수상은 이성구 기념상으로 이름 붙여 기리고 있을 정도다. 이 당시 이성구 선생의 나이는 87세였다. [[2002년]] 타계]을 회장으로 추대해 일단 출범은 했고 이후 성장을 위해 당시 집권당 [[새천년민주당]]의 중진의원이던 김원길 씨를 총재로 영입했다. [[김원길]] 총재는 다른 협회의 수장들에 비하면 능력이 있는 편이었다. 김원길 개인의 정치적 행보와는 달리 여자농구 팬들에게는 좋은 평을 받았다. 고인이 된 이성구 선생의 잔여 임기 3년은 물론 세차례 더 연임하면서 [[1999년]]부터 [[2012년]] 4월까지 재직한 김원길 총재 아래서 여자 농구는 최소한의 생존 가능성을 살리는데 성공했다.[* 그와 더불어 김원길 개인의 삶에도 보탬이 되었다. 김원길은 [[2002년]] [[새천년민주당]] [[제16대 대통령 선거]] 경선 당시 민주당을 탈당해 후단협을 만들어 [[정몽준]] 후보를 지지하다가 [[노무현]] 후보로 단일화하자 [[한나라당]]에 입당,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때 한나라 후보로 출마했다가 탈당 행적 때문에 총선 시민 연대가 낙선 대상으로 선정하기도 하고 [[노무현 대통령 탄핵소추 및 심판]] 역풍 속에서 낙선했다. 총선직후 장관 시절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징역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정계 은퇴를 선언하였다. 정치생명이 끝장나면서 다른 사회활동은 포기하고 여자농구에만 올인한 것이다. --야구계의 [[신상우]] KBO 총재와는 정반대--] 발전 기금을 모으고 스폰서나 경품 협찬을 유치하며 리그 운영의 원칙을 세웠다. 구체적으로는 대회 타이틀 스폰서를 가맹 구단이 돌아가면서 맡는 원칙을 세웠고 선수들의 연봉과 FA가 틀을 잡았다. 여자 농구 유망주 육성을 위해 기금도 모으기 시작했고 WKBL 회관과 자체 방송국인 WKBL TV도 만들었다. 참고로 김원길 총재는 시즌 때 말 그대로 매일 농구 경기를 관람할 정도로 열정적인 분이다. ~~노친네가 남시스럽게 시상식 때 [[전주원(농구)|전주원]] 입술 가까이에 뽀뽀할정도로 전주원 광팬이기도 하다 [[http://file2.cbs.co.kr/newsroom/image/2007/03/20130533140_61000080.jpg|#]]~~ 그리고 무엇보다 김원길 총재 체제의 가장 큰 업적은 [[구리 금호생명 레드윙스|금호생명]] 농구단을 만들어 구단을 여섯 개로 늘리는데 성공했다는 점이다. 이로서 멸망 직전까지 갔던 여자 농구는 극적으로 회생하는데는 성공했다. 하지만 김원길 총재는 정계에서 물러난 이후 구단에 영향력을 거의 행사하지 못했고 7구단 창단이 유력했던 교보생명 창단에 실패했다. 게다가 장기 집권으로 인한 피로도가 누적되며 슬슬 교체 여론이 힘을 받고 있었다. 결국 신세계 해체라는 최악의 상황과 이를 전혀 수습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끝으로 쓸쓸하게 퇴장하고 만다. 초창기에는 쫄쫄이 유니폼을 입다가 선정성 논란 때문에 2001 겨울리그부터 일반 농구 유니폼으로 대체됐다. 외국인 선수 제도는 초창기에 중국 선수를 영입하는 것에서 시작했다. 그 뒤 남자 농구처럼 드래프트와 자유 계약 선발제를 반복하면서 외국인 선수들을 영입했다. 그런데 점차 너무 수준높은 외국인 선수[* [[타미카 캐칭]]과 같이 미국 현역 국가대표가 왔다. 남자 농구에 [[케빈 가넷]], [[케빈 듀란트]], [[르브론 제임스]]가 외국인 선수로 뛴다고 생각하면 된다. 역시 세계구급으로 유명한 호주의 [[로렌 잭슨]]이 온 적도 있다. 이는 미국 WNBA가 그리 많은 연봉을 주지 않기 때문에 유명 선수라도 생계를 위해 알바를 뛰어야 하는 여자 농구의 상황 때문이다.]가 오면서 국내 선수의 기량 발전이 정체된다는 지적이 있자, 2007-08 시즌[* 이때부터 겨울 리그, 여름 리그로 나눠 치르던 것을 단일 시즌으로 바꿨다.]부터 외국인 선수 제도를 아예 폐지했다. 그래서 한국의 여타 프로 스포츠 중에서 외국인 선수가 뛸 수 없는 유일한 리그'''였'''다.[* 2012-2013 시즌부터 외국인 선수 제도가 부활했고 각 구단은 1명씩 선수를 영입했다. 해당 선수들은 3라운드부터 출전했다. 2013-2014 시즌부터는 2인 보유, 1인 출전으로 바뀌었다.] 어쨌든 한국의 여타 여자 스포츠 중에서는 그나마 성공적으로 살아남은 축에 속한다. 다만 2000년대 후반부터 신한은행이 독주 체제를 형성하면서 결과가 뻔하다는 고민은 계속 남고 있다. 시청률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결과가 뻔하면서 모기업들의 관심도가 현저히 낮아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팽배한 것. 심지어 단골 우승 구단인 신한은행도 우승을 당연시하면서 투자에 소홀하다는 비판도 나오는 실정이다. 이런 우려는 금융권 위주의 리그 운영에 대해 감정이 좋지 않던 신세계의 해체 선언으로 현실화하는 모양새다. 만일 신세계가 해체하고 구단이 하나 더 없어진다면 여자 농구는 IMF 이후 다시금 위기에 빠져들 가능성이 매우 높다. 결국 후임자를 찾을때까지만 재임하겠다던 김원길 총재가 계획보다 조금 일찍 사퇴했다. 그러나 다행히 새로운 총재로 [[최경환(1955)|최경환]] 전 지식경제부 장관을 추대하고 하나은행을 끌어들이면서 신세계 인수에 성공, 일단 급한 불을 끄는데 성공했다. 대신 리그의 특성은 이제 완전히 금융권 구단의 대리전으로 변했다. 1997-1998년 프로 출범 준비 기간 동안 프로화를 하지 않고 해체한 구단이 거의 금융 구단이었다는걸 생각한다면 역사의 아이러니다. 2015-16 시즌 들어 리그 전체의 경기력 침체가 눈에 띄고 있다. 득점이 50점이 넘지 못하는 경기들도 간간히 등장하고 있고 각 구단에서 에이스라고 부르는 선수가 한 경기 2점, 4점을 기록하는 등 극도의 부진에 빠져 있는 상황. 원인으로는 국가대표 차출과 공격 14초 룰 적용 등을 지적했다. 2015-16 시즌에 앞서 한화그룹에서 여자 농구단을 창단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있었다. 여자 농구단이 하나 더 는다는 소식에 환영하는 팬들도 있지만 인재 풀이 얕은 여자 농구계에서 한 구단을 더 창단한다는 건 무리가 아니냐며 부정적으로 보는 팬들이 더 많다. [[http://sports.news.naver.com/basketball/news/read.nhn?oid=003&aid=0006973648|#]] 흥행이나 홍보 면에서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 이유로 백지화했다. 15-16 시즌에는 1위 우리은행과 6위 KDB생명을 제외한 2, 3, 4, 5위가 5할 밑에서 순위를 다투는 드문 상황이 벌어졌다. 2위와의 격차가 이미 아홉 경기 정도 벌어진 지라 우리은행은 정규 리그 우승이 거의 확실해졌다. 이런 난전 속에서 신한은행이 구단 창단 이래 최초의 5연패, 6연패를 당하면서 5위로 미끄러졌다. 이후 국회 윤리위의 겸직금지 권고에 따라서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총재직에서 사임하고서 사무총장을 밑던 [[신선우]] 前 LG 감독이 신임 총재로 왔으나, 무능한 행정력으로 논란을 빚었고, 결국 본인이 2018년 3월에, 연임을 하지 않겠다는 인사를 밝혔고, 모든 구딘의 만장일치 추대로 [[이병완]] 前 대통령비서실장이 리그 신임 총재로 선임했다. [[https://naver.me/F0wUudqc|2023년 3월 6일 11시]]에는 오랜만에 정규 리그 시상식도 개최했다.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으며 [[KBS N 스포츠]]가 중계했다. 2018-19 시즌 이후 4년 만에 6개 구단 선수단이 모두 참여한 것이다. 이어서 14시부터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를 같은 장소에서 개최했다.[*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아산 우리은행, 부산 BNK, 인천 신한은행, 용인 삼성생명 등 4개 구단의 감독과 선수가 참석해 플레이오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2023시즌에 대해서는 [[한국여자프로농구/2023-24시즌]] 참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