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여자바둑리그/2018시즌/전반기 (문단 편집) === 4경기: [[2월 25일]]([[일요일]]) === ||<-8><:>대국결과 정리표 || ||<:> 대국 ||<:> 호반건설 ||<:> 연고지 ||<:> 부광약품 ||<:> 연고지 ||<:> 대국 결과 ||<:> 해설진 ||<:> 다시보기 || ||<:> 1국(장고) ||<:> [[김은선(바둑기사)|김은선]] ||<|3><:> [[경기도]] ||<:> '''[[루민취안]]''' ||<|3><:> [[서울특별시]] ||<:> 198수 끝[br]백 불계승 ||<|3><:> 배윤진(캐스터)[br]박정상九단(해설) ||<|3><:> [[https://www.youtube.com/watch?v=GGKXWLc3qvM|1부]], [[https://www.youtube.com/watch?v=fWjgfDN_BUQ|2부]] [[https://www.youtube.com/watch?v=PDjJvIJU0q8|3부]][* 문제는 제대로 녹화도 되어 있지 않은 듯하다.. 3개 다 상태가...] || ||<:> 2국(속기) ||<:> '''[[김혜민]]''' ||<:> [[권주리(1997)|권주리]] ||<:> 226수 끝[br] 백 불계승 || ||<:> 3국(속기) ||<:> [[판양|판 양]] ||<:> '''[[김채영]]''' ||<:> 220수 끝[br]백 불계승 || 프리뷰 - 1국 : 가오싱이 그랬듯 나도... 라고 염원할 법한 루민취안의 첫걸음은?--물론 첫판부터 져버린 누구들 만큼은 되고 싶지 않을 터-- - 2국 : 다른 대국에 비해 밋밋(?)한 맛이 있는 대국이지만... 과연? / 김혜민이 과연 엄마로서의 힘을 보여줄까?--왕천싱 빼고-- - 3국 : 용병 다크호스각 ㅇㅈ? vs 최정 다다음 쯤 위치이지만, 그래도 강한 맛을 보여주갓서(...) *팀 곡 : 히어로(호반건설. --엄마의 힘,-- 김혜민이 중심이라서 그런 듯하다) vs 나야나(부광약품--ㄹㅇ로 저녁매치라서 고른 듯--.[* 가사에 '오늘 밤 주인공은 나야나(x2)' 구간이 있다]) 리뷰 1국 : '''모든 국면에서 이득을 보려는 자는, 전체 국면에서 손해를 본다''' / 가오싱도, 루민취안도... 일단 믿고 맡길 만한 중국 용병.--판양은... 음....-- 작년 신예로 참가했던 기사인 조승아, 장혜령의 경우 "신예가 리그에서 얼마나 잘 버틸 수 있을지 보자"는 하나의 포인트에 불과했다면, 이번 리그는 한국을 대표하는 신예 기사인 강지수, 김경은, 김민정의 참가도 있지만, 용병 역시 그 못지 않은 중국의 미친 신예 기사들이 등장하며 신예끼리의 승부가 리그 전체를 흔들 수 있을 만큼 큰 관전 포인트가 되었다. 그 중 한명이 이번 장고국에 등판한 중국의 루민취안. 초반 우하귀 공방 이후 백을 끊은 흑 두 점을 그렇게 일찍부터 살려 나왔어야 했는지는 의문이었다. 도망치는 흑 두점을 따라 나오면서 하변에 큰 집을 만든 루민취안. 이후 좌상에서의 패싸움에서 다시 한 번 손해를 본 김은선은 우변 백 넉점 엷은 돌을 통으로 털어먹고 역전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올인을 감행하였으나, 침착하게 하변을 마무리 짓고, 우상귀 패를 양보하면서 190번째 수로 두 집을 만들어서는 결국 흑의 올인도 실패하고 말았다. 중국 국내에서는 판양보다 루민취안을 조금 더 쳐줄만큼 중국에서 가장 주목 받는 신예로 떠오르고 있는 루민취안의 진가를 발휘하며 마무리 2국 : '''독해진 김혜민''' / 여바리그에 돌아온 엄마의 힘. 걱정 마라! 아직까진 괜찮다! 개막 인터뷰 당시에도 "작년에는 태교(?) 때문에 착한 수만 두었지만 올해는 다시 독해질 것이다" 라는 의미 심장한 멘트를 남긴 김혜민 실제 2016년 성적은 좋은 편이었으나, 2017년 몸 상태로 인한 컨디션 난조로 성적이 떨어진 김혜민이었다. 상대는 2017년 시즌에 상당히 부진했던 권주리. 관전자 대체로 김혜민의 낙승을 예상했고, 결과적으로도 김혜민이 승리를 거두었지만 아마 당사자인 김혜민 본인은 "모두가 기대하는 대로 당연히 이겨야만 하는 판" 이라는 부담감 속에서 바둑을 두었을지도 모른다. 초반 좌상을 굳히고 흑진에 뛰어들었다가 다시 손을 빼 좌하까지 굳히면서 실리로 크게 앞서간 백. 이후 우변의 미생을 그대로 두고 상변까지 침입하여 자칫 양곤마로 판을 그르칠 수도 있었던 판이었지만, 우변 미생과 상변 미생을 훌륭하게 연결하면서 두집을 내고 살고 나니, 흑의 집이 모자란 상황. 이후 좌상쪽 3.3을 붙이면서 반전을 꾀해 본 권주리였으나, 침착하게 3.3을 내주고 다시 끝내기 수순을 밟아가자 도저히 흑이 덤을 뺄 수 없는 상황이라 항복 3국 : '''전사와 광전사의 혈투. 뒤바뀐 승패'''--[[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같은 느낌으로 본 사람도 있을 듯-- 루민취안과 함께 요즘 중국 바둑계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또 한명의 신예 판양. (보통 루민취안을 좀 더 높게 쳐주는 분위기지만, 박정상 해설이 많이는 못 봤어도 직접 본 몇 판의 대국만 생각하면 판양이 더 강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한다) 첫 판부터 어려운 상대를 만났지만, 대다수 관전자들은 이 판을 이번 게임의 승부판으로 보고 있었다. 초반 우변 2선에서 백을 뒤에서 밀어주는 모양새로, 이런 수는 좋지 않다 라고 박정상 해설이 말을 떼자 마자 바로 백을 뒤에서 밀어준 판양. 그렇지만, 77수 백을 과감하게 끊어간 흑의 강수로, 주도권을 흑이 잡으면서 백을 강하게 압박하게 되었다. 이후 93수로 백 한점을 따내면서 틀어막은 흑의 한 수가 악수로 지적받으면서, 백은 우변 대마의 삶을 도모할 수 있었다. 이후 실수를 느낀 흑이 하변을 좀 크다 싶을만큼 벌리게 되었고, 벌림이 과했던 탓인지 백은 흑진 안에서 자체로 사는 그림을 만들었다. 여기까지 두 번의 위기를 넘긴 김채영은 이대로 판을 잠그고 승리를 가져갈 수 있을듯 했으나, 지난 2017년 시즌 문도원과의 대국에서도 지적받았듯, 승리를 잠그기보다는 124수로 좌상 흑진에 바짝 다가서면서 변수의 여지를 하나 남겨두고 말았다 좀 안정적으로 작게 벌리면서 좌상의 백 대마까지 안정을 꾀했다면 집으로 이길 수 있었겠으나, 좌변을 백이 크게 벌리면서 129수로 뛰어든 흑에 의해 좌상 백 대마를 돌볼 여유가 없어진 것. 결국 상변 흑대마와 좌상에서 중앙으로 뻗어나온 백 대마가 판 전체를 걸고 수상전을 벌이게 되었고, 한 수 한 수 진행된 결과, 마지막은 흑이 한 수 빠른 것으로, 판양의 승리가 점쳐 졌다. 그러나, 마지막의 마지막에 판양은 좌변에서 좌상 백대마와 얽혀있던 흑의 수 까지는 보지 못했는지, 초대형 자충수를 터뜨리고 말았고 이로 인해 좌상 백대마가 살게 되면서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수상전의 백의 대승으로 끝나게 되었다. (전반기 리그 최대의 초대박 하이라이트 급이었다) 뒤로 몇 수가 더 이어졌지만, 상변에 잡힌 흑만 22점. 공배까지 거의 50여집이 한방에 나가 떨어진 상태에서는 뭐 이 뒤는 아무 의미가 없었다. 최정을 떠나보내고 장혜령, 권주리의 불안한 카드 두 장을 안은 부광약품은 아무래도 이번 시즌에는 어렵지 않을까 하는 분석이 강했으나, 그래도 김채영과 루민취안의 활약으로 선취점을 따고 나갈 수 있었다. 지난 시즌 권주리와 장혜령의 연패를 생각하면, 둘 중에 한 명이라도 최대한 빨리 감을 끌어올리는 것이 부광약품에게는 앞으로의 과제로 남았고 권주리는 이번 시즌에도 첫 패배가 발목을 잡고 이후까지 쭉죽 패배가 이어지는 경우가 없어야 하겠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