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여자바둑리그/2018시즌/전반기 (문단 편집) === 4경기: [[3월 25일]]([[일요일]]) === ||<-8><:>대국결과 정리표 || ||<:> 대국 ||<:> 바둑의품격 ||<:> 연고지 ||<:> 곰소소금 ||<:> 연고지 ||<:> 대국 결과[*R] ||<:> 해설진 ||<:> 다시보기[*Y] || ||<:> 1국(장고) ||<:> '''[[박지연(1991)|박지연]]''' ||<|3><:> [[서울특별시]] ||<:> [[후지사와 리나]] ||<|3><:> [[부안군]] ||<:> 151수[br]흑 불계승 ||<|3><:> 배윤진(캐스터)[br]박정상九단(해설) ||<|3><:> 1부, 2부 || ||<:> 2국(속기) ||<:> '''[[헤이자자]]''' ||<:> [[허서현]] ||<:> 312수[br]백5집반승 || ||<:> 3국(속기) ||<:> [[강지수(1998)|강지수]] ||<:> '''[[오유진(바둑기사)|오유진]]''' ||<:> -수[br]백 5집반승 || * 프리뷰 : [[난장판|아, 왜 나한테 시비야!]] [[키보드워리어|vs 너네 왜 팀1승하는데!]](...) * 리뷰 : 제 1국 : '''찍어 누르기''' 최근 일본이 주최한 센코배에서 --고맙게도--중국, 대만, 한국에 1, 2, 3등을 고스란히 내주고 4위를 차지한 리나가 곰소소금의 연패를 끊기 위해 대차게 출전했지만, 결과는 좋지 못했다. 초반 우하귀를 크게 가져간 박지연의 흑에 대해 좌변을 키원 가려는 모양이었지만, 초반부터 타이밍 좋게 좌변의 백진을 째고, 하변을 벌리는 백진에 뛰어 든 이후에도 여유있게 타개 되면서 결국 집부족에 걸린 백이 151수만에 항복을 하고 말았다. 박지연의 입장에서는 크게 어려움마저도 없었던 여유 있는 완승. 일본 여류 최강이라는 수식어가 본인에게 부담을 주고 있는 것인지, 일본 최강이 된 이후 매너리즘에 빠진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본인이 속해 있는 곰소소금 팀을 위해서라도, 그 전에 본인 스스로를 위해서라도 슬럼프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을 듯 하다 [[파일:bvjjbbknmlmou-1.png]] 제 2국 : '''성장통''' 월요일에 오더가 발표 되고 나서 주최측과 후원사는 만세를 불렀을지도 모르겠다. 이번 한국 여자 바둑 리그의 대표적인 미녀 기사로 알려진 헤이자자와 허서현의 매치업. --오유진 : 나는?-- 아무래도 고운 외모에 가려 실력이 저평가 받는 측면이 있지만, 그래도 센코배 결승 까지 진출하면서 아직 세계 무대에서 건재함을 보여 주고 있다. 허서현 역시 결과는 좋지 않았다 할지라도 최근 바둑 내용이 허망하다고까지 표현할 정도의 수준은 아닌, 이길듯 이길듯 하면서 못 이기는 판을 보여 주고 있었기에, 이번에는 혹시 하는 예상 역시 있었다. 초반부터 실수를 주고 받은 대국이었지만, 그 중에서도 상변 흑진을 가르고 뻗어나온 백 대마에 대해 흑 115, 117, 119로 돌려친 것이 우변의 모양에서는 큰 악수로, 백이 우변을 크게 먹고 우세를 차지 했다. 이후 좌변 처리에서, 어느 정도 잠그기로 갔다면 백이 편하게 끝낼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지만, 백 142 단수에 흑 143으로 반대쪽을 끊으면서 또 싸움이 붙었다. 이 싸움이 바꿔치기로, 좌변은 백이, 하변은 흑이 가져가게 되었으나 그래도 우변에서 백이 가져간 이득이 커, 아직 알 수 없다고 보였던 상황에서, 허서현이 하변을 좀 더 크게 먹자는 뜻으로 171로 씌우고 들어갔으나, 이 수는 좌변쪽으로 조금 더 타이트하게 가져가는 것이 확실하게 백의 하변 백대마를 잡을 수 있었을 것으로 보였다. 헤이자자는 흑 171의 느슨한 씌움을 보더니, 하변을 살릴 수 있겠다고 판단했는지, 172로 하변을 움직이기 시작했고, 우상귀에서 중앙까지 이어진 흑 대마를 다 걸고 수상전을 붙기 시작했다. 흑백 합쳐 거의 돌이 60개 가량 걸린 초대형 수상전. 아마 백이 한 수 빠르지 않을까 싶은 진행이었는데, 백은 230으로 갑자기 손을 돌려 우하귀 흑진을 파고 드는 노선으로 변경되었고, 우하귀 흑진을 파는 과정에서 하변 백이 한 수 메워지면서 수상전은 거꾸로 백이 불리해진 상황. 그 와중에 허서현은 백 230을 받지 않고, "이 대마 잡으면 내가 이긴다"라는 생각으로 231수로 하변 백을 한 수 더 메워 들어가니 하변 백은 확실하게 흑의 수중으로 떨어진 상황 그러나, 박정상 해설도, 배윤진 캐스터도, 허서현 선수도, 시청자도 몰랐던, 헤이자자만 알고 있던 대 반전 "버려도 이길 수 있다" 우하귀를 깔끔하게 백이 선수로 찔러버리고 나니, 잡고도 덤을 못 빼는 상황이 나오고 말았다. 한 타이밍 늦게 상황을 알아챈 허서현의 절망하는 모습이 눈에 띄게 계속해서 카메라에 잡혔다. 3국에 오유진이 예정 되어 있었기 때문에, 부담이 더 컷을듯 하다. 나만 이기면 이 뒤는 유진 언니니까, 우리 팀이 이길 수 있는 상황. 내 손에 팀 승부가 달린 상황이라 돌을 쉽게 거두지 못하고, 보는 사람이 다 안타까울 정도로 이어지던 허서현의 대국은 312수를 끝으로, 장고 대국 마저 이미 끝난 이후에서야 백 5.5집 승으로 마무리 되었다. --흑이 잡은 백돌이 너무 많아 헤이자자가 같이 메워주는 희한한 계가 풍경은 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거의 동시기에 입단한 강지수는 이미 여러번 본선에 오른 모습을 보여 주고 여자바둑리그에서도 간간이 승점을 따 주고 있는데, 다른 신예 김경은은 한국 여자 바둑리그 최연소 승리 기록을 갈아치웠는데, 정작 본인은 팀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데도 게임이 뜻대로 풀리지 않으니 지켜보는 팬이나 허서현 선수 부모님 입장에서는 속이 타들어갈 노릇이다. 하지만, 그것 역시 후반기 아니면 내년 리그라도 더 나은 성적을 쌓기 위해 배워 가는 과정이고, 더 나은 선수가 될 수 있는 하나의 발판이 될 수 있음을 알았으면 한다. --세계 최강급이라는 [[박정환(바둑기사)|박정환]]도 꼬꼬마 시절에는 [[김미리]]에게 진 적도 있고.. (결코 김미리 기사를 폄하하는 것이 아님을 밝혀둔다)-- --당장 여자 바둑 리그 1년 선배인 장혜령도 지난 시즌은 9전 전패.-- --후반기에 잘 하면 되지.. -- --후반기에 안 되면 내년에 잘 하면 되고-- 제 3국 : '''무슨 일??''' 여자바둑리그에서 드물게 나오는 상황이지만, 1, 2국이 완전히 끝난 상태에서 3국이 시작 되었다. 바둑의 품격 팀은 이미 승리가 확정된 상황으로, 두 대국자 모두 차라리 마음 편하게 본인의 바둑을 둘 수 있는 상황 그런데 무슨 일인지 초반 포석 단계부터 강지수가 조금씩 미소를 머금고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이겨서 끝나고 회식 가나보다-- 전반적으로 흑의 실리와 백의 세력 그림으로 나뉘어졌는데, 알뜰하게 실리를 챙긴 흑이 이후 백의 세력을 견제하는 측면에서 흑 61로 뛴 수가 방향 착오. 백 62가 놓이고 나니, 상변 백은 부풀대로 부풀었고, 좌변 흑은 여전히 못 살아 있는 형태가 되어, 흑이 불리한 형세로 빠졌다. 못 살아 있던 흑이 겨우 살아 머리를 내미는 모양이 되고 보니 상변 백의 부풀었던 모양에 대한 견제는 할 수 없게 된 상황. 상당히 흑이 불리한 형세라, 팔다리 다 내주고라도 적의 모가지를 치러 가야만 하는 상황이 되었는데, 이 상황에서도 이상하게 흑은 129수로 2.2 자리를 막아 가지 않나, 157 비마 끝내기 이후 159로 여유있다는 듯이 자기 삶을 돌보고 있지 않나..... 물론 당연히 실제로 그렇진 않겠지만, 언뜻 보면 마치 강지수가 패배한 곰소소금 팀에게 불쌍하니 한판 적선해 준다는 느낌으로 두는 듯 했다. 이후 갑자기 정신이 들었는지 167로 백진을 찔러 가지만, 이제 와서 찔러봐야 아플 백이 아니다. 몇 걸음 들어가지도 못하고 백에게 진입로를 막혀버리고, 이후 오유진의 잠그기로 마무리. 다만, 오유진 역시 컨디션이 좋아 보이지는 않았는데, 최근 조한승 9단을 잡는 큰 일을 치르기는 했지만, 이번 대국에서는 박정상 해설이 계속해서 부르짖은 흑 123 선수 여섯집의 자리 --정말 저라면 저 자리 바로 갈텐데요....-- 도 안 두고 있다거나 하는 등의 자잘한 미스가 종종 보이고 있다. 이전에도 기술한 바 있지만, 기풍이 바뀌고 있는 것인지, 의도적으로 바꾸고 있는 것인지, 그동안 여류기사 중에서 가장 정확한 계산력과 형세판단을 보여주던 오유진이었지만, 최근에는 그 때의 오유진에 비해 전투력, 공격력이 상승한 반면, 거꾸로 판단력 계산력은 약해진 부분이 있지 않나 싶다. --내용 작성하다가 아래 여담 보고 강지수 나무늘보 현웃 터짐-- * 여담 경기 요약하여 묘사하자면 [[ㅋ]] vs [[주먹이 운다|...]][[피꺼솟|...]]--2국 끝나기도 전에 1국이 끝나서 본격 오유진만 계속 [[영고]]를 못벗어난다(...). 그와중에 3국에서 표정 관리 안되는 강지수와 피꺼솟 중인 오유진(...)-- 그리고... 마음 편할 때 선보이는 [[서능욱|번개손]]의 강지수(...)--댓글 : [[플래시 슬로스모어|주토피아 나무늘보]](...) 닮았는데-- * 경기 자체가 미녀 특집(...)으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2국)--2국 끝나자마자 헤이자자 관련 응원은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게 함정(...)-- --거기다가, [[프로불편러|댓글 신경쓰는 유형인 경우라면 알겠지만]], [[진흙폭탄|덤으로 댓글도]] [[진흙뿌리기|더러워졌고]](...)-- [[파일:rwefwdsdsv.png]] [[네이버TV]]에서 [[헤이자자]] - [[허서현]] 대국 동안 [[한국여자바둑리그]] 본판인데 국제 [[바둑 기전]]에서도 안 나오는 댓글 1,000개를 돌파했다! 헤이자자-허서현 판은 헤이자자가 우세했지만, 헤이자자의 무리스러운 전투로 허서현과 초대형 [[수상전]]이 되었다. 한 수씩 메우는 과정만 남았는데, 갑자기 헤이자자가 230으로 '''무려 38개의 백돌을(한창 보태주기까지 했는데) 시원하게 통째로 버리는 것이 아닌가'''. 허서현도 놀라고 [[배윤진]]-[[박정상]] 해설진도 놀라고 시청자도 놀라고... 그런데 집계산을 해보니 정말로 '''허서현이 38개 백대마를 수상전으로 잡았는데 헤이자자가 이기는''', 그러니까 "전투에서는 패배했지만 전쟁에서는 이기는" 바둑이 나왔다. 그런데 헤이자자-허서현 판이 끝나자 네이버TV에서 동접자 2600까지 올라갔던게 오유진-강지수 판은 1100명대로 급감했다. * [[서능욱|2부에 돌입]][[답정너|하긴 했는데...]](오유진 : .... / [[올ㅋ|강지수]] : [[개이득]]) * [[송태곤]] (바둑의 품격)감독은 나왔는데 [[김효정(바둑 기사)|김효정]] 감독이 아닌 [[안형준(바둑)|안형준]] (곰소소금)코치가 같이 나왔다. --'''N행시 대타''' 겸용(...)-- 이 때문에 [[바둑 갤러리]]에서는 김효정의 [[바둑 비타민]] 때 행적과 엮여서 '''런효정'''이라고 까였다. * 뒤늦게 바둑의 품격 승리선수가 나왔는데 통역사가 없어서...--본격 박지연 통역사행-- 박지연 五단도 영어를 잘 하는 편이라 헤이자자 七단의 말을 통역해주었다. --그리고 N행시는...푸흡(...)-- 경기가 끝나고 사족 : --[[발암|네이버 댓글 좀]]--[* 3국 와서 심해졌다..] 바갤러라면 너무 익숙한 분위기의(?) 그거라 넘어갈 수 있겠지만, 타갤러(마이너갤의 어딘가 치유갤..) 및 눈팅러라면?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