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여자바둑리그/2018시즌/전반기 (문단 편집) === 2경기: [[3월 16일]]([[금요일]]) === ||<-8><:>대국결과 정리표 || ||<:> 대국 ||<:> 바둑의품격 ||<:> 연고지 ||<:> 부광약품 ||<:> 연고지 ||<:> 대국 결과[*R] ||<:> 해설진 ||<:> 다시보기[*Y] || ||<:> 1국(장고) ||<:> '''강지수''' ||<|3><:> [[서울특별시]] ||<:> 권주리 ||<|3><:> [[서울특별시]] ||<:> 흑 불계승 ||<|3><:> A(캐스터)[br]B(해설) ||<|3><:> 1부, 2부 || ||<:> 2국(속기) ||<:> '''박지연''' ||<:> 장혜령 ||<:> 흑 불계승 || ||<:> 3국(속기) ||<:> 이영주 ||<:> '''김채영''' ||<:> 백 반집승 || 프리뷰[* 앞으로 주요대국이 없는 것 같다고 판단할 경우, 주요 대국 프리뷰는 생략됨] 팀 : 바둥바둥(...) vs 학살각(...) 리뷰 : 바둑의 품격, 감격의 첫승--네이버 댓글창 중에 박지연 첫승 언급하는데 첫승은 지난주에 있었고...-- / 대마잡히기만 해서, [[망했어요]] 제 1국 : '''이번에는 통했던 수읽기의 용병술''' 2018년 상반기 기준 자타가 공인하는 여자 최고 속기 플레이어가 강지수다. ~~까딱하면 상대방이 두기 전에도 둘 지 모른다 (박정상)~~ 누가 생각해도 강지수는 속기에 최적화된 플레이어고, 지난 2라운드에 비록 패배하기는 했지만 , 3국 속기국에서 초속기로 송혜령의 멘탈을 붕괴 직전까지 끌고 갔던 선수가 강지수다. 그런 강지수가 3라운드에서 처음 장고에 등장했지만, 그 때는 포스코의 강다정에게 패배. 초속기 스타일 + 장고국 패배의 두 가지 요인이라면 이번 라운드에 강지수는 장고국에 안 나오는 것이 상식적이다. 그럼에도 송태곤 감독은 3라운드와 똑같은 오더로 다시 한 번 4라운드에 들이밀었고, 이 카드가 그대로 먹혀들 수 있었다. 부광약품 입장에서 1국이 박지연 2국이 강지수라면, 상대의 에이스 박지연에게 팀의 약체로 평가 받는 권주리를 헌납하고, 김채영을 1승 카드라고 본다면 장혜령만 잘 해준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그림이었지만, 3라운드와 똑같은 오더라니... (이하는 사이버 오로 기사 내용) 장고판 1국은 서울 바둑의품격 2주전 강지수 초단 대 서울 부광약품 2주전 권주리 초단의 대결. 초반 포석에서는 흑이 우세를 잡았지만 무리하게 백 대마를 잡으러가다가 큰 손해를 봐서 오히려 백이 우세한 상황. 백이 역으로 결정타를 날릴 찬스도 여러 차례 있었지만 백도 이를 놓치며 장기전으로 흘러갔다. 이후 실리에 앞서는 백의 버팀과 두터움이 앞서는 흑의 공격이 맞붙는 상황. 이번에는 흑이 백을 그로기로 몰 수 있는 결정타를 놓치면서 백에게 기회가 왔는데 여기에서 백이 실족하고 말았다. 흑이 실리 손해를 감수하고 대마를 잡으러왔을 때 살아뒀으면 백의 승리였는데, 더 흑집을 깨려고 욕심을 부리다가 끝내는 엄청난 백 대마가 다 잡히고 말았다. 이 바둑은 엎치락뒤치락이 너무 심해서 백의 역전승이었다고 표현할 수는 없어도 전체적으로 우세했던 순간을 보면 6:4 정도의 비율로 백이 이길 찬스가 더 많았던 바둑이었다. 제 2국 : '''허망한 역삼각형''' 장혜령의 사전 전력 평가를 보면 정확하게 역삼각형으로 그려져 있다. 포석이 강하지만, 수읽기 끝내기가 약하면서 뒤로 갈수록 힘을 못 쓰는 타입. 그런 의미에서 처절함의 대명사로 평가 받는 박지연은 초반에 약간 밀리더라도 후반까지 가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사전 평가가 있었다. 초반 좌상귀의 변화는 요즘 유행한다는 속칭 알파고 정석. 소목의 기본적인 정석 변화를 만든 후, 생각보다 이른 타이밍에 화점의 삼삼에 들어가 응수를 묻는데서 시작하는 정석이다. 이 정석 변화에서 간명하게 가기 보다는 오히려 어려운 변화를 박지연이 들고 나왔지만, 중간에 살짝 비틀어본 방식이 문제가 되면서, 이 부분을 잘 응수한 장혜령이 우세한 상황으로 초반은 흘러가기 시작했다. 이후 지난 박태희와의 일전에서처럼 좌변쪽 두터움을 중시하였지만, 그 과정에서 한 점을 그냥 뚫리는 선택은 아무리 두터움이라도 잃은 것이 너무 크다는 것이 중론. 이어진 흐름에서 상변쪽 백의 두터움을 깨들어가면서 중앙 백의 두터움까지 견제한 흑은 이 정도라면 누가 봐도 유리한 국면이었지만, 이후 우하를 걸친 백 84에 대해 흑 85로 한칸 낮게 협공한데서부터 변수가 시작되었다. 보통 유리한 입장이라면 약간 느슨하게 가면서 작게 살려주고 유리함을 이어가려고 할텐데, 이렇게까지 빡세게 협공한 이유를 알 수 없는 상황. 이 틈을 놓칠 박지연이 아니었고, 당장에 88로 세칸 사이를 뛰어들어가 백이 난장판을 벌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백 역시 우변을 수습하는 과정에서의 작은 실수로, 마지막에는 우중앙쪽 백, 좌중앙쪽 백과 중앙 흑이 얽힌 수상전이 마지막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였는데 이 과정에서 흑이 우하를 살림과 동시에 우변을 작으면 이길 수 있다고 보고 패를 결행했다. 하지만 이후 쓴 흑 173의 팻감이 패가 난 대마의 가치에 비하면 너무너무 x 100 작은 팻감으로, 백은 바로 불청하고 중앙 흑을 다 털어먹으면서 게임 셋. 정말 누가 보면 "일부러 지려고 둔 수가 아닌가" 할 정도로 승부 조작이 의심될 만한 말도 안되는 수로 178수만에 흑은 항복 선언을 하고 말았다. 아예 우하를 버리고 좌중앙쪽 백을 잡는데 올인하는 바꿔치기도 생각할 수 있었고, 패 싸움을 선택했더라도 좌중앙쪽 백을 잡겠다고 위협하며 팻감을 만들 수 있었는데, 도대체 이건 무슨 팻감인지 아무리 봐도 의심될 수밖에 없는 부분. "패 싸움이 벌어졌을때 팻감은 작은것 부터 순서대로 쓰라"는 말이 있기는 한데, 여기서 "작은 팻감"은 패 싸움이 걸린 부분에 대한 가치보다는 큰 팻감 중에서 작은 팻감부터 쓰라는 얘긴데, 이 격언을 착각한 것은 아닌지 싶다. ~~박지연 : 저희 첫 승 기념 회식 할껀데요...3국 중인 이영주 선수 버리고, 이따 택시 타고 오라고 하고 우리 먼저 가서 먹으려구요..ㅋㅋㅋ~~ ~~물론 농담이다.~~ 제 3국 : '''맹 추격''' 두 선수의 상대전적은 엇비슷하긴 하지만, 김채영과 이영주의 최근 기세를 생각하면, 아무래도 김채영의 낙승이 예상 되는 한 판. 그러나 실제로 벌어진 판은 "낙승"이라고 할 만큼은 아니었다. 초반 김채영의 실수로 인해 흑 이영주가 힘을 받으면서 우변쪽과 중앙쪽 백돌을 갈라버린 것. 우변쪽은 1선을 타고 넘어가서 살았으나, 중앙쪽 백 대마가 괜찮을까 싶던 상황에서, 이영주는 우세함을 의식하여 중앙을 보강하는 수를 두고 말았고, 박정상 해설이 보기에 우상중앙쪽 흑의 사활이 문제가 없었음에도 이를 보완하려고 하다가 거의 최소 반수 정도는 놀아 버린 상황 다시 우세를 잡게 된 백은, 우세할 때의 후반 완급 조절을 좀 보완하고 싶었는지, 조금씩 물러서는 플레이를 보여주게 되고, 이영주는 이를 악물고 김채영이 물러설 때 마다 죽어라고 쫓아가는 그림을 만들었다. 백의 물러섬으로 인해 조금씩 차이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좌변쪽 끝내기에서 김채영의 작은 실수 까지 나오자, 이제 승부는 아주 미세하여 누군가의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 결국 마지막 끝내기까지 간 끝에 흑이 반면 6집을 만들어, 아깝게도 반집이 못 미친 결과가 나오게 되었다. 김채영은 이번 판을 졌다면 잠도 못 잘 만큼 분통 터질 일 일수도 있었지만, 결국 마지막에 반집을 남김으로서 팀의 셧아웃 패배까지는 막을 수 있었다. '''대국과는 상관 없는 중간 광고 이야기''' 아래 여담 부분에도 기술 되어 있지만, 이번 리그의 중간 광고를 보면 유니세프의 난민 후원 모금 광고가 상당히 많다. 후원 모금 광고 자체를 나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후원 모금 광고가 많다는 것은, 다시 말하면 일반 사기업이 바둑TV에 광고를 내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의미와도 같다. 보통 바둑TV 주 시청 연령층이 40~60대 남성이 많은 관계로, 해당 시간대에 나오는 광고는, 보험 광고, 약이나 건강식품, 건강용품 광고, 골프 광고 등이나마 예전에는 있었는데, 이제 이마저도 광고가 끊어진다는 얘기다. 국내 다수의 기업들은 바둑 TV를 통한 광고 효과가 없다는 것으로 파악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이것은 한국의 바둑 기전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과도 통하는 의미다. 한국기원이 바둑TV를 CJ로부터 인수하면서 바둑 전문인들이 만드는 바둑 방송 처럼 진행 하려는 듯이 보였지만, 결국 바둑 전문인들이란 어려서부터 바둑에만 올인해 온 사람들인만큼, 광고주 유치나 수익성 창출 사업에서도 어려울 수밖에 없고, 결과만 놓고 보았을때, 과연 한국기원이 CJ에서 바둑TV를 인수해 온 것이 좋은 선택이었을까 하는 의문은 남는다. 요즘은 예전처럼 월간 바둑 잡지의 판매량이 기원 운영에 크게 재정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 만큼, 방송 미디어로 잡지 만큼의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데, 기원에서는 바둑판만 티비로 보여주면 시청자들이 몰려들거라고 생각하는지, 여전히 변화의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다. 앞으로 이런 사태가 더 이어진다면, 그나마 있던 모금 광고마저 없어질지도 모르고, 광고 수익을 낼 수 없어 방송사를 외부에 매각하거나 없어지는 결과마저 만들어질지도 모른다. 이와는 반대로 전문 경영인인 SG가 인수한 K 바둑이 요즘 인기라는 "복면기왕" 같은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을 끌어들이려고 하는걸 보면, 아무리 한국 기원에서 하는 정통성 있는 바둑 방송이라도 그딴건 의미 없는 시대가 올 수도 있다.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바둑은 프로기사에게, 방송 사업은 방송 전문가에게, 기원 경영은 경영 전문가에게......~~ ~~애꿏은 직원을 자르지 말고, 일해라 한국기원~~ 여담 1. 리그중계 중간중간 광고하긴 하는데, 전립선.... 유엔난민기구(시리아소녀).... 유니세프(15살 하와우?).... 이런 것들만 반복한다. 전에는, 어쩌다 KB그룹 광고 같은 것도 했지만. 특히 이 날은 뒤의 둘만 반복(...)--네이버 댓글창 : 극혐-- (덤 : 유엔난민기구 시리아소녀 편?같은 거는 언제 찍은 거지 싶긴 하다.) 2. 페미니즘에 대한 언급이 중계댓글창에서 튀어나왔다. 시작은 남녀바둑의 차이(...)--기적의 연결고리-- 3. 대국료(승자 100만원, 패자 30만원)에 대한 왈가왈부--캐스터비가 더 품삯 높지 않냐, 인방러가 더 품삯이 높지 않냐--가 있긴 했지만, 대체로 납득? 4. 이왕 이리 된 거 후반기 때 [[도은교]] 모셔오자(...)는 댓글도 나올 것 같다.--프로된지 얼마나 됐다고...-- --여자 심재익?(정반대 의미로)-- 5. 강지수의 감개무량+말매무새(?) 때문에 빵터진 댓글창.--아무리봐도 20극초반인데 인생 2막 급 반응(...)이냐 는 댓글도 있고-- 6. 현대바둑의 계보에 대해서... --댓글 참 아무말 대잔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