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여자바둑리그/2018시즌/전반기 (문단 편집) === 2경기: [[3월 9일]]([[금요일]]) === ||<-8><:>대국결과 정리표 || ||<:> 대국 ||<:> 거북선 ||<:> 연고지 ||<:> 곰소소금 ||<:> 연고지 ||<:> 대국 결과 ||<:> 해설진 ||<:> 다시보기[*Y] || ||<:> 1국(장고) ||<:> '''김다영''' ||<|3><:> [[여수시]] ||<:> 후지사와 리나 ||<|3><:> [[부안군]] ||<:> 194수 끝[br]백 불계승 ||<|3><:> A(캐스터)[br]B(해설) ||<|3><:> 1부, 2부 || ||<:> 2국(속기) ||<:> 이민진 ||<:> '''오유진''' ||<:> 260수 끝[br]백 불계승 || ||<:> 3국(속기) ||<:> '''이슬아''' ||<:> 김민정 ||<:> 166수 끝[br]백 불계승 || 프리뷰 - 팀 : 아 오더 꼬였어, 근데 이거 괜찮나 vs 허서현 빼고 후지사와 리나, 1승을 위한 큰그림? - 주요 대국 * 1국: 바쁘신 분이 웬일로... vs 아 내가 용병가장이라니(...) * 2국 : 장고대국이 신경쓰이는데.., 뭐 괜찮겠지 vs 1국에 신경쓰는 사이에 개인 1승을..! 리뷰 1국 : '''[[리나 인버스|마법소녀]]의 분위기 반전 실패''' 일본에서의 일정이 빡빡한 리나를 모셔 왔는지, 끌고 왔는지 알 수는 없지만, 확실히 부안 곰소소금의 리나 투입은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미 에이스 카드 오유진은 리그 내에서 2전 2패를 기록 중이고, 큰 언니의 부진에 따라, 나머지 신예 둘 역시 한국 여자 바둑의 높은 벽을 실감하는 정도에 그치고 있는 곰소소금으로서는 어떻게든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상황. 초반 좌상 정석에서부터 세력을 차지한 후지사와는 31수로 모자를 씌워 가며 전체적으로 중앙을 중시하는 모양 바둑을 이끌어 갔으나, 번번이 타이밍 좋게 찔러 들어오는 김다영의 삭감에 조금씩 집을 내주게 되었다. 이후 백 80으로 중앙 흑을 끊고 들어온 백돌을 시작으로 중앙 백 대마를 잡고 이기겠다는 대마사냥이 거꾸로 흑이 잡히고 백을 살려주는 결과가 되고, 바로 뒤이어 132수로 하변 흑에까지 붙여 집을 가져간 백을 상대로는 더 이상 흑은 껍데기 밖에 남지 않은 상황으로 곰소소금은 리나 카드까지 실패 하고 말았다. 2국 : '''빛 바랜 승리''' 결과적으로는 리나 카드가 실패하면서 부안 곰소소금은 0승 3패로 리그 최하위로 주저앉고 말았지만, 그래도 1승 카드는 제 몫을 했다. 초반 좌상의 요즘 유행하는 양걸침 정석 이후 세력을 가져간 흑의 맹공에 대해 패로 버틴 백 오유진. 그러나 중반전 접어들며 두 눈 멀쩡히 다 뜨고 패 싸움 중에 팻감을 그냥 하나 날려먹는 실수를 오유진이 범하면서, 슬럼프인가...이번에도 어렵나 하는 의견들이 다수였지만, 이후 본격적인 중반전에서 타이밍 좋게 백 96을 젖히면서 죽었던 상변 백을 살려 나오고 이후 흑 이민진의 113수로 2선을 밀어가는, 큰 자리를 여럿 두고 작은 자리를 밀어가는 실수까지 범하는 틈을 타 118수로 하변을 끊으면서 분위기는 백에게로 다시 넘어가게 되었다. 상변 백이 살면서 상변 흑이 거꾸로 떠버리고, 하변 흑이 끊기면서 미생으로 떠버리자, 흑은 대마를 연결하기에 급할 수밖에 없었고, 흑이 살기 급한 틈에 넉넉하게 좌하쪽 중앙 집을 챙긴 백의 역전승. 비록 팀이 패배하면서 오유진의 승리는 빛 바랜 승리가 될 수밖에 없었지만, 그래도 언니의 분투로 동생들이 힘을 내 줄 수 있다면, 신예 다운 패기로 살아나줄 수 있다면, 이번 한 판 승리가 그냥 아무것도 아닌 승리는 아닐 수 있다. 이 한판의 승리가 팀원들에게 얼마나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분위기 반전의 한 판이 될 것인지, 그냥 빛 바랜 승리로 끝날 것인지는 앞으로의 리그를 지켜보아야 하겠다. 3국 : '''우린 거북선, 다른 배들 통통''' 게임 자체는 단순했다. 흑은 20~30여수에 이르기까지 우변 침입한 백돌을 무거운 돌로 만들면서 공격을 예고하는 듯 했지만, 초중반 흑이 우하귀를 하나 지켜두면서 자중해 갔다면 어땠을까 싶은 자리에서 49로 늘고 53으로 찔러 들어갔다. 이것이 백을 돌려쳐 뭉치는 그림으로 만드는 듯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우변 침입했던 백돌이 무거웠다 싶은 느낌에서 오히려 흑을 압박하는 돌로 변하면서, 우변의 흑 넉점이 바람앞에 등불이 되어 버리고 말았다. 이후 1국을 중계하다가 다시 돌아온 카메라에서는, 그야말로 흑이 꿈도 희망도 없는 상황. 좌변 미생이 중앙으로 도망 나오고 우변 미생이 중앙으로 도망나와 양곤마가 되고, 중앙쪽 흑을 살려주는 대신 상변을 깎아 먹고 좌하귀 흑을 통째로 꿀떡 삼켜서는 흑으로서는 아무것도 안 되는 상황. ~~그리고 잠시 후에 등장한 이슬아의 캐간지 승리포즈~~ 이번 승리로 여수 거북선은 3승 무패로 리그 초반 최상위로 올라섰다. 그런데 여수 거북선의 3승 무패를 보면 재미있는 것이, 1라운드 게임은 이슬아 패 / 김다영 이민진 승, 2라운드 게임은 김다영 패 / 이슬아 이민진 승, 3라운드 게임은 이민진 패 / 김다영 이슬아 승 으로 여수 거북선의 3승 무패가 만들어 졌다. 여수 거북선이 노래 그대로 다른 배들을 통통배로 만들어버리는 실력이 여기에서 나온다는 것. 이 선수 나오면 그냥 1승이요 하는 팀은 아니지만, 어디에도 약점이 없고, 누구 하나 빈틈이 없고, 어떻게 오더를 짜야 이길 수 있을지, 누가 장고 전담 멤버인지 뭐 아무런 예측을 할 수가 없는 팀이 바로 여수 거북선이고, 그것이 지난 2017년 리그 역시 같은 멤버로 준우승까지 일궈냈던 여수 거북선의 저력이다. 2018년 3월 현재 한국 여자 바둑계에 내로라 하는 여자 기사인 최정 오유진 김채영 오정아가 없어도. 리그전은 개인전이 아닌 팀 게임이라는 것이 리그 바둑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 팀 : --아래의 2국 리뷰 문자그대로-- ''''빛바랜 승리'''' - 주요 대국 * 1국 : [[쑻|본업에 충실하셔야죠 이제ㅎㅎ]] * 2국 : [[신음|아..!!]] 빛바랜 승리 여담 : 가장 먼저 오유진의 승리로 [[빨간 맛]]이 흘렀다.--N행시 인터뷰 때 하필 [[나야 나 (PICK ME)|해설이 운을 띄운 N행시가..]] 결국 오유진은 고통에 허덕였다(?)-- / 1국의 경우는 집중하다보면 '손이 입으로 간다'(공통)...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