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어/문법 (문단 편집) === [[한국어의 존비어 문화]] === ||<:><#FF8000> {{{#white '''한국어에서 존댓말의 실질적인 의미'''}}}|| ||<#FFFFFF>('''존중어''') 1. 대화하는 사람의 관계가 친밀하지 않을 때, 서로 정중히 하는 말[* 자신이 타인에게 - 존댓말, 타인이 자신에게 - 존댓말; 소대(疏待): 소원(疎遠)히 대하다.] ('''높임말''') 2. 손윗사람에게 하듯 사람이나 사물을 높여서 이르는 말[* 자신이 타인에게 - 존댓말, 타인이 자신에게 - 반말; 상대(上待): 높이 대하다.]|| ##약한 높임, 높임, 아주 높임 등 ||<:><#FF8000> {{{#white '''한국어에서 반말[* '[[예사말]]'이라고 불리는 경우도 있다. 주로 국어교육 쪽에서 존댓말은 높임말로 반말은 예사말로 바꿔서 쓰는 듯 하다. 물론 예사말의 '사전적 정의'는 '평어나 보통말'을 뜻하지만, 실제 사용될 때는 '(평어, 낮춤말 의미를 포괄하는) 반말'이라는 용어를 대체하는 수준인 듯 하다. 말 그대로 반말 정의 '1. 높이지도 낮추지도 아니하는 말'을 뜻하는 용어로 쓰였으면 좋았을 뻔 했다. 또한 '예사'라는 말 자체가 잘 쓰이지 않는 편인데다가(예 : '예삿일이 아니다') '예사'라는 낱말을 보고 '보통'이라는 의미가 잘 떠오르지 않는 것이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다.]의 실질적인 의미'''}}}|| ||<#FFFFFF>('''평어'''[* '평상어', '수평어', '보통말' 등으로도 부를 수 있다.]) 1. 대화하는 사람의 관계가 분명치 아니하거나 매우 친밀할 때 쓰는, 높이지도 낮추지도 아니하는 말[* 자신이 타인에게 - 반말, 타인이 자신에게 - 반말; 친대(親待), 친히 대하다.] ('''낮춤말''') 2. 손아랫사람에게 하듯 낮추어 하는 말[* 자신이 타인에게 - 반말, 타인이 자신에게 - 존댓말; 하대(下待): 낮추어 대하다.] || ||<:><#0080FF>{{{#white '''소통 관계'''}}} ||<:><#0080FF>{{{#white '''존댓말'''}}} ||<:><#0080FF>{{{#white '''반말'''}}} ||<:><#0080FF>{{{#white '''소통 형태'''}}} ||<:><#0080FF>{{{#white '''총칭'''}}} || ||<:><#87CEEB>'''친소(親疏)관계''' ||<:><#F0FFFF>존중어 ||<:><#F0FFFF>평어 ||<:><#F0FFFF>'''대칭''' ||<:><#F0FFFF>친소(親[* 가깝다 친]疎[* 멀다 소])어 등 || ||<:><#F26D6D>'''상하(上下)관계''' ||<:><#FDFFE6>높임말 ||<:><#FDFFE6>낮춤말 ||<:><#FDFFE6>'''비대칭''' ||<:><#FDFFE6>존비(尊[* 높이다 존]卑[* 낮추다 비]어 등 || [* 한국에서는 '친소어 문화'보다는 '존비어 문화'가 아직까지 더 일반적이다.] 사실은 그냥 사적인 관계, 공적인 관계에 따라 말을 사용하면 참 편하겠지만… 하지만 한국어에서는 나이와 지위에 따라 말투를 다르게 하는 습관이 발달해서 그로 인한 충돌이 많다. 자세히 보자면 이렇게 볼 수 있다. 한국에서 공적인 관계에서 이루어진 친소어 체계(주로 처음 보는 관계일 경우) ||어른 ↔ 어른|| ||<#FFFFFF>존중어(주로 해요체)|| 한국에서 공적인 관계에서 이루어진 존비어 체계 ||어른 → 미성년자||미성년자 → 어른|| ||<#FFFFFF>낮춤말(존중어를 쓰기도 함)||<#FFFFFF>높임말|| 한국에서 사적인 관계에서 이루어진 존비어 체계(사적이라기보다 서로 직장 동료, 직장 상사 등 관계가 가까울 때에 가깝다.) ||지위가 높은 사람 → 지위가 낮은 사람||지위가 낮은 사람 → 지위가 높은 사람|| ||<#FFFFFF>낮춤말||<#FFFFFF>높임말|| ||나이가 많은 사람 → 나이가 적은 사람||나이가 적은 사람 → 나이가 많은 사람|| ||<#FFFFFF>낮춤말||<#FFFFFF>높임말|| 가끔 사용하기가 조금 모호한 경우도 있다. 지위가 낮고 나이가 많은 사람과 지위가 높은 나이가 적은 사람과의 관계를 예로 들 수 있는데, 대체로 [[한국인]]은 이런 상황을 불편하게 생각하거나 피하려는 경향이 상당히 강하다. 참고로 전통예법에 따르면 이런 경우는 상호존중이 원칙이다. 대표적으로 친족관계에서 나이가 어린데 항렬이 높은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나이 많은 아래 항렬은 상대가 항렬이 위니까 높이고, 나이 적은 위 항렬은 상대가 나이가 위니까 높이는 것이 '''원칙.''' 예를들면 나이가 어느 정도 든 사람을 신입사원을 뽑는 경우는 상당히 드물다든가, 군대에 갓 전입한 신병이 30살이 넘으면 나이가 어린 선임들이 상당히 불편하게 생각한다는 것 등이 있다. 나이 많은 신병의 경우는 [[전문연구요원]] 준비하다가 떨어진 [[과학자]]들이나, 특이한 경우로는 한국에서 그 나라 의사 면허가 인정되지 않는, 외국에서 [[의사]] 활동을 하다가 의무병으로 자원입대한 경우 등이 있다. 한국에서 상하관계가 엄격하지 않은 곳이라면, 대개 친소어 체계로 돌아간다. ||나이가 많은데 지위가 낮은 사람 → 나이가 적은데 지위가 보다 높은 사람||나이가 적은데 지위가 더 높은 사람 → 나이가 많은데 지위가 더 낮은 사람|| ||<#FFFFFF>존중어||<#FFFFFF>존중어|| 한국에서 군대나 그에 준하는 엄격한 상하관계를 맺은 쪽에서는 서로의 나이 차이에 따라 존비어 체계냐 친소어(특히 상호존대) 체계냐가 갈린다. 우선, 지위 차이가 나이 차이와 비례할 경우에는 대부분 존비어 체계로 돌아간다. 단, 현대 사회에서는 이런 경우라도 친소어 체계를 쓰는 일이 많아지고는 있다. ||나이가 적고 지위도 낮은 사람 → 나이가 많고 지위도 더 높은 사람||나이가 많고 지위도 더 높은 사람 → 나이가 적고 지위도 더 낮은 사람|| ||<#FFFFFF>높임말||<#FFFFFF>낮춤말|| 다음으로, 지위와 나이가 반비례할 때에는 친소어, 그 중에서도 상호존대로 가는 때가 많다. 대표적으로 [[군대]]의 [[상사]] 등의 상급 [[부사관]]과 [[소위]] 등의 하위 [[장교]] 사이의 대화를 들 수 있다. ||나이가 많은데 지위가 낮은 사람 → 나이가 적은데 지위가 더 높은 사람||나이가 적은데 지위가 더 높은 사람 → 나이가 많은데 지위가 더 낮은 사람|| ||<#FFFFFF>존중어||<#FFFFFF>존중어|| 반면 다른 언어권은 한국어의 존댓말에 해당하는 어투가 여러 존칭(영어를 예로 들어 mr, maam, sir 등) 을 부여해 주거나 말이 길어지기는 하지만[* 역시 영어에서 could, mind 등을 붙여서 어렵게 돌려 물어보는 등] '높게 떠받든다.'이라기보다 '거리를 두며 존중한다'는 의미에 가깝다. 즉, 다른 언어권은 친소어체계만 있을 뿐이지, 존비어체계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한국어를 사용하고 있는 재외 한국인이나 한국계 외국인은, 모국에 살고 있는 한국인들과 달리 존비어 문화가 약하고 친소어 문화가 강한 경우가 많다. 다른 언어: 공적이거나 처음 보는 관계 ||나 → 타인||타인 → 나|| ||<#FFFFFF>존중어||<#FFFFFF>존중어|| 다른 언어: 사적이거나 친밀한 관계 ||나 → 타인||타인 → 나|| ||<#FFFFFF>평어||<#FFFFFF>평어|| [[한국어의 존비어 문화]] 문서 참고. 단, 그 문서는 문법적 접근을 가급적 배제하고 문화학적 접근이 주가 되어 있다. 문법적 접근은 [[한국어의 높임법]] 문서를 참고 바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