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어 (문단 편집) === 한국식 표준어와 문화어 === 한국어는 [[분단국가]]라는 정치적 상황, 표준어를 규정하는 중앙 집권적 특성에 따라 크게 [[대한민국]]의 [[대한민국 표준어|표준어]]와 [[북한]]의 표준어인 [[문화어]][* '대한민국 표준어'처럼 북한의 고유한 어문 규범 자체의 이름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북한에서는 한국어를 '조선어'라고 부른다. '표준어'도 '표준어'고, '조선어의 표준어'를 문화어라고 하는 것이다.]로 나누어서 별도로 표준화되었다. 하지만 양자는 같은 방언을 기반으로[* 문화어는 문법적으로 전라도, 경상도의 방언보다 한국 표준어와 더 비슷하다. 특히 문화어 사극을 듣거나 아나운서 출신 탈북민이 문화어를 묘사하는 것을 들으면 북한에서 왜 '서울말'을 쓰냐며 충격을 받는 사람도 있다.] 몇 가지 표기법을 다르게 쓰며 일부 분야에 학파별 전문 용어의 차이가 반영된 작은 차이밖에 존재하지 않으며, 같은 생활상을 다루는 문제라면 독특한 표현이 간혹 섞였으되 서로 별문제 없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언어 소통 과정에서 언어의 차이보다는 노인이 젊은 세대의 생활을 이해하는 느낌의 문물의 차이가 훨씬 크다. 한국 뉴스에 북한 담화문이 원문 그대로 실리거나, 한국 언론이 조선중앙TV를 자막 없이 인용하는 경우, [[장군님 축지법 쓰신다|북한 선전가요의 내용을 조롱하는 경우]]가 있을 정도다. 북한에서도 김광석의 곡 [[이등병의 편지]]가 차마 쓸 수 없는 이등병이라는 한국군의 계급을 상등병으로 바꾸고 유행했다는 주장도 있다. 다만 여러 표준이 있는 한 언어로 취급받는 언어치고는 언어간 규범과 관해 세계적으로 드물게 중국과 대만 사이 [[표준중국어]]에도 찾기 힘든, 남북한에서 같은 표현이 다르게 알려지는 사례 등 정치적으로 예민한 부분이 많다. 이것과 비견할 정도로 예민한 경우는 국가별로 다른 언어를 강조하는 [[세르보크로아트어]], 굳이 더 꼽자면 [[마인어]] 정도이다. 특히 정치적 부분에 있어서는 북한은 [[평양문화어보호법]]을 제정하는 식의 도를 넘는 행각을 보이고 있지만, 사실 한국 정치에서의 남한에서 멀쩡히 쓰이던 단어가 북한말 취급으로 사상적으로 불온하게 취급되거나 심지어 북한에 호의적임을 내세우는 집단마저도 북한에서 안 쓰는 남한과 다른 말을 쓴다는 식으로 주장하는 갈등은 이런 나라에서조차도 흔한 것은 아니다. 그러니까 여러 표준이 있는 언어 중에서는 이와 결부된 정치적 갈등이 세계에서 가장 극심하다고도 할 수 있다. 한국 학계조차 이런 갈등 속에서 정치적 선전을 믿어 한국 표준어를 외국어처럼 탈북 청소년에게 가르치니 역효과가 있었다는 연구도 있다.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2719030|#]] 오히려 한국어 암송 능력, 직관으로 한국어를 이해하는 능력은 일반 남한 출신보다 뛰어난 경우도 있다. 무미건조하게 사실만 전달하는 글의 이해도는 남한 사람과 비슷한 수준이다. 북한에서는 당 간부도 잘 모르는 [[삼권분립]], [[민주주의]]를 이해하지 못하거나, 자유로운 표현을 제한하는 교육, 한국식 문제 풀이 스킬을 익히지 못한 것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백석이 북한 땅 일부 지역에서 쓰이던 [[평안도 사투리]]로 쓴 시로 수능 문제를 내면 남한 사람이 더 잘 맞춘다는 것이다. 한국의 표준어는 서울 방언에 기초했다. 북한의 문화어는 북한 정부의 주장으로는 '평양말'을 주장하며 그 규범이 평안도말은 아니라고 하면서도 그 유래에 대해서는 숨기는 경향이 있었지만 실제로는 제정 당시 서울 방언의 어휘를 대다수 채용하였다. 분단 직후까지 북한 지역 전역이 서울 방언 기준의 문어를 사용했기에, 북한 표준어인 문화어의 문법도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평양 구어가 아니라, 서울말과 과거 서울말의 다른 형태 중 하나를 채택하였다. [[김정은]] 등 북한 고위층의 일상 발언이나 평양 시민들의 일상적인 인터뷰 등을 들어보면 억양이 별로 없이 평탄하게 흘러가는 옛 서울 말씨와 유사한 말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중국 내 거주 조선족들의 억양도 중국 내 규범의 기반이었던, 언어학적으로는 서울 방언에 기반한 문화어, 더 근래에는 남한의 영향을 받아 서울말씨와 흡사해지고 있다. [[령리한 너구리]]와 같은 북한 애니메이션을 봐도 마찬가지. 남북간 의사소통의 문제는 북한에서 문화어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언어 그 자체의 문제보다 독자적 학문분야의 발달, 사회상이 달라서 생기는 문제가 많다. 한국에서 북한 언어 관련 교육은 '이질화된 남북 간 차이를 줄여야 한다'라는 그럴듯한 명분을 내세워, 심하게 보면 각 정치적 진영의 주장[* 대북 강경파는 민족을 이질화시키는 사악한 북한 정권의 실체를 알아야 한다고, 대북 유화파는 언어에서 나타나는 민족 이질화를 막기 위해 자신의 주장대로 대화를 해야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두 주장을 가지고도 강경파의 입장에서는 북한 정권이 서울말에 기초한 규범을 평양말로 우긴다고 비판할 수 있고, 온건파의 입장에서는 민족의 동질성 등을 주장할 수 있겠지만 정보 부족 등의 문제가 겹쳐 이런 주장이 잘 나오지 못했다.]을 홍보하는 수단으로 변질되어,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둘의 차이가 과장되는 경향도 있다. 겨레말 큰사전 사업의 남측편찬위원장을 지낸 연세대 홍윤표 교수에 따르면 70년대의 7.4 남북 공동 성명 발표, 남북 적십자회담에서 회담장에서 시중들던 북한 여성에게 ‘아가씨’라는 호칭을 썼더니, ‘접대부’라고 불러 달라고 하는 말이 전래되면서, 남북의 언어가 달라졌다는 소문이 크게 나돌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극심한 이념 대립 하에 '동무, 인민' 같은 간첩이라는 증거를 만드는 과정에서 남북의 언어 차이가 과장이 되었다고 한다. 정치적 선전선동의 말투가 부각된 것도 이때부터인데, 정작 문화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사람들은 이런 말투만 쓰는 것이 아니고 상황에 맞추어 문화어를 사용한다. 방송원 출신 이연아 씨가 '공동공부구역 JSA'라는 프로그램에서 문화어로 부드러운 말투를 쓰자 북한에서 '조선 여성(북한 여성)'의 대표적인 예라고 한다는 반응이 나왔을 정도다. '일없다'가 '별일 없다' 정도의 의미고 '괜찮다'도 쓰이지만 '일없다'만 '괜찮다'라는 의미로 쓴다고 알려져 오히려 남북 간 의사소통에 방해가 될 정도였다. 이건 2023년에도 한국 언론이 오보를 많이 내는 부분이다. 공무원들도 그냥 남북간 어휘 비교 사전을 만들었더니 왜 차이가 없냐며 이질화된 어휘 비교 사전을 만들라고 주장할 정도였다고 한다. 외래어를 안 쓴다는 주장도 상당히 많이 퍼져 있지만 [[문화어]] 문서에도 나오지만 [[김일성]]은 '혁명' 같은 대체 불가능한 한자어는 순화의 대상에서 제외시켰고, [[김정일]]은 아예 대놓고 '쵸콜레트'처럼 굳어진 어휘는 순화하면 곤란하고 기술 분야나 체육계에서는 국제공용어를 쓸 줄도 알아야 한다며 심한 언어 순화를 반대하였다. 심지어 러시아어 유래 외래어만 좀 쓴다는 주장과 달리 실제 사용 사례를 보면 이미 90년대 초반에도 '쁠럭', '로케트', '미싸일', '호텔', '텔레비죤' 등 영어 유래 외래어가 압도적으로 많았다는 연구도 있다. 심지어 '고뿌(컵)', '뽀뿌라(포플러)'처럼 북한이 일본식 외래어를 표준어로도 많이 쓰거나 '[[테제]]', '늄([[알루미늄]]을 나타내는 접두사)', '폰드(할당량, 구어체 '뽄트' 등으로 불림)'처럼 북한에서 많이 쓰이나 남한에서는 잘 모르는 외래어도 있다. 북한에서는 사실상 서울 방언에 기반한[* 평양 방언 어미 중 -라요, -자요 정도만 많이 쓰이고 나머지는 서울 방언 유래 어미를 쓴다.] 문화어를 '평양말'이라고 중요하게 선전하면서 더 혼란이 가중되었다. 사실 [[김일성]]도 [[https://gminky.hatenablog.jp/entry/2016/09/19/202824|평양말이 '평안도말'이 아니라고 주장]]했으나 거의 남한에 알려지지 못했다. 그래서 분단 전 평양 사투리는 '기다(그렇다)', '내래(내가)' 같은 말을 쓰던 나름 서울 사투리와 차이가 있는 말투였는데, 이 말투가 문화어의 이미지에 덧씌워지기도 했다. 더군다나 북한에서 실제로 남한에서도 언어 순화를 북한 못지 않게 많이 했는데도[* [[한본어]] 문서에 언급되어 있다시피, 해방 직후에는 요즘 한국 사람이 이해가 힘들 정도로 외래어가 많이 쓰였다. 그래서 미군정기부터 심지어 일본 요리인 '스시'를 '초밥'으로 순화시킬 정도로 강도 높은 언어 순화가 이루어졌고, '사라(그릇)', '혼다네(책장)' 같은 일부 어휘는 아예 역사 속으로 사라지기에 이르렀다.] 한국 정부의 정책을 폄하하며 자신의 언어 순화를 과대 선전하다보니 어떤 북한 사람들은 '고뿌'를 순우리말로 오해할 정도로 자신이 쓰는 말이 한자어인지, 일본식 외래어인지, 영어식 외래어인지도 잘 구분하지 못하게 되었고 아예 남한말을 접하고 나서도 자신이 외래어를 쓰는 것을 잘 몰라 진짜로 남한말이 북한의 선전대로 '영어와 일본어에 오염'되었다고 여기는 경우도 있었다. 남한에서도 북한에서 전구를 불알이라고 한다는 비하 목적의 주장이 사실인 것마냥 퍼져 오해가 더 크게 생기기도 했다. 그밖에도 해방정국의 북한의 친소, 친중의 태도 때문인지 북한이 '직승기' 같은 중국식 외래어나 '뜨락또르' 같은 러시아식 외래어를 지향한다는 주장이 아예 교과서에도 실릴 정도지만, 이것도 사실이 아닌 것이 김일성은 [[https://gminky.hatenablog.jp/entry/2016/09/19/202824|조선어의 주체적발전의 길을 밝혀준 강령적지침]]이라는 담화를 통해 [[오기섭]] 같은 사람을 공격할 때도 러시아식 외래어의 지나친 사용을 언급하고 중국식 외래어는 아예 '조선말(한국말)이 아닙니다'라고 하였다. 그래서 매우 제한적인 상황에서만 중국식, 러시아식 외래어가 문화어로 포함되었다. 북한의 특이한 한자어는 중국식 한자어가 아니라 북한 고유 한자어, 해방 전에 한국어에서 쓰인 한자어가 대부분이다. 1992년 기준 순화할 필요가 없는 외래어는 영어 유래 외래어가 약 492개, 러시아어 유래어가 40개, 프랑스어 유래 외래어가 35개, 독일어 16개, 이탈리아어 15개, 나머지 언어는 중국어나 일본어 유래 모두 포함하여 각각 10개가 채 되지 못했다.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1084373|#]] 이런 인식에 북한 언중의 입말이 실제로는 문화어와 거리가 있는데도 이걸 문화어 그 자체로 여기는 경우도 많다. 교과서에서도 간혹 탈북민의 문화어와 다른 함경도 방언과 문화어의 구분을 제대로 하지 않기도 한다. 남한에서는 [[표준어]] 그 자체가 실제 언중들의 입말로 널리 쓰이는 것과는 다른데, 이 때문에 북한에서 각 지방 방언이 많이 섞여들어간 문화어 자료(더 심하게는 그냥 지방 방언 그 자체)를 접하고 이걸 문화어로 착각하기 쉽다. 남북한의 '언어 차이'라는 정치적인 주장을 하고 싶은데, 탈북민이 많이 쓰던 함경도 방언 등은 표준어와 차이가 크다.[* 이런 지역에서는 오히려 문화어를 주민들에게 사용하게 하며 한국 표준어와 주민의 입말과의 차이가 줄었다. 그래도 특유의 성조나 습관적으로 남아 있는 문법에 이르는 차이 때문에 젊은 세대의 말에서도 한국 표준어나 북한 문화어와 차이가 뚜렷하다.] 그래서 이를 '남북한 언어 차이'라고 주장한 다음, 이런 자료는 북한의 공식 표준어인지 사투리인지 불분명하게 되어 나중에는 사투리가 표준어로 오인 받게 된다. 예를 들면 부정부사의 위치가 '막아 못 내다', '들어 못 보다' 같이 표현하면 함경도 사투리지 문화어가 아니다. 북한에서도 '평양문화어' 같은 주장을 사실상 주민들에게 세뇌시키므로 [[평안도 사투리]]를 쓰는 평양사람도 간혹 자신이 문화어를 쓴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북한의 방언을 연구하던 일부 학자들이 평양 방언보다 서울 방언과 더 비슷한 모습을 문화어에서 발견하였고, 2000년대 후반 이후 정착한 탈북민들이 노인이 쓰는 북한 내 사투리나 생소하며 서울말과 다른 어휘를 자주 쓰는 북한 표준어로 주장하는 과장을 지적하는 과정, 북한의 자료를 접하기 쉬워지며 '대성산아이스크림공장' 등 실제 문화어를 접하게 되면서 한국 표준어와 문화어의 이질성을 강조하는 주장은 사그라들고 있다. 2000년대 후반부터 일반 대중 사이에서 몇 개 단어가 '바뀐' 것 같다는 주장이 알려지고, 남북정상회담 무렵의 2010년대 후반부터 사극 말투는 거의 남한과 똑같다는 것이 언론을 통해 소개되었다. 애초부터 문화어가 서울말과 언어 순화의 측면을 포함해도 근본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았고 남한에서 문화어를 그동안 잘못 알렸다는 주장은 2020~2021년경부터 언론에 소개되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3jYtfSbFmwA|#]] 가장 나중의 주장은 학술적으로는 사실에 가장 가까우나 정치적 교육에 너무 사고가 굳어진 사람들이 이를 이해하지 못해 언어가 순화된 아름답기도 한 북한말 같은 내용의 댓글을 다는 모습도 있다. 언론에서도 최근에도 정치적 주장에 기반한 북한말에 대한 주장이 반복되어 이런 점이 대중적으로 아주 널리 알려진 것은 아니다. 특히 '''남한과 같은 뜻의 단어를 다른 뜻으로 이해하는 오보가 흔하다.''' 예컨대 '후과'라는 단어가 남북한이 같은 뜻[*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후과'를 경고한다는 보도가 등장하거나, 윤석열 정부 하에서도 국민의힘의 인사나[[https://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3062818250548525|#]], 더불어민주당 등의 야권이[[https://m.kmib.co.kr/view.asp?arcid=0018432810&code=61111111&stg=ws_real|#]] 실제로 '후과를 치를 것', '후과에 대한 책임'과 같은 표현을 쓰고 있다.]인데, '결과'라고 한다는 오보는 80년대 이후 현재까지 정기적으로 보도된다. 평범한 톤의 연설 등으로 엄연한 북한 표준어인 문화어를 쓸 때 북한말을 쓰지 않는다는 반응까지 나올 정도다. 이것 때문에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은의 말투가 서울 말투 같아 북한이 개방되어 말투가 바뀌었다는 등의 해석까지 나오고는 했지만, 2020년 이후 김정은이 한류를 탄압할 때도 말투가 그 이전과 똑같다. 참고로 탈북민의 말은 [[함경북도]], [[량강도]] 지역의 말이 많은데, 이쪽 억양은 남한 주민에게 생소한 편이다. 문화어와 아주 다른 말투다. 이쪽은 평안도 사투리로 쓰이던 '~네다' 같은 표현을 안 쓰거나 모르기도 한다. 그래도 평양의 구어는 이쪽 출신 탈북민의 말을 두고 '구수하다'라는 평이 있을 정도로 다르기도 하지만, 방송에서는 웬만하면 문어(文語)인 '문화어'를 사용하므로 말투가 부드럽다. 세계적으로는 화자 수가 ([[문화어]]의) 2배를 넘고, 국제화되어 있을 뿐 아니라 경제적, 문화적인 영향력도 큰 [[대한민국 표준어|한국 표준어]]가 훨씬 널리 알려져 있다. [[북한]]의 [[문화어]]는 부차적인 방언 수준으로 여겨지고 연구나 학습 면에서도 관심을 덜 받고 있다. [[동유럽]]이나 [[중국]] 등 옛 공산권에서는 문화어를 가르치고 배웠던 시절도 있었다. 그러나 현재는 죄다 한국의 표준어를 배우고 있으며, [[중국 조선어]]의 정서법이나 맞춤법도 원래는 문화어와 비슷했지만 남한과의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남한 표준어의 영향을 지대하게 받고 있다. 각 언어별 [[위키백과]]의 예상 독자는 국적에 상관없이 그 언어를 해석할 수 있는 사람들이기에,[* 이를테면 [[영어]](English) 위키는 [[영국인]], [[미국인]], 캐나다인, 호주인, 뉴질랜드인… 등의 영어권 화자는 물론이고, 영어를 외국어로서 배웠기에 해석 가능한 사람들까지 포함하여 독자로 삼는 위키다.] Korean language로 편집된 위키 문서들의 내용 역시 특정 국가만의 Korean language에 따른 꼴이 아닌 [[대한민국 표준어]] 맞춤법과 북한 [[문화어]] 맞춤법에 모두 맞는 것이어야 하겠으나, 사실상 100% 한국 표준어 맞춤법과 표기법을 따르고 있다. 북한의 문화어는 일부 개별 문서 초반부에 '본 문서명의 문화어 명칭은 이것'이라는 식으로 간략히 언급되기만 하는 정도다. 한국어 위키 이용자의 절대다수가 [[대한민국]] 사람들이니. 그러나 [[미디어위키]]는 국가별 주류 형태를 모두 존중하는 영어, 프랑스어와는 달리 정치적 갈등이 심한 남북한 특성상[* 사실 무조건 북한말은 남한과 다르다는 지속적인 주장과 교육에 '세뇌'당한 사람이 써서 그런지, 일부러 남한과 다르게 적으려고 하다보니 문화어를 표방하는 문서는 남한처럼 써야할 부분을 가상의 언어로 써서 틀린 문화어가 많다. 남북한의 표준어가 크게 다르지는 않다는 주장이 나오는 것도 이러한 의사소통의 장애 유발을 방지하고 북한에서 나오는 주장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ko 외에 ko-kp가 별도의 언어 설정으로 있으니 한국어 위키백과는 당연히 남한 측 화자들을 위한 것으로 볼 수도 있다. 북한이 개방될 정도의 정치적 변화가 일어나 그 주민의 인터넷 사용이 활발해지면 달라질 수도 있다. 이럴 경우에도 '몰도바어' 위키백과가 사실상 같은 언어를 쓰는 루마니아인과 친루마니아 몰도바인의 반발로 폐쇄된 것처럼 북한이 개방되어도 현재 같은 추세가 이어질 수도 있을 것이다. 여기서는 같은 언어를 주장하는 여론으로 보면 북한 쪽이 루마니아인의 입장에 가깝지만 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