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한국어 (문단 편집) === [[현대 한국어]] === [[개화기]][* 개화기는 근대 국어 시기로 보기도 하며, 학교 교육에서는 현대 한국어의 시작을 보통 [[갑오개혁]] 이후로 정의한다.], [[일제강점기]], 광복 이후 현재까지의 한국어를 말한다. 이 시기에는 음운적 변화보다도 외래 문물 유입에 따른 어휘나 문법적 표현의 차용이 두드러지는데, 특히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상당히 많은 외래적 요소가 한국어 안에 주입되었다. 1912년에 [[조선총독부]]가 최초의 정서법을 공포했으나 극도로 보수적인 표기였기 때문에 실용적이지 않다고 여겨졌으며 결국 조선어학회가 1933년에 제정한 정서법이 공인되어 오늘날까지도 표준어 정서법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북한의 '문화어'도 사실 이 정서법에 기초한다. 같은 시대로 묶여있는 19세기 말이나 20세기 초의 한국어 자료를 찾아보거나 4~50년대 한국어만 해도 상당히 문법이나 표현이 고풍스럽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사실 해방 직후까지도 근대 국어의 특성이 어느정도 남아있었다.[* 어미나 부수적인 어휘 등을 포함한 말투도 지금과는 많이 달랐다. 당시 채집된 사람들 육성 녹음자료만 들어도 21세기와 굉장히 말투가 다르다. 현대에서는 문어체로만 인식되는 "하오", "그랬구면", "여보오(부인, 남편의 여보 말고 상대방 부를 때)" 등의 말투를 실생활에서 (노인뿐만이 아니라 청년층을 포함한) 평범한 일반인들이 구어로 썼다.] 멀리서 찾을 것도 없이, [[개신교]] 신자라면 집에 있을 개역 한글판 [[성경]]을 읽어보자. 불과 100여 년 전에 번역되었다. 물론 한국말은 한국말이라 이해하는 데 큰 지장은 없다. [[영어]]는 1800년대 이후의 현대 영어라는 틀 안에서 100년 전에 쓴 글이나 어제 쓴 글이나 느낌의 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다. 심지어 16세기 근대 영어 시기에 [[영국인]]들이 북아메리카로 오면서 쓴 기록도 언어의 꼴은 거의 동일하다.[* 그러나 16세기부터 18세기까지의 근대 영어(Early Modern English)와 1800년대 이후의 현대 영어(Modern English)는 어법 차이나 철자법 차이도 상당해서 영어 원어민들도 이해하는 데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현대 영어로 Darkness, Us, Just, Mask, Divided, Kingdom은 근대 영어로는 각각 Darkenesse, Vs, Iust, Masque, Diuided, Kingdome으로 표기되었다.]물론 읽기 어려운 것은 꼴이 변한 탓이 아니라 당시 북미로 이주한 유럽인들의 교육이 미흡해 글을 제대로 쓰지 못했음에 기인하는 것이라 상관없다. 17세기 영어로 쓰여진 [[킹 제임스 성경]]도 18세기에 철자만 수정된 버전이 오늘날 영미권에서 여전히 읽히고 있다. 덧붙이자면 억양 측면에서도 특히 서울말은 80년대 이후로 큰 변화를 겪었다. 7, 80년대 방송에 나오는 서울 말씨만 들어봐도 이는 쉽게 확인 가능하다. 억양만 빼면 지금의 말과 같다. 현대 한국어도 하나의 언어인지라 음운의 통시적인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장단음 변별의 소실, 단모음의 소실, 평음·격음 간 기식성에 의한 대립의 소실 등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