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교통대학교/의왕캠퍼스 (문단 편집) === 타 캠퍼스와의 교류 === 의왕캠퍼스는 한국교통대학교의 [[분교]]가 아닌 [[이원화 캠퍼스|제2캠퍼스]]이지만, 본캠이라 할 수 있는[* 대학본부가 충주에 위치해 있어 편의상 본캠퍼스라고 부르는 것] [[한국교통대학교/충주캠퍼스|충주캠퍼스]]와는 '''상호 교류가 거의 없다'''. 이유는 크게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 '''의왕캠퍼스의 한국철도대학 계승의식''' 의왕캠퍼스 재학생 중에는 자신이 한국교통대학교가 아닌 ''''4년제 한국철도대학'에 다닌다고 생각'''하며 '''충주캠퍼스를 충북에 있는 다른 학교'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다'''. [[과잠바]]부터 팔에 한국철도대학 로고가 붙어있고 등에는 '韓國鐵道大學' 또는 'KOREA RAILROAD UNIV.' 문구가 박혀있을 정도다. 철도대학 학생회도 전통 계승을 이유로 '한국철도대학 총학생회'라는 이름을 고수하고 있으며, '''재학생들은 철도대 학생회를 '총학'으로 부르고, 총학생회를 '충주 총학'이라고 부른다.''' 여기에 교수님들까지 아예 '''"여기는 한국교통대가 아닌 철도대다. 충주에 있는 학교와는 비교하지 말라"'''고 학생들에게 당부할 정도.[* 주로 한국철도대학 시절 임용된 철도공학부 교수들이 이렇다. 그러나 대부분의 교수들은 교통대 체제에 순응하는 편이다.] 이런 대립은 종종 학교 에브리타임에서도 보이는 모습인데, 캠퍼스별로 에타가 아예 분리된 여러 학교들과 달리 교통대는 에타가 통합되어있고 캠퍼스별 게시판이 따로 있어 의왕캠퍼스 차별을 성토하는 의왕캠퍼스 게시판의 글이 재학생들의 많은 추천수로 HOT게시판으로 올라가면 충주캠퍼스 학생들이 글을 타고 넘어와 댓글을 달기도 하는 등의 소동이 있다. *''' 물리적 거리''' 의왕캠퍼스와 충주캠퍼스는 직선거리로만 90킬로미터 떨어져 있다. 거기에 시외버스를 타지 않는 이상 이동수단은 주 3회 운행하는 셔틀버스가 전부이다. 이마저도 대부분 주말에 수도권에 위치한 집으로 복귀하기 위해 의왕캠퍼스로 이동해 수도권 전철 1호선을 타려는 목적이 대부분이라 물리적 거리라는 조건에서 교류의 제반 환경부터 갖춰지지 않은 것이다. * '''동기부족 및 무관심''' 한국철도대학과 충주대학교가 통합을 한 이유는 교류와 협력을 위해서가 아니었다. 노골적으로 말해서, 한국철도대학은 4년제 승격에 충주대학교를 이용한 것이고, 충주대학교는 국토부의 인센티브와 성장동력 확보[* 교통 특성화 및 이에대한 정부차원의 재정적·비재정적 지원 증가, 예비 대학생들을 향한 학교 인지도 상승 등]를 위해 한국철도대학을 이용한 것이다. 이렇다보니 한국교통대학교 구성원들은 다른 캠퍼스에 관심이 거의 없다. 충주캠과 증평캠 사이 관계도 그다지 다를 건 없어서 '''사실상 한국교통대학교라는 간판 아래 3개 대학이 따로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대학본부도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의지는 거의 없어보인다.통합 후 8년이 되었지만 대학 차원에서 캠퍼스 간 소통을 위한 활동은 찾아볼 수 없다. '''의왕캠퍼스 학생은 [[학생군사교육단|학군단]]이 아닌 이상 입학식이 끝나면 충주캠퍼스에 갈 일이 거의 없고, 충주캠퍼스 학생은 의왕캠퍼스에 갈 일이 아예 없다.''' 총학생회 또한 사정은 별반 다르지 않아서, 매년 총학생회의 공약 중 의왕캠퍼스에 관한 것은 10% 미만이고, 그마저도 비현실적이거나 애매한 것들이 대부분이다. 일례로 매년 총학생회장 후보들은 의왕캠에 "학식 식권구매 방식 개선과 메뉴 인터넷 공개"를 공약하지만, 의왕캠퍼스 구내식당은 학식이 아닌 철도공사 시설물이므로 대학에서 건드릴 수 있는 부분이 아예 없다. 오히려, 총학생회보다는 대학 총장선거에서 의왕캠퍼스 공약을 내는 경우가 더 있는편.[* 그마저도 대학 시설물 리모델링 및 증축에 그친다는 점에서 호응이 많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노력이라고 볼 순 있다. 하지만 공약에서만 머물고 이행된 적은 아직 없는 상황.] * '''대학본부의 차별행정''' 충주대가 한국철도대를 인수할 당시 시설 및 교육환경 개선과 철도 특화 교육과정 강화 등을 공약으로 내건 바 있지만, 총장이 교체되고 [[대학구조개혁평가]]를 말아먹으면서 상당수의 공약이 파기되었다. 교통대 개교 이후 8년간 의왕캠퍼스에 대한 시설투자는 화장실 리모델링, 백주년관 증축, 본관 엘리베이터 설치, 학생커뮤니티센터 조성이 끝이다. 본관에서는 빗물이 새고 공학관에서는 소변기에서 물이 새는 등 의왕캠퍼스의 노후화는 심각한 수준인 반면, 충주캠퍼스는 같은 시기 지속적으로 건물들이 신축 및 리모델링되며 서로 대조를 이루었다. 이로 인해 각종 교류 프로그램 참여나 대학본부 방문 등의 목적으로 '''충주캠퍼스에 다녀온 의왕캠퍼스 학생이 충주캠퍼스의 발전상(?)을 전해주고, 그것을 들은 의왕캠퍼스 학생들은 "우리에게 와야 할 예산까지 다 충주로 가고 있는 게 아니냐"며 반발하게 된 것이다.''' 여기에 학부제가 실시되면서 기존의 학과별 문화들이 사라져버리자 대학평가를 망치고 독단적으로 학사구조개편을 강행한 대학본부에 대한 불만이 더더욱 심해졌다. 이러한 문제들이 계속 쌓이면서 '''매년 4월과 9월에 열리는 "총장님과의 대화" 행사에는 다른 캠퍼스와는 달리 민원 폭탄이 떨어진다.''' 총장은 항상 "행정 쪽에 전달해서 최대한 개선될 수 있게 해보겠다"고 답하지만 실제 민원이 해결되거나 행정상으로 검토되는 일은 거의 없다. 그나마 2019년 강당을 개축하며 의왕캠퍼스를 손놓아 버리지는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었지만, 충주캠퍼스와 비교해 의왕캠퍼스가 훨씬 열악한 환경인 것은 변함이 없다. 사실 캠퍼스 간 소통 문제가 계속 방치되었던 것만은 아니다. 2016학년도 총학생회와 감사위원회는 캠퍼스 간 교류 활성화를 공약한 바 있다. 하지만 학생들의 무관심이 여전했기 때문에 사실상 교류는 진행되지 않았다. '''무관심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로, 2016년 3월 학교 차원에서 홍보동아리 '크누트'를 만들었는데[* 입학홍보대사 '한꿈'의 전신이다], 의왕캠퍼스에서는 1명도 지원하지 않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